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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패륜아인가요?

자추 |2013.06.13 03:11
조회 71 |추천 0

오늘 대학교 과제한다고 11시쯤에 피시방에서 과제 열불나게 하다가 집에 1시에 도착

근데 집 분위기가 안좋음..할머니랑 나랑 고모 셋이서 산다..

아빠는 서울에서 사업하고 엄마는 이혼해서 김해 장유에 산다

 

우리집은 술떄문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대표적인 케이스가 우리아빠

내가 어렸을때 술먹고 난동피운 기억이 정말 많다..

고모도 술 잘마시는데 많이 마시면 술주정을 부린다

 

오늘 얘기 할껀데 과거얘기는 다 집어치우고

지금 상황만 봐서 말해줘..

 

집에 도착하니 할머니가 속닥 거리면서 고모 술많이 마셧다고 알려주더라

집분위기도 매우 싸늘하고 조용하다

한판 한듯하다 고모의 술주정은 약 45세가 되서도 결혼을못해 할머니보고 왜 시집을 안보내줫다는등

평소에는 집안살림조차 잘안하며 할머니에게 호떡심부름 시킬때도잇다

술마실때 괜히 집청소한다 그러면서 내가 집에서 침대에 누워잇으면

타깃이 되서 욕먹는다 ㅋㅋ

니는 맨날 학교에서 늦게 오고 집에 오면 하는게머냐??

맨날 침대에 누워잇거나 자고 집에 관심이없냐 ?

구성원이라면 ㅈㄹ 하면서 괜한 트집.. 솔직히 학교ㅕ에서 9시 까지 공부하다가 매일 집에온다 시험기간에는 ...

진짜 너무싫다 오늘따라..

고모가 내한테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머라하길래 난 걍 평소처럼 넘기려고 어어 이랫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는 우리가 싸우는줄 아는정도이다

고모는 무작정 소리를 지르기 때문

할머니는 이웃사람들 다 자는데 깨울까바 걱정되서 하지말라고 말리는데

고모는 그게 짜증낫던지 할머니한테 내신발 던지고

물건 던지고 그러드라

솔직히 나 여기서 신발 조카 열받아서 ㅡㅡ 하지말라고햇는데

 

문을 쾅닫는거야

 

불안해서 문 박차고 열고 나가서

고모 손 잡고하지말라니까

 

니 머하냐면서 ㅡㅡ 그러니 제발 그만하라고

 

아니 아무리그렇다고해도 할머니한테 물건 던지고 소리지르고 하는게 진정 할짓 이냐고 하니

 

내 뺨을 후려쳣다

 

리얼 나 이떄 진짜 순간 욱해서 고모 팍 밀쳣더니 넘어졋다

고모 그떄부터 훽 돌아가지고 내 떄려팰려고 달려듬

때리는 거다막고 고모 들고 밖으로 나갓더니 진짜 난리를 치더라 ㅡㅡ

 

걍 짜증나서 나 집나간다고 더 소리치고 할머니한테 먼짓 하면 경찰에 신고해버린다하니

하던가 하고 집에들어감 내보고 집 들어오지 말란다

 

집들어가고 완전 난장판나는 소리들리고 술병던지고 ㅡㅡ 시 발

 

내방 들어가서 문잠그고 내옷 다찢고

 

리얼 이떄 고모랑 연끊을 생각햇다

아빠한테 전화하니 그냥 경찰에 신고하란다 도저히 못참겟으면

 

니도 이제 어른이니까 말해보고 안되면 니가 선택해라고

할머니는 진짜 무슨 고생이지 70세가 넘어서서 힘도 없으신데

내가 아무리 할머니랑 트러블 있어도 말싸움만하지 저렇게 패륜처럼 할머니 막대하지 않는다

 

나오늘 처음으로 고모 밀엇고 힘으로 제압햇다 .. 근데 이거 패륜아인가??

솔직히 참다참다 욱해서 벌어진 일이고.. 지금 피씨방 와서 대피해있다 물론 내가 가서 말려야 하는게 당연한 거지만 집에대해서 일어나는일이랑 대처해야하는 방법은 내가더 잘아니까 태클걸지마요..

 

나 그냥 이대로 엄마쪽으로 갈생각이다..

진짜 내 인생이 왜이래 비참해보이는지 초등학생떄부터 술떄문에 고생하고 주정받아는게 일상이 되버린 내가 너무 안타까울정도로 3시간이나 되는 긴시간동안 아빠술주정 고모 술주정 나 받아주고

다 참고 15년간 진짜 주변 사람들 말들어보면 잘햇다 잘햇다하지만

내정신적으로 얼마나 고통이 심햇는지 아무도 모를꺼다

 

아직 20대지만 나도 이대로라면 미래가 걱정되고 막막해서 미치겟다..

솔직히 자살하고 싶기도하고 왜이렇게까지 사는가하고..

장학금타서 다녀도 고모는 나 미워하고 그냥 내가 싫은거지..

 

갠히 내 잘하고 다니니까 싫은가? 그냥 엄마쪽으로 가는게 옳다고 생각하는가요??

머라는거지내가 ㅋ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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