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입니다 남자구요
여판에 글써서 물흐리는것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주변 여자애들한테 털어놓을 수 있는 얘기가 아니라서요
저랑 여자친구는 이제 만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20살이고요
키스까지 진도가 나갔고요
어제 시험도 끝났고 해서 여자친구랑 분위기 좋고 조용한 카페에서 같이 있었는데요
진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로 깊은얘기가 많이 왔다갔다했고요
여자친구가 거기서 자기의 과거얘기를 했는데
고등학생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1년동안 사귀던 연상인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군대가기전에 그남자의 집에서 잤다고,,,,
물론 자기가 좋아서 한건 아니구,,얼떨결에 남자가 재촉을 해서 그랬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데요..
저한테 이사실을 이야기 하면서 미안하다고 사랑하니까 감추기 싫었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앞에서 표정관리가 너무 안돼서 제가 민망하고 미안할 지경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 표정이 싹 굳는게 느껴질정도였는데 그걸 어떻게든 조절해보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제 여자친구는 정말 정숙하고, 차분해요 절대 말하다가 흥분하거나 화내는 일도 없이 조곤조곤 얘기하는거 좋아하고
그런 모습에 제가 너무 반해서 사귀게 된거거든요
저는 여자랑 관계경험이 전혀없구요...전 여자친구 맘을 이해합니다.. 머리로는요
하지만;;;이상하게 제 마음이 편치 않네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요?..
이런마음 없앨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직도 여자친구가 저한테 한말, 모든걸 다 줄수있을만큼 좋아한다는말이 머리에 뱅뱅 돌아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도 또 바보같게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잤다는 사실이 걸려요 병신같죠
전 여자친구 정말 사랑해요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여자친구의 발언에..
너무 혼란스러워서 아무것도 하기 힘들어요 도대체 어떡하는게 좋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