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에 사는 학생입니다. 어딘지는 밝힐 수 없지만^^;
저에게는 사귄지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잇습니다 ㅎㅎ 많이 헤어졋었어요.. 네번?;
많은 시간동안 힘들어했고 그만큼 더 소중한 사람입니다.
남자친구 자랑을 하려는게 아니고 톡커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ㅎ
이야기가 많이 길어요 ㅎㅎ 지루할 수 있습니다...;
아, 소설아니니 소설이라고 하실 분들은 꺼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외국으로 나간지 3개월만에 남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차차 시간이 지나가면서 다른 이성친구와 얘기를 나누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더군요.
사람이 얘기를 하면 쳐다보는게 예의 아닌가요? 얘기를 하고 있을때 쳐다보면 난리납니다.
친구가 한 얘기가 웃겨서 웃으면 친구들이랑 다 같이 식당가서 밥도 안먹어요. 화내고.
제가 하는건 그리도 싫어하면서 자기는 여자애들이랑 다같이 놀러도 다니고..
기분이 나빳죠. 왜 항상 나만 구속당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도들고.
남자친구가 하도 그러니 저도 여자애들이랑 말하는거 싫어하게 됐습니다.
그것때문에 다투기도 많이 다퉜고. 지금 서로서로 이성친구가 없네요;
남자친구 일로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면 "헤어질거 아니잖아? 니가 이해해" 하고..
남자친구는 화가 나면 진짜 다른사람신경안써요.. 장난아닙니다
사람들 다 있는데서 벽에 주먹질하는건 기본이엇고 나무판때기를을 부수지않나,
열여덟열여덟하는 욕설도 빠질수없고.. 가끔씩은 "넌 내가 X같냐" 이러기두 하고ㅜㅜ..
아무말도못햇어요 다참았죠. 남자친구가 화내도 참고, 화나도 참았고 울기만 울엇고
처음엔 친구들이 하나같이 헤어지라구 햇습니다. 엄마에 다른 지인들까지...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살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마음의 병이됫나봐요
요즘엔 저도 싸우면 욕하고 짜증내고..
남자친구가 많이 고치려고 햇엇는데 상처가 너무 커서 더 투정을 부리고싶엇나봐요
거의 항상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었거든요
2주일 이상 얼굴을 마주하지 않으면 마음이 멀어졌다고느껴요, 항상
왜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저를 다시 보면 또 그게 아닌가봐요.
그러다 제가 마지막으로 헤어졌을때, 동생이 "언니, 오빠랑 헤어졋어?" 하길래 그렇다고햇죠
그랫더니 비밀인데 언니랑 오빠랑 헤어졌으니 말을 하겟다고합니다
충격적인 얘기라고 하길래 쟤랑 사귀면서 별일을 다 당햇는데 뭐가 그렇게 충격일까 햇습니다
저 정말 집중력 제로거든요 ㅋㅋ 근데 삼일밤낮으로 그생각만들었어요..
제가 사는 곳은 개발도상국입니다. 퇴폐업소도 많죠..
유치원생도 길거리 돌아다니며 담배피는 나라입니다. 마약도 길에서 판다는 소리도 들엇고요..
동생 친구의 남자친구가 제 남자친구와 같이 어울리는데 같이 마사지업소를 가기로 했답니다.
그냥 마사지면 말을 안하죠.. 여자들이 돈받고 손으로 거기를 마사지해주는..
돈을 좀 더 주면 잠도 같이잔다던데 거기까지 갓는지는 모르겟습니다
어쨋든, 듣고 충격이엇습니다. 남자친구뿐만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까지.
친구말을 들어보니 여기서 알고 지내는 남자애들중에 거기 안다니는 애들이 없다더군요 ;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만나자고해도 돈없다그러고 시간없다그러더니..
용돈이 부족해서 제가 몰래 지갑에 넣어둔 적도 있었고,
비싼데 가자는 게 아니고 그냥 같이 있기만해도 좋다는건데 무조건 안가겟다고..ㅋㅋㅋㅋ
그걸로 충격받은것도 3일이었어요. 그 이후엔 이해하게되더군요,, '아 그럴수도잇지.'
저도 참 미쳣다고생각해요 ㅎㅎ어떻게 그걸 이해할 수 있는지.
