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 온지 3개월된 흔남입니다.
편하게 음슴체할게요
비관적이고 비방하기 좋아하는 분들은 뒤로가기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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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2년 11월..
공익신청을 함.
2013년 11월이 나옴
시청근무
난 경기도에 삼.
1년간 뭐할까 고민했음
고민만하고 시간을 뽜스트하게 흘러감ㅋㅋㅋㅋㅋ
2013년 2월.
개강시즌이 다가옴
3학년다니면서 학점 잘딸 자신이없었음.
복학생 형들이 너무 공부를 열심히함.
우리과에 여자는없음. 10분의 1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볼때부터 여자로 보이지않았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수강신청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야하는 과목조차 정하지않음ㅋㅋㅋㅋㅋ
난 이렇게 대책없는 사람임ㅋㅋㅋㅋㅋㅋ
21살의 꿈을 적어놓은 종이를 펼침ㅋㅋㅋㅋ
작년에 쓰던 하이텍씨로 써진 문구를 발견함
해외여행가기.
결정함. 해외여행갈래.
하지만 난 수학여행도 초중고 세번다 경주로감ㅋㅋㅋㅋ
덕분에 경주 여행코스는 외움ㅠㅠ
제주도도 안가본 나는 비행기는 하늘에서 밖에 보질 못함ㅋㅋㅋ
비행기값이 100만원 넘는줄알앗음ㅋㅋㅋ
부모님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막내아들이 여행을 떠나려고 결심했습니다.
돈좀 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함.
어디갈거냐고 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없음ㅋㅋㅋㅋㅋㅋㅋ그냥해외여행은 해외가는거임ㅋㅋㅋㅋ
내가 아는 해외는 일본 동남아 유럽 미국밖에 없었음ㅋㅋㅋ
그냥 참 무식함...
어머니가 호주에 사촌누나있다고 말함.
아버지가 11남매중 8째셔서
사촌누나가 올해 마흔이심..
띠동갑 하나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임ㅋㅋㅋㅋㅋㅋ
암튼 연락에 닿고
떠날 준비를함.
여자친구랑 엄마는 사내의 꿈이 중요하다고
흔쾌히 허락하셨음
여권신청하러감
미필자는 혜택이 많았음
5년에 15000원ㅋㅋㅋ
여권창구 누나한테 저 11월에 공익와요
이랫더니 여권빨리만들어줌
사람몰려서 3~5일 걸린다더니 2일만에나옴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비자신청함
365불임.
naver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방법' 검색해서
따라함ㅋㅋㅋ
파워결제하고 비행기표 예약함
비행기표가 편도 80만원임
와엄청싸다! 이러고 결제함
친구들한테 들었는데 제주도 비행기는 20만원정도 한다고함
문화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비행기를 하늘에서밖에 본적이 없는 서울촌놈이어서(지금은 경기도촌놈이지만)
비행기는 당연히 100만원을 넘는걸로 생각하고있었음ㅋㅋㅋㅋ
그래서기쁘게 결제함ㅋㅋㅋㅋㅋ아오 내돈...이 아니라 부모님돈 ㅠㅠ
비행기 여차저차 결제하고 3월 초에 출발 예정되니까
어머니랑 여자친구가 매일밤마다 울기 시작함
양쪽 다 달래느라 정신이없음
여자친구는,
'머리로는 보내줘야하는걸 아는데 마음은 그렇지가 않아'
하면서 매일 저녁마다 나한테 얘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너무 귀엽고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는,
'아가야, 안가면 안되겠니? 엄마가 국내여행 보내줄게. 가면 오랫동안 얼굴도못보고
엄마 심심해서 어떡하니.'
이러면서 날 막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어머니도 참 귀...여우심ㅋㅋㅋㅋㅋ
어른한테 귀엽다는건 무례한거 아는데 뭐라 표현할방법이없음ㅋㅋㅋ
부모님이랑은 친구처럼 지냄ㅋㅋㅋㅋ![]()
하지만 난 떠남.
이미 예약된 일임
돌이킬수없음ㅋ
어머니가 승강장? 안으로 들어가는 날 보며 펑펑우심
엄마..나 군대가는거아니에요..
거기다 공익이에요..
하지만 왠지 뭉클함
엄마사랑해 한번 날려주고 쿨하게 들어감
면세점이 가득한 공항안은 무척이나 더웠음
첫 여행을 떠나는지라 이것저것 바리바리싸서
캐리어 배낭 가방 3개 포함해서 40키로를 가져감ㅋㅋㅋㅋ
호주와서 살림차림ㅋㅋㅋ
무거운거 들고 선글라스 사러감
20만원이나했음.
