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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시(時)우(友) |2008.08.21 10:10
조회 899 |추천 0

우리 삼공님들 어제밤 잘 들 주무시고 출근 잘 하셨는지요!

오늘아침은 시원한게 아니라 아주 춥더군요!

새벽에 잠시 비가 내렸는지 땅도 젖어 있고..아침 바람이 작년 추석아침에

느꼈던 바람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슴돠!

제가 추석을 좋아하는 이유는 오로지 연휴라서 쉬는거!ㅋㅋ

 

어제 퇴근하고 해운대에 놀러갔더니 재래시장쪽에

각설이패들이 와서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음악을 어찌나 크게 틀어놨던지 그앞을 지나는데..

귀가 멍해 질 정도였죠..

일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옛생각에 반가우신지..즐겁게들 박수치고

그시간을 즐기는듯 보이지만 대부분의 인근상가와 지나는 행인들은

귀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며..도망가듯 그곳을 벗어나더군요..

 

음악을 조금만 줄였어도 오히려 구경꾼도 더 많이 모여들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적당히 흥이 날텐데...

어째던 그렇게 그곳을 지나쳐서 밑으로 쭉내려서가 스펀지 쪽에서

일 다 보고 올라오니 아니나 다를까...인근상가주인들이

시끄러워 죽겠다고 항의를 하고 각설이들은 마이크에다 대고 욕을하고...

쌈구경은 각설이 구경보다 재밌는지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급기야 십원짜리 까지 나오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고서야 겨우 스피커볼륨을 조금 줄이고 공연 하기로 하고

늦은시간까지 신나는 품바타령이 이어 지는걸 보고 저도 집으로 왔네요

 

조금만 남을 배려하면 그사람 뿐만이 아니라 더많은 사람들이 편해 질때가 많습니다

2008베이징 올림픽 출장겸 다녀온 선배가 그러더라구요..국민성이 의심스러울만큼

스포츠 매너가 없는 나라더라구!

우린 벌써 20년전에 치른 올림픽인데....그만큼 국민성도 높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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