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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임신했는걸 알아버렸는데 전 혼자가 되었습니다......

어떡하죠 |2013.06.13 18:38
조회 17,552 |추천 1

 

안녕하세요........

어제 올린글에 대해 이렇게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반응을 해주실줄 몰랐습니다...

제가 정신없이 적은글에대해 많은부분들이 생략되었었고 현재 저의감정들에 대한 심정만

중점적으로 적다보니 100프로 전달되지못한부분들이 많네요....

 

하지만 많은분들이 비난해주시고 따끔히 충고해주시는 답글을 보며

솔직히 전 감사했습니다...

만약 절 이해해주시고 감싸주셨다면 전또 바보같은생각들만 했을테니깐요...

 

많은답글들을 읽으며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특히 아이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구,,자존심때문에 소중한걸 잃는다구 말씀해주셨던 분들.....

충분히 그렇게 받아들이실꺼라는거 예상합니다 감히....

 

 제가 좀더 전달하고싶은 내용들이 너무도 많지만...

상황이 어떡해 되고 과정이 어떡해 되었던 결국 저의잘못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더이상 변명하지도 내맘쫌 알아달라구 징징거리지 않으려구요...!

 이렇게 많은분들이 꾸지람해주시고 충고해주시는건 분명 저에게서 문제점이 많고 잘못된부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잘못된부분들 한꺼번에 달라질순 없겠지만 하나씩하나씩 고쳐가겠습니다,..

생각하나로 인생이 변할수 있고 제삶이 달라질수있는건데 그동안 우물안에서 헤어나오지못하고

가장가까운사람에게 상처만주며 잘못지내왔다는걸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쓴소리 많이 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려요....

 

내일쯤 그사람에게 연락해서 진지하게 제맘표현하고 다가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용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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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부모님들의 허락으로 먼저 동거부터 시작했습니다.

사귄지는 1년반되었고 1년째부터 동거를 시작하였는데 ...

그사이 3달전에 제가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1년뒤에 예정된 결혼을 해야되는가 수없이 고민하고 고민끝에 결정을 지었는데

 

하....

극심한스트레스와 약한몸때문에 계류유산되어버리고

큰충격과 절망감으로 지내왔지만 둘의사랑으로 극복하며 다시 잘지내왔는데

그때부터 저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바쁜오빠로썬 저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모두채워주지못했죠

그래서 전 더 예민하고 심한우울증에 빠져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살았고

오빤 오빠대로 회사일 저때문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현재 저번주에 먼가 이상해서 테스트기를 사서 혼자 확인을 해보니

두줄.....

하....

왜 한숨이냐구요?

그동안 전 우울증으로 오빠와 질리도록 싸우고 헤어지기도 해봤고

행복한날 하루 / 싸우고눈물흘리는날 육일

이렇게 지내면서 서로너무도 지친나머지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했거든요,

그뒤로 제가 테스트기를 해본거구요........

 

 

헤어지고 테스트기로 두줄확인한뒤 도저히 안되서 3일뒤에 먼저 연락을 합니다,

임신인거 같다구 상황설명 다 해주고 오빤 멘붕상태...

그날저녁에 당장만나자더군요,

그날밤 오빠가 일이 늦게마쳐서 저녁10시넘어서 보내되었어요

같이 병원은 못가고 테스트기를 보여주고 두줄같이 확인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우울증으로 모든게 뒤죽박죽 감정이 뒤섞이고 부정적인생각들로 저자신을 괴롭혔던 저는

갑자기 드는생각이...............

우리의 사랑으론 이미 감정정리 하고 있는데 내가 임신한것 같다는 말로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다면

이게 사랑인가... 결국 우리도 애때문에 끝내지못하고 연결되어야 하는건가...

 

수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그날밤 함께 밤을 보내는데 오빤 편히 잠들어있는데 전 밤새 잠을 이루지못했죠

그러고 다음날 아침,

 

오빠에게 전합니다.

이건아닌거같다고.... 당신은 내가 임신얘기로 연락하지않았다면 끝까지 날놓고 살았을꺼라고...

우리이제 사랑하지않으려고 끝났는데 이아기 포기하자....

 

오빤 또 멘붕....

오빤 아기를 포기하잔말도 충격이지만 또 헤어지자고 하는 제모습에 정이 떨어지고있는것같았습니다.

결국 전 짐을 챙기고 집으로 돌아왔으며 각자 다시 출근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그뒤 삼일동안 또 연락이 없네요

전단지 확실한그사람진심을 알고싶고 우리가 단순히 임신때문에 만나려는게 아니라구,,,

널아직마니 사랑하고 너와함께 행복해지고 싶다구... 그사람의마음이 이랬으면 했는데

그래서 꺼낸건데 표현이 잘못된 전 또 헤어지자라는말이 나와버렸죠.

 

그사람 제가 임신한걸알텐데 어떡해 아무연락이 없죠?

아무리 그래도 어떡해 연락을 안하고 ....

이제 정말 전 어떡해해야되나요...

다시 구차하게 임신했는데 어떡할꺼냐 연락을 할수도 없구...

혼자서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정말 이아기포기하기싫고 수술도무섭고 싫습니다....

그렇다고 그사람에게 다시 먼저다가가서 내마음을 보여주며 만나자고 하기도싫습니다..

더 불쌍해지고 구차해지기시러요..

기다리면 연락이 올까요?...

 

저같으면 애가타서 병원가보자고 어떡해된건지 알아보자고 할텐데

어떡해 이렇게 연락한통 없이 며칠째 지낼수 있죠?

 

 

추천수1
반대수40
베플꽁치|2013.06.14 12:17
같은 여자지만 조카 구질구질해 너. 헤어지자 그랬다가 임신했는데 연락안한다고 징징징. 어쩌라고?
베플|2013.06.14 17:58
다 지 일아니라고 말 진짜 쉽게 하네? 자기들 일 이렇게 말해놓으니까 자기들밖에 모르는거지 그리고 솔직히 여자라면 당연한 거 아니야? 이 남자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데 날 이미 버린 남자가 애기 때문에 돌아온다면 스스로 얼마나 괴로운 생각이 많이 들겠어? 그걸 왜 여자 탓만 해? 조카 여자로 살기 힘드네 시발 몸간수도 잘해야 되고, 사랑할 때는 사랑도 잘해야되고 이별도 조카 쿨해야 돼? 이별이 그렇게 절절히 다가왔었는데 아파도 한참 아팠는데 남 생각만 하고 쿨해야 돼? 여자로서 자존심, 몸, 마음 다 주고 내 몸에 내가 아닌 게 자라고 있어 그걸 왜 쉽게만 생각하지? 다 어른같아서 부럽네 진짜.. 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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