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전남자친구가 11살 많았던 그니까 32살 이였구요
만나게 된건 제가 알바를 하면서 만나게 됬는데
처음엔 그냥 인사만 주고 받던 사이였구요
어느 날 퇴근하는데 같이 나오게 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같은 동네 살더라구요
그사람이 전화번호를 물어 연락하게 되다가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꺼려했는데
맨날 보게 되니 좋은 감정이 생겨서 만났어요
만나는 동안 짧은 시간이였지만
이사람이 나를 왜 만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나를 좋아하긴하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저는 정말 왜 이렇게 좋지 할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귀기 시작하고 이사람 연락도 "용건만 간단히"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했구요
이건 직장인이니까 어쩔수 없다 생각하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같이 있다가 그사람이 핸드폰 만지면 옆에서 보고 그랬었는데
같은 회사의 어떤 여자한테 카톡이 왔는데 그냥 아무말 않고 누구냐고도 묻지 않았습니다
(이런걸로 묻고 하면 나를 어리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데 갑자기 그사람이 카톡미리보기? 카톡이 오면 내용뜨는거 있잖아요........ㅎㅎㅎㅎㅎ
그걸 없앳더라구요 근데 이때도 왜그랬냐고 묻지 못했어요 그냥 의심은 되지만 믿어야지하는 마음으로?
싸우기 싫었고 이런걸로 화내면 내가 너무 어린건가 하는 생각이 컷습니다.
나랑 했던 약속은 항상 뒷전이였고 약속을 했더라도 자기가 할일이 생기면 미안하단 얘기도 없이
그냥 약속은 없었던 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운하다 얘기를 하면 항상 미안하다며 이해시키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어느 날 부터 기분도 안좋아 보이고 짜증도 잦아지고 며칠 동안 그러다가
헤어지던 날
저를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선뜻 대답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냥 보고 있으면 좋은데 얘기를 하거나 같이 있으면 답답하답니다
(같이 집에 있으면 저는 그사람과 얘길하고 싶었고 그사람은 같이 있으면
티비를 보거나 게임하거나 무언가를 해야된다는 주장이였습니다)
그사람이 말하길 결론은 성격차이였고
제가 그냥 맞춰가고 싶지 않은거 아니냐고 그만큼 나를 덜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 말듣고 나니까 너무 비참하고 정말 나를 좋아해서 만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도 그사람이 좋은거 같아요 어떻게 하죠..ㅋㅋㅋㅋ
이사람은 나를 왜만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