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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진...주륵) @@딸부잣집에서 셋째딸로 살아가는법@@

따기 |2013.06.27 15:40
조회 123,674 |추천 517

분명 내글 묻혔었는데 갑자기 왜 확뜬거죠...?

누워서 티비보고 있는데 갑자기 작은언니 들어오더니 내뒤통수 때려서 깜놀

작은언니한테 혼남

사람들이 우리집을 뭘로보겠냐면서 (그러는와중 언니는 댓글까지 썼네)

 

나 우리집 욕하자고 쓴거아닌데.. 그냥 우리집 재밌어서 쓴건데

맘아푸다

우리 부모님 그런분 아니에요

워낙 친구같은 분들이셔서 종종 농담조로 그러시는거지..

솔직히 말해서 반응좋으면 네자매 사진올릴랬는데

반응은 좋은데 작은언니한테 걸려서 큰언니도 카톡옴;; 사진올리면 듁인다고 협박함

막내는 그러든지 말든지

 

울집 여자들 내눈에만 예쁘게 보였나봅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못났다소린 안듣는데

솔직히 내가 내입으로 이런말하기 진짜싫은데 내가 젤 못생김ㅋㅋㅋ큐ㅜㅠㅠㅠㅠ

큰언니랑 막내는 엄마닮아서 쌍꺼플도 진하고 에쁜데

난 아빠 눈닮음ㅋㅋㅋ 속쌍꺼플에 눈도작음

작은언니는 나와 큰언니 막내 눈 사이정도임

 

암튼... 작은언니 욕 한 벌로 못난 내사진 올리겠음 ㅠ (작은언니가 시킴. 사실 협박당함)

우리 네자매 이름 다팔아먹고 욕한죄로 벌줌.....

맞아요

큰언니 이름 안썼는데 다 아시넹

가혜 맞아용. 작은언니 나혜. 가나다라 에요

내가 다혜고 막내가 라혜.

 

.....

일이삼사 아닌게 어디에요

 

선일혜, 선이혜, 선삼혜, 선사혜

 

내이름 안습이다ㅠ

 

선가혜 나혜 다혜 라혜가 예쁜이름이었네;;ㅋ

어릴떄부터 내이름 물어보면 "뭐라구? 다시말해봐" 하도 많이들어서 귀찮은 이름이었는데

 

제 얼굴은 자기전에 내릴게요 에이씨ㅠㅠ

 

 

 

 

 

 

 

 

안녕하쎄용

서울사는 스물넷 대학생입니다

 

 

저희집은 흔히들 말하는 딸부잣집인데요

딸만 4명이에요. 전 거기서 세번째구요.....(주륵)

아무래도 딸들만 4명이라보니까 다른 집들과는 조금 다른 에피도 많고 공유도 하고싶고해서 써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음슴체 가도되죠????ㅋㅋ..

 

우리집 큰언니.. 난 나이 다까발리겠음

큰언니 84년생 서른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서른됨

2년반 사귄 남자친구오빠 있는데 곧 결혼할거같음

언니가 오빠앞에선 엄청 애교도많고 착하고 이런데 집에서는 마녀임ㅋㅋㅋㅋㅋㅋ마녀

대체로 우리집 여자들이 엄마닮아 기가쎔.

엄마가 울산분이시라 사투리가 심하고 성격이 화통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건 고귀~하게 생기셨는데 딸들한테 욕도 서슴없이함

정말.. 심지어 50대 중반이신데. 겁~나 졸/라 이런말도 딸들과 대화할때 종종 나옴

내가 뭐 실수하면 "아 니 존니 짜증나네?"

이러는데 후덜덜덜덜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친구같은 엄마임...^^;

 

 

 

큰언니도 그런 엄마의 피를 물려받아 욕을 찰지게 잘함

남친앞에선 쌍시옷자 하나 안꺼낼 정도로 착한척함

그래서 오빠는 언니가 순수한 여자라고 입에 침이마르도록 칭찬을해댐

일단 큰언니가 생긴건 착하게생김. 장신영 쫌 닮음. 암튼 밖에선 착한짓할진 몰라도 집에선 난폭함

 

작은언니가 자기물건 만지는걸 엄청싫어하는데 (성격개더러움)

심지어 지만쓰는 샴푸 린스 바디가 있을정돜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작은언니가 바디워시를 새로샀는데 향기가 쩌는거임

난 쓰고싶었지만 작은언니의 성격을 알기에 냅둠..

