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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노는자리에 아이데리고 갔다고 무시당했네요..

쏘맘 |2013.06.20 18:02
조회 5,552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즐겨보는

20대 초반 4살된 딸아이를 키우고있는 맘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몇일전에 친한 친구랑 약속이 잡혀 딸아이를 데리고 같이 만났습니다

근데 친한친구외에도 모르는 다른 친구(?)들이 네명이나 더있더군요

모르는친구들이 저희 아이를 보고 진짜이쁘다 눈이어쩜이리크냐 아역모델시켜도되겠다

이런 칭찬을 하면서 저희 아이를 정말 좋아하길래 저도 모두 다 좋은 친구들인줄 알았습니다

같이놀다가 시간이 꽤 지나서 친구들이 술을 마시러 간다더군요

솔직히 나쁜건 알지만 저희 딸데리고 다른친구들과 술집 여러번 갔습니다..(아이아빠가 아이를 봐줄생각을안합니다.몇일전에는 아이를 봐준다고해서 잠깐 집앞에나가서 쓰레기버리고 왓는데 아이아빠는 안방에서 코골며 자고있고 아이는 거실에서 혼자 가위를들고 놀고있더군요. 이일말고도 여러가지 많아서 불안해서 아이를 남편한테 못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몸이 편찮으셔서 아이를돌볼수 있는 여력이안되시고 친정은 아직저희를 인정안해주셔서 어디 맡길곳도 없어 제가 데리고다닙니다)

네...그래서 술집을 가려고 하는데 친한친구가 집안에 볼일이 생겼다고 미안한데 먼저가보겠다더군요

결국 저는 친하지않은 친구들과 남게되었고 같이 술집을 갔습니다

술집에가서도 친구들이 딸이너무이쁘다면서 칭찬도해주고 아이를 잘돌봐주고 과자도 사서 먹이더라구요

네,처음보는 제딸 좋아해줘서 저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딸이 술집에서  조명을 껏다켯다 음악소리를 줄였다 켰다 하며 좀 말을 안들었습니다

그때 한친구가 ㅇㅇ이(제딸이름)그러면안돼요!가만히있어야지! 하며 큰소리내며 말하더군요

그소리를듣고  딸아이가 가만히 앉아서 다른친구  핸드폰을 좀 만졌습니다

핸드폰주인인 친구는 화장실을갔다와서 제딸이 만지고 있는지 몰랏나보더군요

그러다가 핸드폰주인인친구가 핸드폰이없어졌다며 두리번거리다가 제딸아이가 가지고있는걸 보곤

아이손을 탁쳐내며 ㅇㅇ이 이거 이모꺼에요~만지면안되요 하더군요

딸아이가 싫다고 떼를조금 썻습니다.휴대폰주인인친구가 인상을좀 찌푸리길래

그냥 딸아이한테 제 핸드폰 쥐어서 놀으라고 줬습니다

그리고 술을 다먹고 이차를 가려하는데

친구들 눈빛이좀 이상하더군요 서로 쳐다보며 속닥속닥거리는데 일부러 모른척하고 있었죠

같이 술집밖으로 나와서 이차어디갈지 정하고있는데 두친구가 일이있다며 가야된답니다

그래서 그래 잘가 하고 보내줫죠 그리고 남은 두친구들이랑 어디갈지 정하고있는데 나머지 두친구들도

내일 일해야되서 먼저 집에 가보겠답니다.

왠지 나만떼어놓고 자기들끼리 술을먹으러 가려는거 같지만 확실하진 않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알겠다하고 보냈습니다

친구들이 다간후 남편에게 전화해서 데리러오라하고 남편이 차를 골목에 세워놧다해서 차있는곳으로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골목에들어서서 걷고있다가 그냥 옆을딱봣는데 술집유리창너머로 먼저간다했던 친하지않은 친구4명이 자기들끼리 술을먹고있더군요

갑자기 빈정이상하면서 너무화가나더라구요 예상은했지만 진짜 그렇게 행동을하다니...

그냥 차라리 말이라도 해주던지

저혼자 따돌려놓고 자기들끼리 술을먹으러간다니요 ㅡㅡ

그래서 가만히서서 계속쳐다보고있었습니다

그러자 한친구가 저를 쳐다보더군요 그리곤 갑자기 고개를휙돌리며 숨는것같이 행동을 하더라구요

곧이어 나머지 세친구들도 고개를 숙이며 숨더라구요

기가막혀서...너무화가나서 그친구들한테 한소리하고 술상이라도 엎고 오려했지만 참고참아 그냥 집에왓습니다

그런데 시간이가면갈수록 생각을 하면할수록 화가납니다

맘같아선 친한친구한테 그친구들전화번호 물어서 일일히 다 따지고 싶습니다...

저 계속 참고만 있어야할까요..?

아니면 전화를하든 톡을하든 해서 말을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105
베플111111|2013.06.20 18:29
애엄마가 애기 데리고 술집 가는 것도 보기 안좋은데 2차까지 또 갈 생각을 하는 것도 웃기구요, 친한친구는 먼저 가고 모르는 친구들이랑 같이 술 마시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놀고 싶고, 술이 마시고 싶으면 애기는 두고 친한친구랑 다음에 따로 만나서 마셔도 되는 거 아닌가요?? 2차까지 가려고 한 시간이면 애기가 잘 시간이 훨씬 지났을 텐데.. 아직 젊은 엄마라 놀고 싶고, 친구들 만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런 감정들 보다 내 아기가 우선 아닌가요?? 1차로 술집 갔으면 됐지 아기 데리고 2차까지 또 술 마시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들던가요?? 그리고 글쓴이 스스로 친구들 분위기가 이상한 거 눈치 챘으면서도 애써 외면하면서까지 그렇게 놀고 싶던가요?? 그 사람들 눈에는 내 아이가 천덕꾸러기로 보였을 텐데 그런 기분 느끼면서까지 놀고 싶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날 처음 본 친구들은 나름 글쓴이와 아기한테 예의 차리고 친절하게 잘 해준 거 같은데 글쓴이가 너무 많이 바라는듯.
베플|2013.06.20 20:54
이런것도 애키운다고 이러고있으니
베플|2013.06.20 18:26
뭐지 이 뻔뻔함은.. 자기가 알아서 적당히 나와야지 애 데리고 술집 전전하면서 끝까지 붙어있을려고 하는것도 모자라 적반하장 자기 따돌렸다고 화를 내냐. 가만히 서서 쳐다보다니.. 님 성격 장난 아니네요;; 애 때문에 분위기도 안 잡히고 불편했을 친구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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