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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만났어요.

어흥ㅇ |2013.06.17 13:56
조회 204 |추천 0

24살 직장다니는 여자 입니다.

제목 그대로 첫사랑을 만났어요.

그 친구와는 고등학교 때 만나서 서로 대학에 가기 전 까지 약 2년 정도 만났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었고, 서로 매우 좋아했었어요.

그렇게 잘 사귀다가 제가 대학입시로 스트레스 받고 예민 할 때에 헤어졌어요

헤어진 후에도 그 친구와 가끔씩 연락을 하면서 지냈죠.

 

대학에 가기 전 그 친구가 술을 먹고 저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저와 사귈 때에 저에게 불러줬던

호칭을 부르길래 긴가민가한 마음에 '너 지금 누구 얘기하는 거냐고' 묻자,

다른 여자 이름을 말 하더라구요.

그 일로 그래서 연락처도 지우고, 여태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에,

대학 때, 페이스북이 한창 유행이 되던 때에, 그 친구가 저에게 친구추가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친추하고 뭐 따로 연락은 안하고 친추만 해 놓은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졸업을 했고, 그 친구에게 페북으로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사실은 첫사랑의 감정 때문에 뭔가 애틋한 감정도 있었고, 약간 설레이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으로도 연락하게 되었고, 그 친구와 만나게 되었어요.

그 친구는 서울에서 일을하는데, 저는 지방에 집근처에서 일을 해서 어차피 같은 동네라

집에 온다고 하면서 밤에 만나게 되었어요.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헤어졌는데,

서울 놀러오라고도 하고, 바다도 같이 가자고 하고 그런얘기하더라구요.

솔직히 그 친구가 어떤 마음으로 저와 연락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 친구와 연락하는건 좋고 나쁘지 않은데, 제가 지금 무슨 생각으로 이 친구와

연락을 하고 있는지 헷갈려요. 사실 이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고등학교 당시에 헤어졌을 때, 이 친구가 굉장히 힘들어했다는걸 알고 있어서,

다시 연락 할 때, 연락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이했고

사실 정말 미안했거든요 ..

 

친한친구는 그냥 그 친구한테 상처주지 말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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