근뎈ㅋㅋㅋㅋㅋㅋ큰언니는 패기넘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은언니 바디를 씀

근데 작은언니가 큰언니 몸에서 자기 향이 나니까 알아버린거임

 

바로 거기서

작은언니- 미안한데 혹시 내 바디썼냐?

큰- 어? 어. 왜.

작은- 아ㅡㅡ 내꺼 손대지말라고!!!! 아짜증나

큰- 야. 한번썼다 한번. 한번썼다고 지랄쩌네 진짜

작은- (살짝 언짢음) 뭐? 아니. 내가 내꺼쓰는거 안좋아하는거 뻔히알면서 왜그래?

큰- 아 진짜. 야 니꺼 내꺼가 어딨냐 가족인데 공유하고 그러는거지

 

이러면서 둘이 투닥거림

평소 저런걸 많이 봐온 나로썬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음

내동생이나 내가 그랬다면 이미 하이킥 날라오고 머리채 잡았을텐데 큰언니라 어쩔수없었던 작은언니가 자기 기분나쁜걸 아니나다를까 소심하게 표출함

 

들고있던 헤어에센스를 큰언니쪽으로 던져버림

근데 그게 깨지면서 파편같은것들이 큰언니 발을 강타함

피는 안났지만 큰언니 분노함

결국 둘이 눈에 보이는 물건들은 다 던지면서 쌍욕하면서 싸움

둘이서 큰언니방에서 싸우고있는데

하필이면 그때 큰언니 남친이 온거임 (우리집 비번알아서 연락도없이 찾아오는사람ㅋㅋ무쩌웡)

 

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이 대가족이라보니 2층집임 전원주택같은거

큰언니방이 2층에 있다보니 오빠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싸우는소리가 나니까

오빠가 자기 여친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넷째랑 작은언니랑 싸우는줄 알고 날보며 해맑게웃으면서

 

"오? 뭐야? 2번 4번 싸우는거야? 나 오늘 싸움구경 할수있는거야?"

이러면서 웃으면서 올라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여친이랑 작은언니랑 싸우는거 보고 벙짐ㅋㅋㅋㅋ

큰언니는 자기 남친온줄은 꿈에도 모르곸ㅋㅋㅋㅋㅋㅋ

한번도 큰언니가 욕하는거 큰소리 내는거 본적없는 오빠가

야이 개년아 뭔년아 하면서 발로 차고 머리채잡고 싸우는거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먹고ㅋㅋㅋㅋ진심.. 3일?정도 잠수탐..

 

큰언니 멘붕와서 3일내내울곸ㅋㅋㅋ 결국 언니남친이 모든걸 받아들이고 체념해줘서(?)ㅋㅋㅋㅋㅋ

둘은 사이를 잘 이어감. 근데 오빠가 언니의 실체를 알아버려서 그뒤론 밖에선 모르겠는데 오빠가 집에오면 큰언니 눈치를 그렇게봄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오빠가 실수하면 큰언니보면서

"나 때릴꺼야?" 이러곸ㅋㅋㅋㅋㅋ

암튼 우리큰언니랑 나이차가 많이 나서그런지 좀 무서움.. 그래서 함부로 못해서 딱히 생각나는 에피는 없는거같음

 

그담에 작은언니.. 나랑 젤많이 싸우는 작은언니..

작은언니는 26살임 88년생.

작은언니는 예쁘긴한데 누가봐도 한성깔 하게 생김. 진심 오연서같이 생김

그래서 난 티비에 오연서나오면 움찔함. 작은언니같아서;

 

암튼 작은언니랑은 어릴때부터 자주싸움

 

