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가까운 주유소를 찾던중 내비게이션이 아주 좁은 골목으로 안내를 하더라구요.
오른쪽은 완전 불법주차한 차량들이 가득이여서..
거의 15~18 의 속도로 지나가고있었습니다.
더 속도를 낼수도 없는상태였고 그 골목에서 더 속도를 내는 사람도 없었을거같아요.
그렇게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빽미러가 확 접히는소리가 나드라고요.
순간 '아~불법주차한 차량의 빽미러와 내차의 빽미러가 부딛쳤구나'라고
생각하고 거긴 골목이였기때문에 차를 세울곳을 보던중 앞쪽에 빌라에 공간이 있음을
확인하고 거기 차를 세우고 우리차도 그리고 우리차와 부딛친차의 빽미러도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시 움직이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남자가 손을 흔들면서 저를 부르더라고요
저는 내차와 부딛친차량의 사람이겠거니..싶었는데
그분이 손으로 이를 막고 오시는거예요.
내 빽미러에 왼쪽팔이 부딛치면서 내조수석뒷쪽에 얼굴을 박았다고요
그래서 아래치아가 심하게 흔들린다고 두개나요.
만져보래서 만져도 봤는데 정말 흔들리더라고요. 피같은건 전혀 나지 않았고요.
순간 너무 당황했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질 몰라서 남동생이랑 형부에게
연락을하는데 이분이 보험사에 연락하고 보험접수번호만 주라는거예요.
뭐 자기는 애 셋이 있는사람이고 좋게좋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래도 동생과 전화통화중 동생은 확실히하는게 좋다고 경찰에 연락을 하라고 하드라고요.
경찰이 왔고 경찰역시 너무 좁은 골목에서 일어난 일인지라
그냥 보험사에 연락하고 좋게 해결하라며 나중에 문제있으면 다시 연락하라며 자리를 떠나셨고.
그러는 와중에 동생이랑 형부가왔고
동생이랑 형부는 그분이랑 병원에 가보자고 그리고 경찰서가서 사건처리하자면서
그분이랑 실갱이를 하드라고요. 몇십분이 흐르고 그분이 우리차에 타셨고 병원앞까지갔는데
그분이 짜증을 내시는거예요.
그냥 아무데도 아프지않고 단지 치아두개만 흔들린다고 말한건데. 자긴 내일 6시30분에
출근해야하고 지금이 12시가 넘어가는데 피곤하다면서 화가나면 아프다고해서
MRI CT 촬영까지 해버릴수있다는 식으로 말했고 사건이 더 커질거같아서
제가 동생에게 그만하고 그냥 집에가자고 그래서 그분 동네까지 태워다 드리고
집에 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S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치아가 두개 빠졌다네요
그리고 한참후 또 다른 보험사측사람이 전화와서는
그분 입원하셨다고 허리랑 목까지 아파서 입원했다는거예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면담해보고 연락을 드린다면서
인상착의를 물어보시더라고요.
내가 왜 인상착의를 물어보냐니까 그분이 접수할때 이름을 김**로 하셨는데 본명은 이**
이래요. 이름이 너무 여성스러워서 김**로 쓴다는데 상식적으로 이런일있을때는 본명을
사용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분 상해보험 2개에 가입되어있고 그리고 2004,2007에도 교통사고로 입원하셨었다고
하드라고요.
첫날은 너무 당황해서 아무생각도 안났는데
모든게 의문투성이예요.
빽미러에 부딛치고 또 부딛쳤다면 왜 내가 그걸 못느꼈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한사람이 통과할 좁은공간에서 넘어지셨다면 분명 차에 쓸렸거나
아님 뒷바퀴에 깔리지않을까요?
오늘 s보험사에서 연락이 없기에
전화를 해봤더니 사망사고가있어서 오늘 거기만 집중하느라고
제 사건은 내일 오전에 가볼꺼라고 하드라고요
정말 통화 하나하나 하는데 정말 믿고 의지할수있는 곳인지 의문이 들정도의
기분이 들었고요.
제가 몇가지 의문점을 얘기하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딱 말을 잘라버리시드라고요.
혹 이 긴글 두서없이 막 쓴 글을 읽으신 분이있다면
15~18정도의 속도에서 부딛쳐서 치아두개가 나가고 허리 목 다쳐서 입원할수도 있을까요?
그냥 그분이 너무 괘씸하네요.
첫날 그렇게 괜찮다고 병원앞까지가셔서도 거부하셨던분이
다음날 병원에 드러누워계신게.
너무 괘씸해요.
인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