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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월급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지친다 |2013.06.10 17:49
조회 182 |추천 1

다들 돈을 얼마나 잘벌길래 일억씩 모아서 결혼하는지 모르겠어요.

 

아 정말 나이먹을수록 스트레스 쌓이네요 모아둔 돈도 없고

 

나이 24/ 직장 3년차 접어드는 여자에요.

 

전문대 2학년 여름때부터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는데 교수님 추천으로 간곳은

 

6일근무 야근수당X 3개월 수습기간동안 70~80만원정도 처음에는 회사에서 저를 키워준다고

 

직업학원을 보내주었습니다. 첨엔 좋았죠 잘 풀릴줄 알았습니다. 작은회사지만 나름 경력을

 

쌓을 줄 알아서 열심히 다녀 보려고 해봤지만 작은 페이 가족회사의 압박 백날 나와봐도

 

같은 업무, 잔업무만 시키니 배울게없었습니다. 3개월 뒤에는 출장나갈 일이 잦으니 운전면허증을 따야

 

올려 준대서 올려준게 10만원 미치고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유가 차가 없어서랍니다.

 

결국엔 어머니를 졸라 차를 샀죠. 200만원 짜리 중고차

 

하지만 초보에 사고만 치고 보험료에 엄마은행 이자까지 (이때 500나갔네요)

 

그래도 월급은 같았습니다. 결국엔 입사한지 6개월 뒤에 때려치고 다른곳으로 옮겼죠

 

야근수당도 있고 보너스도 나오고 4대보험에 5일근무. 흠이라면 가족회사라는 점?

 

이정도면 괜찮겠다하고 차로 출퇴근 하면 30분 거리니 지원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월급명세서에 세금나가는 것을 보니 막상 받는 돈은 적었어요.

 

잔업을 하지 않으면 월급은 턱없이 적었죠

 

한달 120~130 야근안하면 이정도 받는 거 같았네요.

 

잔업을 하게 되면 140~150 하지만 쉬는날이 거의 없어요.

 

차로 40분 만만 하게 봤더니 기름값이 장난아니에요. 한달에 출퇴근 기름값만 20만원이 훌쩍넘어요.

 

그래서 지금 자취 시작한지 6개월 됐는데 너무 힘들어요.

 

자취를 한다해도 차로 출퇴근해야해요.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있지 않은 곳이에요.

 

다들 무슨 수로 한달에 30~50만원으로 생활을 하는지 궁금해요.

 

저 사실 돈 모아둔돈 없어요 원룸 보증금 200내고 300만원은 친구한테 사기당했어요.

 

그동안 피부 트러블이 심해서 500정도 피부과에 쏟은 적도 있어요. 아직도 흔적이 있어요.

 

그런데 야근안하는 한달 130만원으로 살기 너무 빠듯해요.

 

이제 결혼도 해야하는데 말이죠.

 

다들 말하는 거 보면 친구들도 안만나고 데이트도 안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저정도 쓰는거 같아요.

 

고정지출

 

월세 25 관리비 10~13 기름값 20 (여가이용+출퇴근) 휴대폰 8.5 보험료 7

 

이돈만 해도 70만원이에요 와우 웩

 

아니 숨만 쉬고 사는데 70........

 

60남는데 여기서 요새 한달 먹는거 옷사는거 데이트비용 30~40나가는거 같아요.

 

저번달에는 너무 아픈적이 있어서 병원 오갔더니 병원비 40 통곡

 

돈없어서 아프다고도 못해요.

 

그럼 정말 쥐꼬리 만큼 남는데 저 결혼언제해요? 정말 맘같아서는 결혼식도 올리기 싫고

 

혼인신고만 해서 애기도 낳기 싫어요.

 

그렇다고 부모님에 기댈 그런 처지도 못돼요. 나같은 중소기업 직원들 어떻게 사나요 ㅠㅠ

 

요새 불황에 일거리도 없어 야근도 못한채 퇴근하기 전에 글쓰고 가네요 ....슬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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