어릴때 ㅋㅋㅋㅋㅋ초등학생때 다들 배꼽에보면 때가 있잖슴

ㅋㅋㅋㅋㅋ난 그게 너무 진짜 진심으로 거슬렸음

기필코 빼야겠다 싶어서 손가락으로 후벼파고있는데 작은언니가 그모습을 보더니 와서는

자기가 손가락이 더 기니까 빼주겠다고 자처함

그땐 어려서 언니들은 뭐든 할수있다 라는 그런 생각을 가진때였음

작은언니가 내 배꼽 때를 빼주는데 자꾸 안빠지는거임

결국 특단의 조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쑤시개를 들고옴

난 알지못했음.. 1분뒤 내 배꼽이 만상창이가 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쑤셔서 배꼽에서 피가나고 그것도 모자라 장이 탈났는짘ㅋㅋㅋㅋㅋ배가 아파오면서 정말 그 어린나이에 입에 거품물 정도로 울었음

그뒤로 난 내 배꼽에게 자유를 줬음.... ㅋ

 

작은언니가 가슴이 울집여자들중 젤큼

큰언니랑 나는 75b고 막내는 꽉찬 a나 아니면 b를 차고 작은언니만 75c임 넉넉하게 입을땐 d도 착용함

고작 한컵 큰주제에 엄청 큰척함

큰언니랑 막내도 지보다 작은데 꼭 젤 만만한 나한테 시비를검

나 외출하려고 방에서 옷갈아입고 있으면 들어와서는 구경함 ㅡㅡ

속옷 입을때 뚫어지게 보면서 한다는말이

"야 넌 가슴도 없는게 브래지어는 왜하냨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ㅅㅂ

내가 지보단 작지만 평균보단 글래머스러운데 꼭 저따구로 말해서 날 열채게함

 

한번은 작은언니랑 싸우고 난뒤 하루정도 말을안함

근데 밥먹는데 작은언니가 밥먹으라고 불러도 자꾸 안내려오는거임 ㅡㅡ! 엄마가 언니방가서 데리고 오라고 해서 결국 내가 올라감

씩씩거리며 올라가서 방문열면서 밥처먹으러 내려오라고 소리를 꽥 지름

그때 작은언니가 지 남친이랑 영통하고 있었는데

내 소리지르는거 듣고 언니남친이 뭐냐고 물음

근데 언니가 한다는말이

 

"우리집 앞마당에 돼지 키우거든. 선다혜돼지라고 (다혜는 내이름임). 그 돼지가 멱따는 소리야."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ㅡㅡ

근데 더 충격먹은건 진심 진지하게 얘기를 했다는거임.. 전혀 웃지도 않고.. 꽤 진지한 표정으로......

또 하나더. 자매중에서 내가 아빠랑 젤 친함

우리아빠가 날 젤 좋아함♥ (그렇게 믿고싶다...)

아빠랑 수다를 자주떠는데 한번은 작은언니가 나랑 아빠랑 수다떠는걸 계속 지켜봄

그러면서 기분나쁘게 웃는거임

내가 뭘쪼개냐 이러니까 한다는말이

"야 너 돼지치고 말잘한다?"

 

아오진짜ㅡㅡ 진심 패고싶었지만 작은언니의 손맛을 알기에 꾹 참았음

근데 여기서 더 충격먹은건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가 작은언니가 하는말듣고 빵터져버림

......털썩...

 

아 중고등학교때 교복입고 스타킹 신잖슴

작은언니랑 나랑 스타킹을 같이신었음

근데 내가 스타킹을 신으면 항상 몇번안입었는데 빵꾸가 남

한번은 그 스타킹 Y부분.... 거기에 구멍이 뻥~ 생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작은언니가 보고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어머. 엄마 쟤 꼬추달렸나봐. 다 뚫렸어"

 

이지 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싯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디지는줄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지난 일이지만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언니가 몇년전에 카페에서 알바를 했음

평소 내가 자주가고 좋아했던 카페라 언니 일안하는날 같이가면 꽁짜로 줄 삘인거임

그래서 언니한테 일안하는날 나랑 같이 가자니까 하는말

 

"싫어 ㅁㅊ아. 같이 일하는 오빠들이 어디서 고릴라를 데리고 오냐고 때린단말야"

 

씨이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 일할때도 왠만하면 오지마라고함

쪽팔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한창 싸이 강남스타일잘되고 싸이가 낸 화장품 있었잖슴

남자화장품 스킨로션인가

그거 나 사줌ㅋㅋㅋㅋㅋ 진짜..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선물받음

좋아해야되 말아야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아빠드림 ..

