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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 얼마나 친하세요?

제이 |2013.06.18 21:00
조회 91,108 |추천 89
직장생활 일년차 25살입니당..
저는 이민와서 5년째 외국에 살고있는데
보통 직장동료와 얼마나 가깝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톡 올려봐요.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사내에서는 동료들과 별 문제없이 잘 지냅니다. 항상 웃으며 인사하고 가벼운 농담도 잘 주고받고 점심때도 이런저런 얘기하며 잘지내요..

물론 제가 일하면서 수다를 동시에 못떠는 점도있고 원래 말수가 적기도하고 무엇보다도 일 분량이 너무 많아서 수다떨 시간이 없기도하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동료들이 수다 떨때 빠지는 경우가 많기는해요..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동료들끼리 일 끝나고나 주말에 사적으로 모이는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한번도 초대받지안아 마음이 조금 상하네요..

제가 입사한지 얼마 안됬을때 외국에서(국가는 밝히지 않을게요..) 태어난 중국계 여자분이 한분 계셨는데 정말 수다 떨기도 좋아하시고 유머감각도 좋으시고해서 회사에서 간부, 고직원분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과 두루두루 사이가 좋으신 분이였어요.

저도 그분이랑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분 좋게 생각했은데 언제부턴가 저한테만 너무 막대하시고 싫은티를 낸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그분께 밑보일만한 행동이나 기분상할만한 말을 한적이 없는거 같은데..

제가 사적이 아닌 일 관한거로 얘기를 해도 항상 대놓고 얼굴을 찌푸리며 어떠한때는 제가 말하고 있는데도 짜증을 내며 저를 무시하고 그냥 걸어가더군요..

저도 물론 기분은 몹시 안조았지만 그런일이 일어나도 그래도 감정적으로 안받아치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한번은 너무 심해서 팀장님에게 조용히 저 분 무슨 안좋은 일있냐고 물어봤더니 눈치를 채시고는 그분과 일대일로 짧은 면담을 가지시긴 했습니다.. 아무리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도 동료들에게 화풀이나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더군요 팀장님이 나중에 저에게 말해주셨어요.. 제가 너무 약은 행동을 한걸까요?


아무튼 얼마 지나지않아 그분은 사직하셨어요. 그 후로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생활이 수월해졌다고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그 붕이 관둔지 거의 네달이 지난 지금..
그분은 현재 회사 동료들과 항상 연락하며 지내며 (그게 나쁘다는거 절대 아니에요. 그분 사회성에 박수를 보내요..) 항상 본인이 주도해 사외 모임을 만드세요. 그분 집에서든 레스토랑에서든 주말여행이라던지요..

모든 사외모임이 그 분이 주최하신거라 그런지 저는 항상 제외됩니다..ㅠㅠ 아무도 묻지 안아요 제가 오고 싶은지 어쩐지...ㅠㅠ 다들 제앞에서 상관안하고 파티 가니 안가니 얘기하는데 제가 먼저 묻기도 뭐하고.. 그래서 아무말않고 제 일 합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우울할까요..
어차피 초대받아도 멀어서 안갔을거다 (다들 근처에 사시는데 저는 한시간 반 떨어진 곳에 살아요) 이런 생각을 하며 혼자 위로를 해보지만.. 그래도 우울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외국에 살아 맘 툭털어놓고 말할 친구가 거의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 끄적여봐요..

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조언해주신다면 정말 도움되겟어요..^^





추천수89
반대수7
베플여신창|2013.06.19 20:52
회사에서는 농담도 잘하고 그렇게 친한데, 회사 문 밖으로 나서는 순간 우리는 쌩판 모르는 남이 됨 근데 이게 은근히 편해..회사랑 일상이랑 혼동오지않아서 좋고.. 내 개인생활 있어서 좋고..
베플ㅋㅋ|2013.06.20 08:35
공과사 구분못하면 일에 백프로 지장온다 무슨일이 있어도 꼭 온다 꼭 ㅡ ㅡ 뭔가 주도하고 그러면서 님이 이렇게 맘고생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웃을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긴한데 내비둬요 뭐하러 저런것까지 신경써요~ 똥이 무서워서 피함?더러워서피하지 똥 밟지 마시고 피해다니세요
베플찬이슬|2013.06.20 08:57
경험상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았을때가 관계가 가장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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