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일인데 아무것도 못받았어요
여
|2013.06.01 02:25
조회 622 |추천 0
아 어디다 넋두리 할 곳이없네요
오늘 백일이었어요 오십일은 그냥 저만챙기고 넘어갔었는데
남친이 '여보가 처음맞는 백일이라 특별하게챙기고싶어'
이렇게 말해왔던터라 내심 기대를하고있었지만
그런거 잘챙기지않는 남친이기에 그냥 조금의기대만
하고있었어요
뭐 갖고싶은거 없냐기에 손편지 하나만 써주면 좋을거같다고
했습니다 남친은 그깟손편지 당연히써준다고ㅎ...
제가지금따로공부를하고있는데 다음주가 시험이라
백일못챙겨줄거같다고 남친한테 미리말해논상태지만
그리고 남친도 챙기지말라고 공부나열심히하라고 그랬지만
아무것도 안챙기는건 좀마음이불편해서
저는 편지도 준비했고 나름 조그만한선물도준비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데이트라 전아침부터 일찍일어나서
머리도하고 커플티도입고 화장도 진짜오랜만에하고
독서실가서 공부하다가 (원래 독서실 오후쯤에가는데 오늘할공부는 끝내놓고 맘편하게데이트하고싶어서 일찍갔어요 ) 남친이 여섯시에 만나재서 미리 영화관가서
영화표 두개도 끊어놓고 팝콘도 사놓고 ..
근데 남자친구는 달랑 지갑하나들고왔네요
한송이에 천원하는 장미꽃하나랑 손편지 바란게
그렇게 큰걸바란건가요
그냥 되게서운한 새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