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와 욕장이 할머니."
카카오스토리 아이디 Tinkle.
제이슨 므라즈는 따뜻한 바람 감성을 가진 남자 입니다.
똘이네 할머니의 칠순잔치에 초대된 므라즈씨. 그는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노래를 불럿어요.
"할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랄랄라~."
현철이나 나훈아가 나오길 고대하며, 밤잠을 설친 똘이네 할머니.
당신의 칠순잔치에 코장이 총각이 느끼한 미소를 흘리며 노래를 건네자 빡친 할머니는
무대에 난입해 그의 미소에 화답 햇어요.
"뭐 이xx야. 뭐..뭐 어쩌라고, 뭐?"
당혹스러워 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할머니는 그가 조금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이남자가 마음에 듭니다.
할머닌 머뭇거리다 속곳에서 꼬깃 꼬깃한
만원권을 꺼내 큼직한 그의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집에 가다가 밥이나 사먹어, 이xx야. 실실 쪼개지 말구... 이 코장이 시끼야."
꼼실 꼼실 걸어내려가는 할머니를 가족 친지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하자, 머쓱해진 므라즈는 난처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다시 노래를 불럿습니다.
귀국길에 할머니의 정성이 담뿍 담긴 김치 선물을 받은 므라즈씨.
무섭지만, 착한 할머니가 므라즈씨는 왠지 좋습니다.
할머니와 가족들의 환송에 양손 가득 들린 한국 음식덕에, 그는 고개를 빼꼼들어 흔들 흔들 머리를 흔들어 화답하고
귀국 통로로 걸어 들어가는데,
므라즈씨의 뺨으로 가만히 눈물이 쪼르륵 흘러 내립니다.
왠지 므라즈씨는 이제 한국이라는 나라가 좋아 질것 같습니다.
"할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제이슨 므라즈씨는 그렇게 한국을 떠났습니다.
'훗날 제이슨 므라즈의 7집 앨범
"사랑해요, 욕장이 할머니." 가 한국의 어떤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라는걸 아는 이는 아무도 없어요.
이 할머니가 누구냐는 팬들의 질문에 므라즈씨는 싱긋 웃으며 말햇어요.
"당신의 할머니, 나의 할머니, 우리 모두의 할머니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