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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어제있었던일을 늦게말했어요

벚꽃앤딩 |2013.06.19 17:23
조회 76 |추천 0
연애경험없는 여자와 사귀고있는 20대중반 남자입니다.
제가 어젯밤에 같이있다가 집에들어가는길에 스터디 끝나고 회식약속잡힌걸 늦게알았어요. 여자친구랑 같이있을때만해도 모르고있었죠.

제휴대폰 데이터를 다써서 카톡도 못받고 시내가 와이파이존이라서 늦게 급약속잡힌걸 알았어요.
제가 라식수술해서 술도 못마셔서 약속장소가서 인사만하고 집에들어갔어요.

집에나서는길에 문자한통 못해주고 다음날 저녁때 어제 약속잡힌거 늦게알아서 잠깐 들렸다고 말했어요.

여자친구는 공부하는 수험생이라서 자는데 신경쓰일까봐 문자못했다고 만나서 말해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하루지나서 늦게 말했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서운해하고 본의아니게 뒤통수맞은 기분이 든데요.

물론 미리미리 약속잡힌걸 알았다면 저도 여자친구한테 말했겠죠. 여자친구가 그때 집이야? 하고 문자보냈으면 약속장소가서 잠깐인사하고 들어가는중이라고 거짓말은 안했을거에요 분명히. 근데 갑자기 약속이 잡히는바람에 미리말하지못하고 나중에말해서 미안하게생각하고있는데, 그리고 저는 그냥 길가다 친구만난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여자친구가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는거같아서 당황스럽기도하구요.

그당시에 자기가 안물어봤으면 말안하고 물으면 대답했을거냐는 여자친구의말에, 저는 여자친구가 자는데 신경쓰일까봐 그때 바로말못했다고 저나름대로 여자친구생각해서 신경쓰고 생각해서 말했는데, 여자친구가 본의아니게 의심된다고.. 그래서 저를향한 신뢰를 저스스로또한 본의아니게 깎아내리거된거같아서 속상해요. 거짓말한것도아니고 조금늦게 말했는데... 왜 늦게말하냐고... 다음부터는 안그럴게라는말을 해도 서운한감정이 오래갈거같아요. 저는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입장에서생각해보니 기분나쁠거같기도해요. 제가 늦게말해서 여자친구는 자꾸 캐묻게되고 의심하게만들어서 제가 여자친구를 쪼잔하게만든다네요.

싸우는일도없이 저는 먼저 용기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편이에요 제가 너무 사랑하니깐요... 여자친구는 연애경험이없어서 저랑 손잡는거부터 처음이구요.. 원래 남자를 잘 못믿는데 제가 잘챙겨주고 하니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단계구요. 그러던중에 이런일이생겨서 저도 속상하네요. 믿음을 주고싶은데 실망만시켜서 미안하구요.

하소연할데가없어 이렇게 글올리네요.
톡 연애고수여러분 어떡해야하죠.?
여자친구가 민감한건지 제가 많이잘못한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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