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버스에서 모르는 할아버지에게 뱜맞은 스무살 남자입니다
원래 저희 지역만 그러는건가요 저한테만 일어나는건가요?
오늘도 알바 끝나고 집에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탔어요
그 같은 알바생도요 저희 동에 같이 살아서요
마침 딱 두자리가 비었더라고요?
왠일로 사람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앉았죠
폰으로 애들이랑 톡하면서 잘가고 있었는데
왠 등산복 입으신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타시더라고요
한 8명 9명? 정도 됐어요
진짜 억울한건 그전에 어르신들이 탔던걸 못봤어요
이어폰끼고 폰게임하다보면 거기에만 집중해서 못봤어요
그때 옆에 있던 알바생은 잠자고 있었고요 진짜 잔겁니다
근데 어떤 분이 제 옆에 스더니 야 이러면서 큰소리 치는겁니다
놀라서 고개를 들어보니 할머니 두분이서 절 노려보더라고요
아 자리 안비켜서 그런거구나 하고 일어날라고 이어폰빼려는 참에
젊은남자새끼들이 할머니하고 할아버지가 있는데도 공경 안하니?
이러면서 막 뭐라하는겁니다 노인공경 등등 옆에 있던 할아버지 분은 저 애들은 부모님이 없나보지 이라면서 욕하는겁니다
그후에 이버스 타신분들 둘러보면서 다 욕하고요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예전에 뺨때린 할아버지보다요
진짜 버스기사 아저씨까지 출동했습니다
뭔데 뭐라뭐라 하는거냐고 이러면서 반박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그 등산하신 어르신 분들이 어쩌라고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오히려 기사아저씨한테 온갖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네... 버스안 난리났습니다..
근데 유독 저한테만 뭐라합니다
막 언성 높이고 그 주위에 던분하고 저하고 모두다 그만하세요 이러면서 말리고 기사아저씨가 자꾸 이러면 신고한다더군요
그러더니 조용하대요...
아무튼 이런 저런해서 버스는 갔습니다
자리 양보했는데도 할머니하고 할아버지가 눈치 나누면서 귓속말로 저 새끼 이새끼 이러면서 욕하는겁니다
진짜 알바생도 저도 기분 빡친 상태로 왔어요
솔직히 이게 말이됩니까?
못봐서 양보 못한걸 뭐라 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보지 않나요?
무슨 노인들이 오면 다 공경해야 하는줄 생각하시나봐요
진짜 전 너무 억울한게 몇일전에도 버스에서 할아버지에게 뺨맞았는데 오늘 또 그러네요
오타가 좀 많을수도 있어요..
진짜 너무 속상합니다
님들아 솔직히 이럴때마다 양보 하고 싶은가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