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우리 동네(전북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평*마을) 이장님의 사연입니다.
마을 어르신이 달려오더니
"이장님 좀 병원에 같이 데리고 가야겄네, 도끼로 이마를 깠디야"
하시며 저희 신랑에게 병원동행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기절해있던 이장님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가는중 의식은 깨어났고
의식엔 다행히 별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나무장작을 페기 위해 도끼를 힘껏 들어올려 내리치려던 순간
도끼가 머리위의 빨래줄에 튕겨 그만 이장님의 이마로 향해버린 것입니다.
병원에서 이 상황을 설명을 해야하는데...
저희 신랑 웃음이 나서 혼났다고 합니다.
다행히 도끼날이 아닌 쪽으로 이마를 맞아 큰 사고는 피할수 있었지만
정말 도끼로 이마를 깐다는
우수개소리가 저희 동네에선 현실이 되버린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