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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자기 여친과 관계가진 걸 알았어요..

도와주세요 |2013.05.18 07:46
조회 102,746 |추천 78
저는 열여덟살, 제 남동생은 열일곱살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생이 자기 여자친구와 관계를 하는 것 같아요.

동생한테 직접 들은건 아니고요..

어제 늦은 밤에 동생이 거실에서 TV보다가 잠들었길래 제가 동생을 깨워서 동생 방으로 들여보냈는데

핸드폰이 거실에 그대로 있어서...

동생이 평소 집에서 말도 별로 없고 자기 사생활에 대해서 얘기를 진짜 안하는 편이거든요

폰이 눈 앞에 있으니까.. 그러면 안되지만 평소에 어떻게 사나 호기심이 생겨서 동생 폰을 봤는데요.. (패턴이 너무 간단해서 패턴은 알아요)

사진들도 좀 보고.. 동생이 자기 여자친구랑 한 카톡도 쭉 위로 올려서 읽다가

잠자리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들을 봤어요.. 어떻게 생각해봐도 관계 얘기가 확실해요 ㅠㅠ

아마도 동생 여자친구네 집에서 최소한 몇번 이상은 한 것 같은데..

물론 그 나이에 관계 맺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거... 그런건 알지만

제 친동생이 그런다는걸 아니까 솔직히 좀 ........... 충격이고.....

제가 누나로써 그동안 무얼 했나 죄책감도 들고...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히 제 또래 친구들이 관계맺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고 그럴생각도 없었고

그냥 걔들이 사랑하면 그럴 수도 있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말린다고 해서 말려지는 일도 아닐거고.. 그렇다고 사귀는 사람이랑 헤어지지도 않을테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제 동생 일이 되니까 그렇게 쿨하게 생각이 안되네요 ㅠㅠ


이대로 계속 놔두면 동생이 계속 자기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질 것만 같고

그러다가 혹시 그 여자애가 임신이라도 하면 그건 동생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는데...

동생에게 대놓고 말하자니... 제가 핸드폰을 몰래 본 것부터 시작해야 하니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ㅠㅠ 거리감만 더 생길 것 같고...
 
아.. 진짜 모르겠어요 동생에게 말해야 할까요?

아님 부모님에게? 부모님에게 말하면 엄청 난리나고 저보다 더 충격받으실 것 같아요ㅠㅠ

아님 그냥 담아둬야 하나요?

정말 제 친구들한테 말할 그런 일도 아니고

정말 속이 괜히 답답하네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 느낌도 들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제가 해야되는 일이 뭘까요...
추천수78
반대수14
베플ㅋㅋ|2013.05.18 09:35
반대로 생각해봐 . 니가 남친이랑 했는데 남동생이 엄마한테 가서 말한다고 생각해봐. 답 나오지 ?
베플글쓴이가|2013.05.18 14:29
누나같은데. 남동생들은 누나 말 잘 듣다가도 자기가 민망하거나 암튼 어쩔때 누나 말을 우습게 여기잖아요 ㅠㅠ 그리고 성별도 틀리니 성교육을 시킬 수도 없고.. 제 생각엔 엄마한테 말씀드려서 아빠가 동생한테 말씀하시게끔 하세요. 둘이 관계를 했다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고 요즘 애들 그렇다더라 우리반 애가 얘기하는 것 얼핏들었다 근데 동생은 그런거 교육 받나 모르겠다 아빠가 한번 얘기해보게 엄마가 얘기해주면 안될까? 이런식? 아니면 본인 남자친구가 얘기하든지.. 치콜하면서 가족들 다 모인자리에서 부모님이 시작하시든지.. 암튼 흘려 넘기듯 듣더라도 꼭 알려줘야 할 듯해요. 피임이나 십대들의 관계의 안좋은 점 같은 것?
베플나수미|2013.05.18 14:30
저도고등학생인데 죄송해요이런글 ㅠㅠ 저희는 스킨쉽은 좋아해도 삽입은 절대 안하거든요.. 서로 하고싶어하는데 아직 책임질수없는 나이고 하다보니.. 젤안전한 피임은 노삽입이라고 생각해서요... 삽입따윈안해도;;; 그래도 그걸 이해해주는 남자친구에게 고맙고 전 ㅋㄷ도 위험하다고 보기땜에..; 저희처럼 동생분이 끝까지는 안했을수도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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