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사는 21살 남자입니다.
나이가 어린게 무슨 이런글을 쓰느냐하시는분들
부디 제 이야기를 보시고 상담 혹은 조언 격려 부탁드리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그사람을 만난건
18살 때였어요. 어떻게 만나게된 저희는 처음 사귄날부터
거즌 200~300일 까지 안붙어잇던 날이 없을만큼 사이가 좋았어요
물론 중간에 티격 태격 잘잘못 따지면서 헤어지잔 얘기도 오가고 했지만 전 그게 저흴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지금도 속이 꽉찬건 아니지만, 그땐 고등학생. 저는 검정고시로 학교를 졸업하고 19살에 2년을 꿓고 1학년입학 예정이였고 그아인 고등학교를 막 입학한 한살 연하 였습니다.
그땐 뭐가 그렇게 친구가 좋은지 친구아니면 죽고못살앗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시고 밤일하시는 어머니때문에 어릴적부터 힘들게지내고 혼자 밤을보낸 그아이가
제가 태어나서 가장 외로움을 많이타는 아이였어요 그런가 몰라도 저한테 기대고 의지하는게
좋다가도 친구를 만나면 그게 당연하다는듯 저도모르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기념일마다 캔슬 캔슬에 속앓이를 하던 그아이
그렇게 2년거즌 만나다 저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고 사회란곳에 발을 들이고 나름대로 꿈을향해 가다보니 문득 생각나더라구요
잊어지지가 않네요, 그렇게 순하던 아이가 요샌 술이며 담배며 안하는게 없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가는게 들릴때마다 후회되고 너무 되돌리고 싶습니다.
300일날 아프다고 응급실이라던 전화에 친구랑 잇어서 못가겟다고 폰 끈게 아직까지 맘에 남네요
아직 어려서 제가 모르는걸까요, 같이 갓던 곳 자주 다니던 길 아직도 가끔씩 들려봅니다.
그 아이도 제가 첫사랑 저도 걔가 첫사랑. 저한텐 미련남는 트라우마를
그아이한텐 지워지지않는 트라우마를 남기고서 서로 자기생활을 보내고있습니다.
자취를 한다고 하더군요. 애인도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매일마다 문자보낸지 1년 남짓 '언제까지 웃음거리가 되고싶냐'
'남자친구가 화낸다 연락 그만해달라' '내가 남자볼때 제일먼저보는게 너랑 안닮은거 너랑 다른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잊고싶고 놔주고싶은데 그게 되지가 않네요...........................
누굴 만나려고해도 겹쳐보이고 다 갔던곳 햇던것들이네요
지금 글쓰는 이시간에도 남자친구와 혹시 같이잇을 생각. 나한테 햇던 말 행동 똑같이 해줄걸 생각하니까
자다가도 눈이 떠집니다. 너무힘드네요 너무 많이 힘이드네요......
정말 어떻하면 좋을까요
겪어보신분들은 어떻게 잊어가시나요, 혹 어떻게 잊으셧나요
가슴에 묻으려고해도 묻어지지가 않습니다. 생활패턴이 바뀔정도로 속앓이하며 지냅니다..
연락이 닿지도 만나주지도 않는 그아일 제가 스토커처럼 쫒아만 다니자니
정말 몹쓸짓 하는거 같구요.. 그렇다고 놔주려니 몸이 그게 안되네요
저는 그렇게 뒤늦게 첫사랑을 겪고 느껴서 이렇게 힘든걸까요
혹시 니가 이글 보게되면 꼭 다시 맘 생겼으면 좋겠다..
많이 변한모습 달라진거 다 보여주고싶은데.. 그럴 방법이 없네
다른분들의 소중한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