평소에 사치랑은 동떨어진 나는 고작 이 개미눈깔같은 두개의 유리가
20만원이라는거에 화나고
그것도 싼거라는 말에
그냥나옴
결국 면세점에선 담배만샀음.
흡연실에서 담배한대 피는데 외국인보임
쫄앗음ㅋㅋㅋ한국인종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좀 기다리다가 비행기 타러들어감
와 엄청 떨림
수능볼때보다 더떨렸음ㅋㅋㅋㅋㅋㅋ
비행기 타보고 수능봤으면 안망했을텐데ㅋㅋㅋㅋㅋㅋ하고
짧게 생각함ㅋㅋ
물론 비행기 첨타는 나는 창가자리달라고했음
절대 창가자리는 타는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가고싶은데 옆에 무섭게 생긴아저씨가 자고있음
하지만 깨우고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맥주먹다 그분가방에 흘림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ㅠㅠ
비행기가 이렇게 시끄러운줄 몰랐음ㅋㅋㅋ
드라마에서보면
완전 조용하고 스튜어디스 누나들 짱짱 예쁘고
노트북 하고 이러는줄알았는데
현실은 시끄럽고 누나들 바쁘고
음식은 맛없엇음ㅠㅠ
적응력빠른 나는
쿨하게 꿀잠을 잠
한참자고잇는데 깨워서 밥줌
밥먹고 맥주먹고 또잠ㅋㅋㅋㅋ
잠만 자고일어났는데 착륙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하늘에서 본 호주는
심시티같았음
동화속에 떨어지는기분..
알록달록하고 집이 주택이고..
우왕우오앙하면서 바깥구경함
나만 함..
내려서 세관지나고 나옴
난 시드니가 24도정도라고 들었음
당연히 긴팔입었음. 이때 한국은 너무추웠으니까.
땀이 뻘뻘남ㅋㅋㅋ
체감온도가 40도는 되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
아 호주와서 하루만에 쓰러지는구나
생각들면서 그늘로 슉슉 피해다님
하지만 짐 무게가 40키로
땀더남ㅋㅋㅋㅋㅋ
택시타고 사촌누나네감
택시비 54불나왓는데 난 쿨하게 60불주면서 남는돈 너 가져 ㅋㅋ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돌아가서 6불 받아내고싶음..
6불이면 짜장이 세봉진뎈ㅋㅋ
전화하려고보니까 나한텐 지폐밖에없었음
근처에 마트 들어가서 돈바꿈
10불주고 바꿧는데
5불하고 동전 6개를줌
이상함.. 어떻게 계산을 해도 이건 10불이아닌거같았음.
호주처음와서 무시하고 돈 일부러 적게 준거같았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가서 따짐
작은동전이 2불이랫음
어이가없음. 어떻게 2불이 동전인데
이러고 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생각만하면 자다가 이불에 하이킥날림ㅋㅋㅋㅋㅋㅋㅋㅋ
호주는 1불이랑 2불이 금색동전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끄럽다..![]()
한국은 100원동전 넣고 전화하잖아요?
그래서 200원 어치의 가치가있는 20센트를 넣고 전화를함
연결이안됨
식스 포 나인 숄라숄라 이럼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난 10번의 전화를 함.
연결이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저 국제미아되나봐요...
금색 동전을 넣었음ㅋㅋㅋ
연결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랑 매형께서 픽업오셨음ㅋㅋㅋㅋㅋㅋ
집가서 짐까는데 살림가져왔다고 혼남ㅋㅋㅋㅋㅋ
캔은 왜사왔냐 ㅋㅋㅋ고추장은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다시피 나는 촌놈임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한국인이 나처럼 한국에서사는줄알았음ㅋㅋ
심지어 라면도 사갓음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유럽이랑 마카오 여행가셧을때 고추장이랑 라면이
드시고 싶었다면서 싸주신것들임ㅋㅋㅋㅋ
먹을것만 안들고왔어도 10키로는 줄었을거같음ㅋㅋㅋㅋ
암튼 도착하자마자 씻고 밥먹고 교회감
교회끝나고 맨리를 놀러감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음.
이따 출근해야하는데 자다가 깨서잠안오길래 좀 끄적임
조금더 자고 가야겠음
다음에 또만나요!![]()
두번째 이야기 예고
- 랭귀지스쿨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