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나는 대학교 2학년 즈음, 동아리에서 만난. 치대선배오빠와 사귀게 되었고,
생각보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여, 결혼까지 가기 직전에 6살의 나이차이와 성격차
생각, 살아온 신념, 환경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결국, 생애첫 쓰디쓴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그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해, 뻥 뚫린 마음을,
연애로 채우게 되었고, 마음에 두지 않은 남자들과 연애를 해오다
결국, 불편해져 모두 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직장, 집 을 오가며 생활하게 되었고,
가끔가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교회에서 언니 오빠들과 만나는게 전부가 되어버렸다.
그러다, 문득,,,왜이렇게 되었을까?
연애는 고사하고 사람들과도 만나는 기회가 적어진것이 현실이었다.
그렇게 살다보니, 나 자신의 모습도 망각하며, 하루하루를 사는
내 자신이 있었다.
대학교때의 나는 맘만 먹으면, 남자친구쯤은 그냥 생기는 줄 알았다.
그리고, 나이먹어서는 당연히 멋진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다. 라며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나이를 먹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그게 아닌 것이다.
그건 나의 착각이고, 환상이었을 뿐, 현실은,,딱딱하고, 냉혹하고, 힘겨웠다.
나의 연애또한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더더구나, 괜찮은 남자를 만나는 건 하늘의 별따기같은 일이라는 걸, 요즘은 새삼 깨닫고
느끼며 살아간다. (나 또한 괜찮은 여자인지,,다시 생각해보면서,,)
우리 부모님 새대를 보고, 내 주위를 보면
그렇게도 잘 결혼하고 연애만 하는데
나만 혼자인듯하고,
나만 연애를 못하는것 같고,
괜찮은 사람들은 여우같은(?) 여자들이 다 채가는 것 같고
난 혼자만 늙어갈 것같은, 비극이 일어날 것만 같은 생생함에
몸서리쳤다.
하지만, 그래도,,
때가 되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일도 하고,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자주 만들고, 모임에 자주 나가고 있다.
언젠가..좋은 사람,,나의 소중한 짝을 만날 때까지..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