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한 1년 반? 정도입니다. )
게임도 좋아해서 같이 게임도 하고 놀고 그런 친구입니다.
근데 요즘 들어 좀 이상합니다.
모르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다 적어보겠습니다.
요즘 페이스북 다들 자주 하잖아요?
특히 여자애들은 태그? 라고 하죠? 어디어디에서 누구누구랑 있었다 라고 쓰는거요.
얘는 누구랑 뭘 하든 어디서든지 태그를 합니다. 뭐 친구가 하는게 더 많겠지만.
근데 저랑 둘이 밥먹거나 영화를 볼때는 절대 태그를 안합니다.
그리고 이 친구가 웃음이 되게 많아요 뭐만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졐ㅋㅋㅋㅋㅋㅋㅋ막 이런식으로 쾌활하게 웃는 정도니까요.
근데 이상하게 저랑 둘이 있음 말을 잘 안합니다.
제가 일부러 평소처럼 웃겨볼려고 해도 살짝 웃고 맙니다. 답답하죠..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둘이 영화도 보고 밥을 같이 먹을떄도 있는데
그날 다 만나고 집에 갈때 잘 갔냐고 보내면 단답이나 아예 씹고 답을 안합니다.
평소에 단체방에선 카톡할땐 잘만 하더니 말이죠.. 그러니까 더더욱 개인톡 같은건 안하게 되고..
여자애 집이 멀어서 만나는 횟수는 적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방학이라 더더욱 힘들고요.
(참고로 여자애가 다니는 대학이 저희 집 바로 옆이라 학기중엔 간간히 만나 저녁도 먹고 그랬습니다)
저는 정말 잘못한게 없습니다.. 진짜 말실수한적도 없고요.. 만나서 진짜 실수한 것도 없습니다..
근데 평소엔 카톡방이나 여럿이 있는 자리에선 재밌게 놀면서 저랑 있으면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어요.
표정도 좀 안좋아지고.. 일부러 대화를 피하는 사람처럼..
일단 생각나는 대로 다 적었습니다. 근데 진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싸운적..이 있긴 하지만 거의 1년 전쯤에 대판 싸우고 화해했지 그 뒤로는 진짜 없습니다 ..
왜그럴까요.. 제가 방금도 너 요즘 왜그러냐 라고 보내봤는데 읽질 않네요..
단체방에서는 지금도 떠들고 있는데 말이죠..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뭔데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만 아는 뭔가가 있나요?
진짜 답답합니다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되고 물어봐도 답도없고 당사자는 미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