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물다섯된 직딩입니다
우선..결치신판에 올린것죄송합니다ㅠㅠ
아무래도 결혼하신분들의 충고가 절실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아니면 남친이 마마보이인건지..
좀 알려주세요. 아님 모든 남자가 이러나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해요)
우선 저와 남친은 동갑 스물다섯이구요 ..
연애한지 7년째입니다. 남친하고는 성격이 정말 잘맞아요..그래서 아직까지 사귄건가 싶네요
그런데 딱하나 싸우는 주제가 있습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오랜기간 연애한만큼..
결혼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ㅠ
남친은 부모님을 꼭 모시고 살겠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러는건지 뭘몰라서 그러는건지..
아님 그게 자기가 꼭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하나봐요..
남친 위로는 33,32인 누나 2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누나들도 그랬다네요
니가 모시고 살면 좋겠다고..
저로선..정말 뭐 머리로 이해는 가지만 어떻게 그렇게
동생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하는지 ..ㅠ
참고로 남친네 집 분위기를 간략히 설명해드리자면..
어려서 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구 살았구요
아버님이 좀..무지 짠돌이(?)..구두쇠 라서
남친네가 집이랑 아파트랑 땅도 있음에도 매주 폐지를 주우십니다 심지어 폐지사이에 물도 뿌리셧다고...
(무거우면 가격이 더 나가니까) 그리고 어머니가 장봐오시면 영수증이랑 사온거랑 하나하나 꺼내서 대조해 본다고 하더라구요..혹시 잘못사왓나 ㅠ
그리고 어머님은 성격이 좀 급하시구..ㅠ
누나들은..하..
누나들은 저랑 남친이랑 사귀는동안
아직까지 따로 밥한끼 사준적없네요 따로 만난적도 없구요
뭐..사달라는건아니지만..
응 맛잇는거 먹어~~이런 겉치례 말하는게 더 싫어요ㅋㅋㅋㅋ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나는데 남친네 친척 결혼식장에 갔을때엿어여.. 어머니가 물 드시구 싶다하셔서 제가 떠오려니까 작은누님이 괜찮타구 앉아있으라구 하셧어요..
그때까진 아..그래두 누님들이 배려해주시는구나
생각했는데..ㅠ
남친왈 : 어차피 나중에 결혼하면 알아서 다 시키니까
지금은 앉아있어라고..
하..제가 넘 예민한건가요ㅜ
그냥 저말이 뇌리에 남아 떠나질않네요 ㅋㅋㅋㅋㅠ
암튼 이런상황인데
그런데 암튼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제가 너희 부모님 모시고살다간 내가 너무 힘들것같 다..
이러니까
넌 왜 안좋게만 얘기하냐고
우리 부모님 나쁘게만 본다고 하네요 ㅠ
근데 정작 남친누나들은 시부모님 안모시고 살거든요ㅋㅋ
그래서 막 따졌더니
그럼 아랫집 윗집해서 살쟤요
그거나 이거나 그게그거 아닌가여?
그게 모시고 사는거랑 뭐가달라요..
아닌가요?ㅠ
그리고 남친네 할머님이 치매초기세요
부모님 두분다 당뇨에 다리가 아프시구요..
그럼 진짜ㅜㅜ못된생각이지만
결혼하면 집안일이 제 꺼가 될생각에 머리가 아픕니다
집안일이란게 끝이없잖아요..
어머니눈에 자기아들이 설거지하는게 좋아보이겠어요?
ㅠㅠㅠㅠ 제가너무 못되쳐먹은건가요?
진짜 고민됩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이상 시간 흘러감이 무의미하고
결단을 내려야할거같은데..ㅠ
제가 편견이있는건지 ㅇㅏ님 이대로면 헬게이트 입성인지
아님..ㅠㅠ 제가 진짜 못되먹은건지 제가 너무 어려서 그런건지..
쓴소리 충고 다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