 

하루는 낮잠자다가 일어나니까 집에 나랑 작은언니밖에 없는거임

나도 배가고팠고 작은언니도 배가고팠나봄

작은언니가 피자를 시키라고함

근데 난 치킨이 먹고싶었음

언니말을 무시하고 언니몰래 치킨을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닭을시킴

 

치킨느님이 오심

언니가 치킨도 시켰냐고 급쪼갬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피자안시키고 치킨시켰는데? 이러니까

순간 정색바로 하면서 이게 미쳤나 이러더니

치킨 한마리를 들고 나한테 던짐

내 얼굴에 맞았는데 언니가 그 모습이 좀 웃겼나봄

미친냔처럼 웃으면서 또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맞고있을 내가아님. 나도 같이 던짐

근데 닭다리가 하필이면 언니 눈을 명중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욱한 언니가

파닭이랬잖슴?  파뭉치 집어들고 내머리에 패대기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주방이 난장판이됨

그때 큰언니가 옴ㅋㅋㅋㅋㅋㅋㅋ그 광경을 본 큰언니에게 깊은 빡침이 몰려옴

결국 그날 둘다 큰언니한테 개 맞듯이 처맞았음...

 

그날 나도 울고 작은언니도 울고 우리때문에 운명을 달리한 칙힌들도 울었슴....

 

 

작은언니가 고등학생때 미술학원을 다녔음

잘하는게 딱하나있는데 미술임ㅋㅋㅋㅋ 결국 대학도 디자인쪽으로 갔음

암튼ㅋㅋ

그때 숙제? 과제?가 있었는데 정적인 인물화를 그리는것이었음

그러고 며칠있다가 언니방 책상에 놓인 그림이 있는거임

그 미술학원 과제 였던거임

 

어떤 여자가 입벌리고 자고 있는 아주 멋!진 그림이었음

입 딱벌리고 개처럼 자고있는 현실적인 그림 ㅋ

내가봐도 사진찍은것처럼 잘 그린거임

폭풍 감탄하면서 우와 이거 언니가 그린거냐고 겁나 잘그렸다면서 그랬더니

"그치? ㅈㄴ 예쁘지않냐?"

 

역시 폭풍감탄을 멈추지못하고 누구냐면서 누구그린거냐면서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넌데?"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핫핫

이냔이 날 모델로 삼고 내가 잘때 찔끔찔끔 그렸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열받는건 언니 미술학원에

이달의 작품? 인가 거기 게시판에 그게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건물이 전체가 미술학원이었는데

입구에 있는 게시판에 걸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한달동안....ㅋ

본의아니게 얼굴팔렸음 ㅠ

 

 

제목: 내동생 선다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명공개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술학원이랑 우리집이랑 쫌 가까워서 미술학원 친구들이 우리집에 자주왔었는데

한번은 남자사람들도 세명정도 왔음

근데 들어오자마자 어떤오빠 한명이

"나혜야 (작은언니) '내동생 선다혜'가 누구야? 얼굴좀보잨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른척하고 앉아있었는데 옆에있던 막내가 아주친절히 알려줌 ...

"아 ㅋㅋㅋㅋ 저기 점잖게 티비보고있는 사람이 선다혜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난 오빠들의 동물원에 원숭이가 되었슴 ㅋ

 

 

하루는 친구생일이라 친구들끼리 클럽에갔음

근데 왠지 낯이 익는 여자가 춤을 추고있는거임

작은언니랑 너무비슷했음 근데 아니겠지했음

근데 그여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서로 한 3초간 쳐다봄

어둠속에서 그여자가 째리길래 순간 움찔해서 다른데로 자리옮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그 어두운데서 오연서랑 똑같이 생긴 여자가 눈알빠질듯이 째린다고 생각해봐여

무섭지않음 ㅠㅠㅜㅜㅜ?

암튼

그날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오는데 마침 작은언니가 외출마치고 집에옴

근데 실성한듯 웃으며 나한테

 

"야 나 오늘 클럽갔는데 니랑 똑같은애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순간 움찔함

 

"으응...?"

