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날 기다리며 환하게 웃어주던 너
늦었다며 헉헉거리며 뛰어와서 미안하다고 하던 너
힘든 하루였지 라며 날 꼭 안아주던 너
추운날에도 항상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던 너
내가 문자하기 무섭게 답장이 오던 너
날 위해선 언제든 그곳에 있던 너
그런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매몰차게
미안하다고 짜증가득한 목소리로 전화를 끊고
울지말라고 소리치고
우린 도저히 안맞다, 넌 날 사랑해서 만나는 거냐
그렇게 사람가슴에 비수를 꼿고
마치 나 혼자 짝사랑하는것처럼
살얼음판 걷듯
눈치보며
난 니가 그리운게 아니라
내가 알던 그때의 너가
그순간 그 느낌이
눈물나게 그리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