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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성희롱? 홧병날것 같습니다.

드러워서 |2013.06.23 22:17
조회 149 |추천 0

  청주사는 이십대후반 흔한직장인이구요. 제조업에 종사하고있습니다.

21일 사내교육이 있었고, 그 교육은 한달전에 공지가 한번되있던 사항이었습니다.

하필저는 그날 산부인과 진료예약을 해두어 반장님께 산부인과예약을 해두었다 말씀드리고 불참하게되었고, 그다음날 출근을 하니 병원잘다녀왔느냐 어디가 불편해서 갔느냐, 하시길래,

저는 남자반장님이시고그래서 그냥 염증때문에 간거였다고 둘러대니

카드결재했느냐,물으시길래 아 내가 정말 교육을빠지고 병원에 간건지 확인하려는건가싶었어요,

것도 아니면 회사에서 의료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그걸 도와주시려나 싶기도했구요.

남자반장님께 며칠늦어도 생리를 꼬박꼬박 거른적없이 일주일꽉꽉채워하는데

두달가까이 생리가 없어 병원갔더니 난소에 자궁에 혹이 생겼고, 그혹이 오센치가 넘었었다고,

의사분이 일단 생리끝나고 다시봐야한다,줄어든다면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것이고,

혹시라도 그대로라면 복강경? 수술해야할것이다하셨고,

딱 끝나는 날이 그날이었다는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가 민망하기도 하고,

좀 껄끄럽기도 해서 염증이라고만 얘기를했습니다.

전에도 그런이유로 병원을 찾은적이 몇번있었고,  회사에 의료비관련해 진료영수증과 진단서를 굳이 끊어가서 확인했었지만 비급여적용되는것이라 안된다고 분명히 알고있었고, 최근에 흡사한 이유로 치료받고 의료비지원 빠꾸당한 동료가 있어 잘알고있는데

굳이 천원도 나오는데 안될리가 없다며 제 진료기록을 눈으로 확인하고싶어하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싫다, 좀 그렇다 외과적인 문제도 아니고 여자인데,

 산부인과 진료받은걸 보여드리고 싶지는않다, 병원간걸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얼마든지 해주겠다.

했더니 본인은 남자가 아니라 반장이고, 남자기 전에 반장이다.

나는 너의 몸상태를 알아야겠다고 하셨어요, 왜 본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냐고요,

저는 그분께 그런의도로 싫다는게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구요,저희쪽 인원이 부족해서

임신을 걱정하시나 싶어 그런게 아니라고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진료기록같은거 보여드리기 뭣해서

왜 갔다왔는지도 정말 얘기하기 싫었지만 말씀드렸구요.

 

그래도 본인은 눈으로 그 서류를 확인해야겠다시길래 나는 정말싫다고 말씀드리니

선임언니를 전화로 불러 제가 있는 자리에서 그럼 본인에게 보여주기 싫으면 선임에게 보여줘라.

나는 선임에게 전해듣겠다셨습니다.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면 노조든 직장에든 꼰질러라 내가 그쪽을 놀렸나?놀렸어?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아니, 저부터도 아무리 친한친구든 신랑이든 얘기하기 주저하는게 보이면 궁금은 하겠지만

더묻지않는게 예의아닌가요.

제가 생각하기엔 정말갔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던건데

본인체면상 그냥일을 저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평상시 저는 저에게 좋은일이있든 나쁜일이 있든 정말 친한사람에게도 저스스로도 감당이 안되는 일을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성격은 아닙니다.

 

거짓말을 한적도 없습니다. 일이 해결되면, 제가 안정되면 그때말씀드리겠다합니다.

반장님은 그런제가 평상시에 너무 신비감을 줬다며 오늘의 사단은 모두 제탓이라합니다.

거짓말하고 휴가쓰거나 제가 반장님께 평상시에 거짓말한적이 없는데,

왜병원갔는지도 민망함을 무릎쓰고, 정말얘기하기 싫은거

모두얘기했는데도 왜굳이 제가 진료기록까지 알게 해야하냐고 했더니 확인해보지 않아모르겠답니다.

인사관리차원이랍니다. 반장의 의무랍니다.확인해보지않았으니 내가 알게 뭐냡니다.

 저는 선임언니와 친하지만서도 정말 보여주고 싶지않습니다.

제가 병원다녀온게 맞는지를 확인하고싶으시면 내 진료비 영수증을 떼다 확인시켜드리겠다해도

그런거 보고자하는게 아니랍니다.

일단 언니가 설득해서 월요일에 어차피 보험회사에 낼 서류를 떼러간김에 하나 더떼오긴하겠다고했고,

언니역시 제가 말하지말아달란 부분은 얘기하지않겠다고는하셨어요.

한편으로는 혹시모를 수술이나 기타 다른이유로 인한 안배차원에서 그럴수도 있겠구나싶다가도

본인은 애가 셋이라며 와이프도있다고, 자궁,생리, 난소가 뭐그리 부끄러운거냐고 되묻습니다.

아, 생각하니 또열받네정말 미친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생리한다는 말도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는데

그쪽은 왜그러냐고 묻습니다.일하다가도 여사원들봤을때 표정이 안좋고 아파보이면

아 그날이구나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이상한 사람만든다고, 저는 오히려 이 반장님이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있는것 같습니다.

다른동생이나 언니에게는 그런것을 요구한적이 없답니다.같이일하는 사람들이요.

자다가도 벌떡벌떡깨고, 생각할수로 제가 왜 굳이 제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남들에게 알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이미 호전되어 수술이고 뭐고 필요없는데말이죠.

사람마다 같은 상황, 같은 일에도 가치관의 차이 생각의 차이는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인건가요.

선임언니에게도 싫다고 얘기해봤지만 오히려 그냥 저를 설득하네요.

오늘도 생각할수록 화가치솟아서 언니에게 얘기했었는데 그러면 반장님께 니가 다시 말씀드려보라는데

업무적인 압박이있을것 같아 선뜻 쳐들어가 쏘아붙일 자신은 없네요.

 

사내 성희롱센터에 문의하기전 지식인에 먼저 의견을 구해봅니다.

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인건지요.

아니면 직장상사이니 남자든 여자든 그냥 얘기할수도 있는일인가요.

같은 공간에서 마주치는것도 역겹고, 얼굴도 보기싫습니다. 생각할수록 수치스럽고 짜증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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