"근데 그년이 완전 째리는거야. 나도 째렸지. 그니까 쫄아가지고 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그때 알아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 기분나쁘게 생긴여자가 작은언니였구나 ㅎㅎㅎㅎ

난 모른척 물어봄

 

"ㅋㅋㅋㅋ 예뻤어? 왠지 예뻤을거같아^^^^^"

 

이랬더니 개정색하면서

"뭐래 병ㅅ이 ㅋㅋㅋㅋㅋ쫌 놀램ㅋ저런 찌댕이도 저렇게 놀줄아네 싶더라ㅎ"

.................ㅅ.....ㅂ........

차마 나라고는 말못하겠고 괜히 짜증 확내면서 내방에들어감

그니까 왜 또 ㅈㄹ이냐며 지가더 ㅈㄹ함 ㅋ 하...술푸다......ㅋ

 

 

 

 

아 진짜 많은데 생각이 안남...

 

 

그담에 우리 막내. ㅋㅋ큰언니랑은 10살차이임ㅋㅋㅋㅋ

94년생 스무살임

사람들은 기쎈 언니들 사이에서 불쌍하다고하지만

막내 기빨도 장난아님

내가 못이김

...나뭐임 ㅠㅠ? 작은언니한테 터지고 막내한테 꼼짝못함 ㅠ흙

 

막내는 스튜어디스 지망생임

겁나 친절한척 개쩜..

다 가식인데.. 혹시 나중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서

'선라혜' 라는 승무원있으면 조심하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는 스튜어디스 지망생답게 이쁨

보통 셋째딸이 젤 예쁘댔는데 우리집은 막내가 젤이쁨

물론 나도 이......쁨..... 평균은 할거임 ㅠㅠ

막내는 걍 딸부잣집 막내딸처럼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한창 착한남자할때 초코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눈이 어떻게 된거아님????????ㅋ

초코는 좀 착하게 생겼는데 막내는 착하게 생기진않음

살짝 성깔있어보이게 생김. 내가보기엔 이유비보다는 박한별을 닮은거같음

 

암튼 막내는 집에서도 지가 진짜 스튜어디스가 된 마냥 행동함

엄마아빠는 예쁘다고 좋아하는데

나랑 언니들이 볼때는 꼴불견임

그래도 내가 비위를 좀 맞춰주는편임

 

"저기요. 스튜어디스 언니 저 목이 마른데 물좀 주세요^^"

이러면 못이기는척 도도하게 걸어가서는 물떠와서 하는말

"손님~ 물 드십시요~^^"

그러면 옆에서 작은언니나 큰언니가 ㅈㄹ들 한다며 항상 뭘 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는 먹던 순대 패대기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 우리집 여자들은 여자가 아닌거같음..너무 난폭함..

자매들의 파워가 다 이럼?? 다른집 자매들도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태권도는 배우지도 않았는데 발차기 짱잘함

 

내가 4자매중 셋째라서 젤 서러웠던건

난 새옷을 입어본적이없음ㅋㅋㅋ 진심 중2?정도까지

전부 언니들이 입던거.

이건 자매있는집은 공감할거임

근데 억울한건

막내는 새옷사줌

왜냐면 큰언니입었던걸 작은언니가 입고 그담 나까지 입으면 옷이 많이 헤지기 시작함

그럼 막내는 자연스럽게 새옷을 가짐

정말 억울터졌음

 

그럼 큰언니한테 물려입었던 둘째도 억울했겠네 하지만 작은언니는 그나마 새옷일때 물려받음

그리고 그여자 한성깔해서 지 갖고싶은 옷있으면 사달라고 세상떠나가라 떙깡부리는 여자였음

난 그만한 패기는 없어서 눈물을 머금으며 언니들 옷 물려입음ㅋ

 

 

 

아무튼... 네자매중 셋째로 낑겨산다는건 참.....힘든일임..........정신적 피해도 많이겪음

오빠나 남동생 있었으면 어떤느낌일까 참 궁금함 ㅜㅜ

선씨집안 여자들아 성격좀 죽이고 살자

사....사....ㅅ........오랑해.........ㅋ^^ㅋ

추천수517
반대수95
베플콩콩|2013.06.29 09:54
진짜 딸'부잣집'인가봐요... 아무거나 깨고 던지고...
베플우왕|2013.06.29 10:04
첫째는 선가혜, 둘째는 선나혜, 글쓴이 선다혜, 막내는 선라혜이신가요? 가나다라! 부모님 센스 좋으시네요~ 심지어 이름들이 예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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