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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36일의 첫 유럽여행 ( 여행시작~ 런던)

따봉 |2013.05.22 01:31
조회 2,176 |추천 5

안녕하세요.(민망해서 인사부터요 ㅎㅎ)

판은 요즘 몇일전부터 보다가 유럽여행 다녀온 글들을 보고 호기심에 한번 써봅니다.
여행 갔다와서 사진 대충 몇번 보고 정리같은거 해본적도 없기에 추억하면서 ㅎㅎ
흔히 쓴다는 음슴체(?)로 편하게 씀 ㅋ

지금은 32살남자. 여행은 30살에 갔음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아무 생각 없이 유럽을 목표로 여행 가기로 함
(서른이 넘어가면 절대 유럽을 못 갈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듬)

 


비행기? 한번도 타본적 없음. 편도?왕복 이런것도 몰랐음
편도로 가서 내가 오고 싶을때 오는 여행이였는데
인터공원 싸이트에서 비행기표 예약하는데 왕복으로 해야했음
어떻하지?..4월29일~ (그래 5월은 넘어가고 6월에 오자 ㅋ) 6월 3일로 도착

> 이게 정말 후회, 직장도 그만 둔 상태고 여친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6개월정도 여행을 했어야 하는데 한달정도 ㅜ
여행정보는 유량에서~


(런던-파리-브뤼셀-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프라하-빈-뮌헨-취리히-베네치아-피렌체-로마)

나의 비행기는 러시아비행기~ 모스크바로 경유
(돈을 아끼는 생각보다, 경험 해보고 싶었음. 모스크바에서도 10시간 대기해야함 ㅋ)
근데.. 비행기가 안왔음;; 기장이 출근을 안했다는 이야기를 들음;;
12시50분 비행기, 난 오전 10시에 도착~ 첫 비행이니 ㅎㅎ
언제 갈지 모른다고 함 ㅜ 인천 근처 호텔 숙소로 가서 씻고 밥 먹고 자고 티비보고;;

모징;;; 난 국내여행 온게 아닌데....

암튼 밤에 다시 공항으로 감~ 비가 와서 날씨 안좋으면 내일 출발할수도 있다고 함.. 젠장할
밤에 출발함~ 어차피 모스크바에서 14시간 대기상태라 괜찮았음 ㅎ

런던 히드로 공항 도착

 


> 인천 공항,호텔에서부터 좀 친해진 20살 친구들..
 사진 한번 같이 찍고 ㅎ 빠이빠이 함, 이거 보면 알려나? ㅎㅎㅎ 얼굴은 모자이크

히드로에서 숙소로 일단 얼릉 감

(참고로 글쓴이는 영어 절대 못함.. 음... 말하는건 요즘 초등학생정도? 초등학생이 더 잘할려나 ㅋ
듣는것은 대충 1~2 단어 듣고 때려 맞추기! 나홀로 여행에 영어 못하는건 문제가 아님 절대!)

솔직히 나의 여행 계획은 있지만 중간중간 수정이 가능하고 현지에서 숙소 예약하기도 해서
변동이 심함 ㅎㅎㅎ 이게 여행이라 생각했음

런던?! 런던하면 축구다! 그리고 2층버스 돈은 파운드라는거 ㅋㅋㅋ

본인은 걷는거 절대.무지 좋아함 아이쇼핑도 쉬지않고 3~4시간은 한다 ㅎ
지하철.. 정말 장거리가 아님 패스 걷고 또 걷고.지도도 많이 안봄 그냥 동네 막 다니다가 구경한다
좀 이상하다 싶음 지도 보고 또 걷고..

박물관?미술관? 나 그런거 모름 런던에서는 무료라서 갔지만 다른나라에서는 패스패스...
파리이야기를 하면 루브르? 난 밖에서 보고 그 앞에 카페에서 와인만 먹고 옴 ㅎ
파리에서는 에펠탑 앞에서만 3박4일정도 있었음 ㅋ

다시 런던~

에피소드1.

빵을 하나 구입함. 글쓴이는 파운드 지폐만 있음 조그만한 빵이 1.5파운드 ㄷㄷㄷ;;
일단 10파운 줌.. 받은돈은 동전 몇개.. 당황했음 10파운드면 일단 만원이 넘고 난 약 3천원짜리 구입했으니
지폐 몇개 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동전만 몇개?
내가 지금 동양인에 방금 런던온걸 알아서 당하는건가 이런 생각만....

