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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의 탈북자 5.18 주장을 반론하는 보도

이야 |2013.05.20 00:34
조회 38 |추천 0

1980년 5.18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 6백 명이 광주에 침투했었다는 얘기를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일부 탈북자들이 전한 이런 확인되지 않는 얘기가 일부 보수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사실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되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북한군 특수부대 개입설을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탈북자 단체 대표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군의 5.18 개입을 주장합니다.


"5.18 북한 특수부대가 광주에 대거 침투해서 정확히 1개 대대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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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주장하는 북한군 침투설의 주요 근거는 세 가지,


시민군이 무기고 38곳의 위치를 사전에 알았고, 군인처럼 장갑차를 운행했으며 탈북 북한군의 증언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우선 무기고의 위치,


당시는 물론 1990년대 중반까지 향토방위를 위한 무기는 지역 주민들이 알만 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인터뷰>이동계/5.18구속부상자회


"그 당시에는 지서나 면사무소 옆에 다 있었고, 길가에 무기고가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장갑차 운행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시민군의 장갑차는 계엄군의 궤도용 장갑차와 달리 바퀴가 달려서 운행이 어렵지 않았다고 5월 단체들은 반박합니다.


5월 단체들은 또, 탈북자들의 증언 역시 침투 규모와 시점, 경로 등이 모두 제각각이어서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논란이 커지는데도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는 점입니다.


<인터뷰>송선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묵인하고 있어요. 마치 북한군이 광주시민을 살상한 것으로 되면, 계엄군의 죄가 가벼워지나요. 이 점에 대해 국방부는 답변을 해야 합니다."


최근엔 5.18 당시 광주의 상황이 북한에 생중계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근거 없이 떠도는 북한군 침투설이 5.18의 진실을 흔들고 있습니다.


http://gwangj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3180603&find_date=20130515



 최근 TV조선과 채널A 등 일부 종편을 중심으로 탈북 인사들이 출연해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일방적으로 퍼뜨리고 있지만 이는 근거가 모호하고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는 지난 15일 오후 생방송 < 김광현의 탕탕평평 > 프로그램에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으로 남파된 특전사가 있다는 내용의 이주성 한반도평화국제연합 대표 인터뷰를 방영했다. 하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북한군이었다고 주장한 당사자는 출연하지 않았으며 이 대표가 그의 말을 대신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 특수부대원 50명은 1980년 5월 19일 오후 평양 부근에서 출발해 배를 타고 21일 새벽에 광주 인근 바닷가에 도착했다. 이후 이들은 광주 시민군 행세를 했으며 27일 오전 9시 상부로부터 철수 명령을 받고 후퇴하면서 남한 특전사 3명을 직접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988년 신동아 12월호에 공개된 1980년 5월 27일 당시 국군 내부 기록을 살펴보면 이 대표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달랐다. 진압부대로 투입된 육군 보병 제20사단 및 이에 배속된 공수여단의 진압작전기록에는 27일 새벽 계엄군이 광주 재진입 작전을 실시해 새벽 5시 20분 전남도청을, 새벽 6시 20분 YMCA 건물을 점령하고 무장 시위대를 체포하면서 5·18 민주화운동 진압을 완료했다. 27일 국군 사망자는 2명이었으며, 새벽 6시 30분 이후에는 전투 기록이 전혀 없다.


앞서 지난 13일 TV조선 생방송 < 장성민의 시사탱크 > 에서도 북한 특수부대 장교가 출신임을 내세우는 임천용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는 "5·18을 전후로 북한 특수부대 1개 대대 약 600명이 광주에 내려왔다"며 "전남도청을 점령한 것은 시민군이 아니고 북한에서 내려온 게릴라"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 대표의 주장은 언론과 인터뷰를 할 때마다 침투 인원과 침투 방법 등 설명하는 내용이 달라 일관성이 없었다. 그는 지난 2006년 11월 보수 월간지 한국논단과 인터뷰에서 "북한군의 5·18 침투 인원은 450명이고 모두 서해안으로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는 TV조선 인터뷰에서 밝힌 '북한 특수부대 600명 침투설'과도 다르며 3차에 걸쳐 해상과 땅굴로 들어왔다는 주장과도 배치된다.


또 다른 탈북 군인 단체인 탈북군인협회 심신복 회장은 지난 2008년 대북 전문매체 데일리NK와 인터뷰에서 자유북한군인연합과 협력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북한 보급창고 등을 까고 나오자'는 식의 선동적이고 과격한 활동이나 '5·18 광주에 북한특수부대가 투입됐다'는 주장 등도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5181642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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