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자 : 오늘은 길을 가던 도중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한 것을 보자 즉시 뛰어들어 그 여성을 구하고
본인은 범인들에게 구타 당해 중상을 입은 시민 영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 그분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말을 하고 있지 조차 못할 거에요.
너무 너무 감사하고 정말 어떻게 보답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제 가족들 역시 같은 마음입니다
다치신 곳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신의 은총이 그분과 함께하길.
남자 : 보상을 바라고 한 일도 아니고, 또한 저는 영웅도 아닙니다. 제가 아닌 누군가가 그자리에 있었더라도 저와 같이 행동했을겁니다.
<김치국>
기자 : 새벽 두시. 한 여성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뒤따라 두 남성이 여성을 쫒아 빠른 발걸음으로 다가갑니다.
여성이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도망가려 하지만
끝내 범인들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는 와중, 길을 지나가던 한 남성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그자리로 뛰어듭니다.
범인들이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여성은 도망을 치고,
남성은 범인들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합니다.
바로 오늘 봉천동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기자 : 몇시간 뒤 쓰러져 있는 남성을 본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범인들은 이미 도망을 간 뒤였습니다.
주민 : 아유 아주 그냥 피떡이 돼가지고 쓰러져있더라고. 나는 처음엔 죽은줄 알았어
기자 : 경찰은 cctv를 통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고, 사건의 다른 목격자와 함께 해당 여성을 수소문 하고 있지만
여성이 나타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남자 : 보상을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여성분이 신고만 해주셨더라면....
기자 :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한 의로운 성격 때문에 변을 당한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삼일한 이었습니다
출처 일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