그나마 친하게 지내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맞다고... 그런 말을 듣고도 보고싶고 좋아하냐고..
더럽다고 생각은 햇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컷어요. 그 후에 또다시 사귀게 되었네요.
문제는 남자친구 핸드폰을 가져간거엿죠 ㅎㅎ 가지고 있으면 그냥 문자내용이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봣어요
친구들 말로는 그 마사지를 딸마라고 하더군요 ㅎㅎ 줄여서;;ㅋㅋ
친구랑 한 문자에 '아딸마꼴린다' 이런식으로 잇던데요.. ㅋㅋㅋ 그게 여러군데 잇나봐요;
그 친구가 집 주변에 잇는데로 가자햇더니 거긴 별로다 가지마라 토나온다이러고..
황당하고어이가없어서..
그 문자를 주고받은 날이 아프다고 여덟시간을 기다린 저를 물먹인 날이엇거든요.
그 문자 본 후 핸드폰 끄고 집전화도 다 빼놨습니다. 남자친구한텐 울면서 더럽다고하고..
장난이래요 남자애들끼리 치는 장난..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 말이 "넌 진짜 우리끼리 장난치는거 보면 놀라겟다..".......;;
전에 친구들끼리 다 같이 여행가기로 할때 태국으로갈래 중국으로갈래 하다가 중국을 가게 되엇습니다. 그때 남자애들이 거의 다 태국을 가자고 했어요.
이유가 그거때문이래요. 태국에는 그런 마사지 하는 데가 많아서..ㅎㅎ
항상 별거 아닌걸로 화내요.. 아는 분께서 저 친구 손은 섬섬옥수다 해서 보고 웃엇다고 화내고
부모님이랑 트러블로 기분상해 잇을때 제가 삐지면 기분나쁜데 넌또왜그러냐 이러면서 화내고.
지금은 한국에 있습니다.. 친구들 2/3정도가 전부 한국에서 생활하느라 왓어요 ㅎ
한국 도착했다고 문자햇더니 누구냐고 하길래 전화했더니 "아, 너냐? 나 지하철타야되 끊는다"
이러구서 툭끊엇습니다. 지하철에선 전화 못받습니까? 기분 확 상하던데요.
사랑에는 자존심도 없다지만 마음상해서 안햇엇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이게 사귀는건가 싶어서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연락안하고 잇지말고 헤어질거면 헤어지자햇더니 그건 싫은건지 대답만 대충 몇번 하더니 또 연락을 끊더군요
폰에 돈이 없어서 그랫대요..
그럼 돈이 들어왓을때 그때는 이러이러해서 연락이 안됬다고 문자한통 해주는게 예의아닌가요.
다른 여자친구한텐 문자하고 메신저하면서 왜저한텐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며칠전에 마음잡고 헤어지자 햇더니 왜그러냡니다
연락도없고 여자친구가 화상을 입고 아프고 그래도 어찌 그리도 무관심하냐햇더니
너는 왜 연락을 안햇녜요 ㅋㅋㅋ;; 갖기는 싫고 버릴려니 아까워하는거같아 기분이 나쁘네요.
왜 연락하나 없냐고 하면 내가 안했으니 니가 해야하는게 아니냐, 하고.
저도 자존심이 있는데 그렇게 그렇게 마음상해놓고 꼭 먼저 연락을 해야합니까?
거짓말도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여자문제에 담배, 술, 마사지 등등..
저 역시 사귀면서 거짓말도 했었고 상처입는 말도 했었지만 항상 나한텐 최고인 사람이었고 다른 커플들 보면서 쟤네가 하는 것보다 더 잘해줘야지 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아파도 무관심.. 자기 아플땐 연락두절이고 어떤 일을 섭섭해하면 "넌 해준적 있냐" 로 나오고.
이번에 헤어지자는 말 하면서도 많이 힘들었었는데 헤어지지는 않겠다고 하고.
그말하고선 달라질줄 알았는데 바뀐게 하나도 없어요.
핸드폰에 돈도 얼마전에 들어왓다면서 연락하나없고... 메신저에서 말걸면 다 무시하고 컴퓨터 렉이라도 걸린양 그냥 휑하니 나가버리고.
남자친구와의 일이라면 이만큼의 글을 열번 더 써도 모자라요..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져주질않습니다..
어떡하면 될까요ㅜㅜ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