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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노브라....

아이야이야 |2013.06.13 18:36
조회 47,985 |추천 12

26남 '-'

저번 주말 한강공원에서 여자친구와 만나기로 했다.

난 차에서 텐트와 돗자리 꺼내고 텐트치면서 여자친구 오기를 기다렸다. 텐트 다치고 마침내!!!!!!!!!!!

여자친구가 뙁!!!!!! 나타나는거였다.

여자친구가 맛난 도시락을 싸왔고 텐트안에서 오순도순 꽃을피며 이야기를 나누고 도시락을 꺼내 먹을려던찰나...여자친구의 티에서 찐한것이 비췄다.... 그래서 아 검은브라입엇구나 이런생각하고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근데 먹고잇다가 뜬금없이 갑자기 "나 저기 나무에서 사진찍어죠~" 하는것이였다. 밥처먹다가 뭔 사진이여 ;;

 

하는수없이 나무쪽에 가서 폰으로 찍어줄려는데 역시 나의 생각은 맞았다.... 검은게 비치는게 브라가 아니라 그거...하우두유두라는걸....얼른 달려가서

 

나: "야 미쳣냐 흰티에 무슨정신으로 노브라 하고왔냐?"

여친: "나? 무슨소리야 나 하고왔는....어?......" 이어서 여자친구의 멘붕...얼른 내뒤에 바짝붙어서 텐트에 돌아오고나선

 

나: "야 너 그럼여태 버스타고오면서 걸어올떄 그렇게 하고왓냐? 와... 쩐다... 사람들 다쳐다봣겟다... 득실거리는게 늑대새끼들인데.."  

여친: 어머 어떻해.....흐흘흥흐흑흫ㄹ흐흟흐흫ㄱ샤워하고 차고나온다는게 그만 바로나왓나봐..."

하면서 애기똥만한 눈물을 흘렸다. 사실 둘이있을떄 노브라야 뭐 아무렇지 않지만 야외기떄문에 여자친구가 심각해했다...

 

 

여친: 옷 반팔티만 입고왔지? ㅠ ㅠ "

나: 엉 차에도 암껏도 엄성.

여친: 나랑 옷바꿔입자

나: 야 니옷입으면 니옷 다 터져

여친:그럼 이렇게 돌아다녀?

나: 어차피 여기서 그냥 있다가 저녁시켜먹고 내가 집까지 어차피 태우고 갈꺼니깐 상관없잖아

여친: 그래도 찜찜해 뭔가 특히 아저씨들이 본다고 생각하니깐 ㅠ

나: 알써, 옷터져도 책임못진다 ㅋㅋㅋㅋ

 

그렇게 텐트안에서 은밀한 옷거래가 시작되었다.

 

나: 아으 뭔 개고생이여 ㅋㅋ

여친: 그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떄!!!!!!! 갑자기 텐트에 괴성을 지르는 아저씨가 나타났다.. 순간 전부 얼음... 그러고는

아저씨: 굽x 치킨 시키셧죠?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안시켯습니다.

 

그렇게 다시 은밀한 옷거래가 진행중...

 

여친: 오늘따라 몸 더 좋아보인다~ ㅋㅋ

나: .... 아..... 나 너무 떙겨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 ? 뭐가 떙겨? ..........? 아~~앙~~~~~~~

나: 뭐야 왜 갑자기 변태로 취급해 ㅋㅋㅋㅋ 아까 치킨아저씨가 온거 . 치킨땡겨 ㅋㅋㅋㅋ 걍 우리꺼라고 할껄 ㅋㅋㅋㅋ

 

그렇게 옷바꿔입고 텐트안에서 시간보내다가 6시쯤 후다닥 텐트걷고 후다닥 차에 들어가서 저녁은 햄벅테이크아웃해서 먹고 바래다 주엇다....

 

 

여자분들은 브라를 항상 착용하니 저런경우 참 많겟죠?ㅋㅋㅋㅋㅋㅋㅋ

여친잇는 남자들도 저런경우 생기면 참 곤란할겁니다.. 어쨰든 좋은 해프닝으로 생각 ㅋㅋㅋㅋㅋ

추천수12
반대수21
베플|2013.06.14 17:48
이거 자작임?? 진짜 티 안 날 수가 없는데..... 허전한 게 딱 느낌 나요;;;;;;;;; 더군다나 티 한장 입고서;;;;;;;; 여자들 흰옷 입을 때 특히 속옷 신경 쓰지 않나?? 난 그런데.. 그래서 저런 일이 있을 수가 없는데;;;
베플|2013.06.14 14:24
하우두유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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