난 바보였음 ㅜㅜ 그 외국인 친절하게(?) 나에게 파운드에 대한 개념 교육을 해줌
영어도 못하고 그냥 웃으며 쏘리, 아임 미스테이크 땡큐라는 말만 함 ㅎㅎ

에피소드2.

 

난 아스날 팬임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보기 위한 표를 미리 구입하지 않음
당일이나 전날 구입하면 된다고 생각했음
아스날 : 맨유 (이날은 맨유의 박지성도 출장)
대박 대박~! 하지만 난 아스날 팬!!!!!!

표를 처음 살려고 했는데.. (시내에 표를 파는곳이 있었음, 뮤지컬,영화등 각종 잡종 표를 파는곳인듯..)
400파운드를 부름 > 잘 못 들었나 하고 다시 물어봤는데 400파운드라고 함 ㅜ
그냥 포기함..
경기하는날 암표를 구하기로 했음 당일날인지 조금 떨어짐. 350파운드ㅋ

 

경기장 주변을 계속 다니는경찰들 ㅎㅎ  멋있더라

 


숙소에서 일행 1명이 있어서 같이 갔는데 경기시작전까지 기다리기로 함, 현재 경기1시간전쯤
30분이 지나면서 300파운드로 떨어짐 ㅋ 아싸~
15분쯤 지나니 250파운드로 떨어짐 ㅜ 근데 여기서 더이상 안떨어짐
250에 보기로 함. 아스날:맨유인데.. 언제 보겠어 ㅋㅋ

 

 

 가격에 비해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보다는것에 너무 좋았음

솔지히 경기는 잘 안보이고~ 응원하고 즐기는것에 너무 좋음

우리나라 케이리그 클래식도 가고 싶은데.. 한번도 못 가봄 ㅜ 갈 사람?~ 막이래 ㅋㅋㅋ

 

맨유의 원정 응원임. 이날 경기가 2:1로 아스날이 이김! 맨유팬 빡침 ㅋㅋㅋ

애네들 위에서 보고 있어서 경기보는것만큼 보고 있음 즐거움.

어떤 팬은 경기는 안보고 위쪽으로 쳐다보면서 손가락으로 욕만 함 ㅋㅋ

 

 

 

아스날.. 챔스 결승가는날  다시 아스날을 찾기로 함.

> 직관을 하면 좋겠고 아니라면 아스날에 가서 팬들과 우승하는거 보고 싶음 ㅜ

 

 여행의 테마가 먹는거라면 먹는거였음. 시장.. 동네 마켓에서 있는것들 먹는거.

저거 정말 맛있던데... 각종 해산물임 싸고 양도 혼자먹기에는 정말 많음

위에 언급한거처럼 난 박물관 미술관 가도 재미없더라.

고흐 해바라기를 봤는데.. 처음에는 신기했음 교과서에서 보던 근데 그거 그거였음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에 고흐 전시회 한거 같은데. ㅋㅋ

 

암튼 먹는게 남는거임 ㅎㅎ

 

 

오페라의 유령. 고등학교때 오페라의 유령 OST 듣고 너무 좋아서 앨범을 삼

기억으로는 10년전 그 당시 8만원정도로 구입한것으로 기억함

지금은? 너므너므 저렴함 ㅜ

암튼 아스날경기 다음으로 런던에 온게 행복하고 느낀게 오페라의 유령이였음. 울었음

나름.. 감수성이 너무 많은 남자임;;;;

 

 

빵.. 본인은 빵에 빵에 미침 ㅜ 아침에 토스트 해주는 여자가 이상형임 ㅋㅋㅋㅋ

(계란 그런거 말고 그냥 구운 토스트 ㅋㅋㅋㅋ)

 

런던에서도 케익 겁나 먹음. 우리나라 빵이랑 그닥 차이는 없었음. 케익은 데코가 더 화려하고 양이 많은정도?...였음 좀 실망함

 

 

 

여기까지가 런던의 대충 이야기임 ㅋ

그저 여행한 이유?목적?.. 그저 그런 이야기들뿐인데..

사진도 그리 많지않고.. 평생 기억에 남는건 첫비행기,아스날,오페라의유령정도.

또한 영어를 못하더라고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다! 이런거 ㅎㅎㅎ

판에서 글 쓰는 사람들 대단한거 같네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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