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흔하디 흔한 흔녀입니다.
서두없이 본론만 말하자면
항상 셋이서 만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두명은 종종 더 자주보고 저보단 더 친합니다.
저도 예전엔 이둘과 친했지만 시간이 지나곤 예전보단 소원해졌구요.
이 둘을 만날때 저는 약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항상셋이 만나기로 하면 각자 출발방향이 달라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만나면 되는데
둘은 꼭 먼저 연락을해서 같이 만나서 오고
저는 혼자 약속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럼왠지 그때부터 약간 소외감들며 이상하게 서먹해집니다.
꼭제가 혼자 소개를 받는느낌;;;
두번째는 목적지로 가면서 둘은 화기애애하게
자기들만이 아는 화제거리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역시 맨가에 걸어가면서 듣기만 하는 저는 아는게 없으니 끼기도 그렇고 애매합니다~~ㅎㅎ
그리고 도착해서 식당같은데를 가면
보통 마주보고 테이블에 앉죠.
근데 친구한명이 먼저앉고 제가 맞은편에 앉으면
나머지 친구한명은 다른친구쪽으로 항상 앉습니다.
첨에 몇번은 그냥 우연히 그런건가보다 했는데
계속만나다보니 항상그러는것입니다.
일부러 맨 마지막에 착석을 해보았으나
먼저 앉을때도 둘은 항상 옆에 나란히 앉습니다.
제가 예민하고 소심한건지 은근 기분이 좀 상합니다.
그래서 이 셋은 그냥 만나도 저는 친구지만 은근히 따되는것같아
만나기가 약간 뻘쭘한데.....
셋이서 만날약속 잡을때도
둘이 항상 먼저 이야기하고 저에겐 통보를 하는식입니다.
언제 약속 몇시로 잡았는데 괜찮냐고...
이 세명의 만남은 저에겐 그리 유쾌하지 않아서
한두번은 거절하고 그다음 만나고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 갈상황이 못될때를 알면서도
저에게 항상 단체카톡으로 묻곤합니다. 의사를..
어차피 못가는거 뻔히 알고 둘이 가려는거 아는데도
그럴때마다 참석여부를 물어보는 친구들을
그래도 알려줘서 고마워해야하는건지..
저는 괜히 거절하는 미안한 기분과,
못가는상황알면서 왜 물어보는지 어떤때는 화가나기도 하네요...
결론은 셋이만날땐 제가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기분이라..ㅎㅎ
이두친구만날땐 그다지 기분이 좋은건 아니네요..ㅎㅎ
제가 너무 소심한건가요..
여자분들중에 이런분들이 있는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