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4년전에만낫던옆집

26살소심이 |2013.06.17 00:07
조회 98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보게된지일주일되어가는26살여자입니다.
동생이재밋는거올라올때마다보여주고해서이게뭔가하고보게된게 일주일내내 일끈나고와서 밤새서읽고잇네요ㅎㅎ판의중독이란.....



제가 4년전에 잇엇던일이예요
대학에 가고 제일 힘들엇던 시기엿어요
다들 c.c그러시는데 c.c가 헤어지고 제일 힘들더라고요
제가 대학에 들어가고 몇 달 뒤에 같은과 선배를 소개로 알게 됫는데 군대에 갓다가 제대하고 다시 복학하신분이셧어요
서로 호감을보이다 만나게되엇는데 뒷통수 쎄게 후려맞고 시선을 많이 받으며 학교를 다니게되엇죠..ㅎㅎ
겨울이다가올때쯔음 너무 힘들어 휴학을 할까생각하던 찰나엿어요
뒷얘기가 많은 같은 과 동기들이 좀더얘기할게필요햇는지 다가오더니 같이 밥이나 먹고 힘든일좀 털어놓고 술한잔하자고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넷이서 밥을먹고 2차로 술을 마셧습니다
지하철계단에 노약자분들이나 휠체어이용하시는분들 올려드리는 그 기계아시죠?
그쪽에 앉아서 술주정을 막...하던....중 필름이 끈겻습니다..ㅎ
그뒤로정말기억나는게하나없고요....
숨들여마실때마다코에실인지머리카락인지들어와간지럽히는느낌때문에잠에서깻습니다
왠고양이한마리가꼬리를코에대고잇더라고요
일어낫는데정말처음보는곳에낯선냄새가나니까
머리아프고뭐고속쓰리고뭐고진짜너무놀라고당황햇거든요..?
밖에서 인기척이느끼길래너무무서워서어떻할까계속안절부절못하고잇는데
고양이가조용히잇다가갑자기야옹~소리를내는거예요....
이제생각해보니정말똑똑한고양이엿습니다ㅡㅡ....
발소리가 나길래 자는 척하자는 심정으로 이불덥고 누우려는데
드라마 만화에서 처럼은 안되더라고요...ㅎㅎ
대부분모르던데...소리하며딱티가나더라구요..
“일어나셧으면 나오세요..ㅋㅋ”
황당하게웃으시는거예요...어이없다는표정..ㅎㅎ
뭐걸린마당에..자는척하면 더웃길까봐 얌전히 일어나 앉앗습니다
그리고따지려다가............무서워서조용히...
“누구세요...”
라고물엇는데..화를내시는거예요...
“나변태치한스토커아니거든요!?”
....그상황이되니까 범죄자가아니든맞든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고요....주머니에폰도없고..소리지르시길래신고하려고...폰을찾앗는데 ㅎㅎ..
우선나오라는 말때문에 주섬주섬일어나서 조심히 나갓는데 대뜸 더러운옷하나를 내밀으시길래 소리를질럿더니
“그쪽이그러신건데요...ㅋㅋ보세요 좀 새로산건데”
청바지와 야상에는 ....처참한 구토물들이묻어잇엇습니다...
그러다부엌쪽에서 웃음소리가들리더니
“니가이상한짓할라그래서ㅋㅋㅋ놀라서 구토한거아니여?ㅋㅋㅋ조카웃겨”
한여학생이 밥을차리고잇더군요....시집잘가시겟어요
집에여자가잇다는사실에조금은안심이되엇습니다
같은여잔데...편들어주실꺼라는믿음...으로
앉아서밥을먹으라는여학생의말에조용히앉아 밥을먹엇습니다(?)
저도해장은해야되지않겟습니까..ㅎㅎ
...그렇게밥을먹고
그남자분이데려다주셧습니다...허허.....참..전거절을...하지않앗습니다... 땡큐베리베리나이스....(?)

“누나휴학해요”
라는말과함께제머리를쓰다듬더군요
제키는 15....5.....4..........입니닿ㅎㅎ....요즘은키큰여자가대세던데 세상참말세입니다
뭘아는거지뭔소리지하지만저는!아무말하지않앗습니다
계속대화가오고가도...좋을게없을것같아서...
그렇게집에다와갓고 이제그만가보셔도된다고햇더니

“누나 눈딱감고 휴학해요 뭐어때요 내가힘들어서 그만두고 쉬고오겟다는데 누가뭐라해 딱보니까 그놈 생긴것도 못생겻던데 뭘 그런놈때문에 울어요 여자가 남자때매 울면 복나가요 오는남자다끊긴데 그러니까 휴학하고 마음잡아요 혼자는 힘들어요? 그럼뭐까짓꺼내가도와줄게? 어때요? 괜찮죠?”
전혀안괜찬은데 그뒤로도 혼자떠드는이분은 정말 많은걸 겪은것처럼. 제마음을 다안다는듯이 얘기를 하셧고 왜자꾸저한테 누나라고하시는지ㅎㅎ...의문을떠올리고잇엇습니다....
전 괜찬다고 휴학하고 일자리찾아 알바하다가 다시 복학할 꺼라고 하엿더니 싱긋웃으며 기도하겟다고합디다....
그때웃음이 아직까지 떠오르네요
4년이지난지금 아직도 생생할정도로요
그후로 사실 후회햇습니다
자세히 제가 어떤 폐를 끼치고 어떤 도움을 받앗으며 어떤얘기를 듣고 응원의메세지를 주신건지 잘 얘기해보지도않앗으니까요
지금생각해보면 그이유가아니라 사심이...(?)
번호를 못물어본게 두고두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4년동안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며 집안가정사를 겪으며 다른지역으로 혼자떨어져 원룸을구하여 새로운 직장을 다니며 지네고잇습니다
그런데 올해초 빈집이엿던 윗집옆집중 옆집에 누군가가 이사를 오더라구요



다음에이어쓰겟습니다..ㅎㅎ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