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산은 열정적인 야구팬들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이건 뭐 NC가 등장하기 전부터 있었던 이야기로
1995년 마산구장이 매진되자 표를 구하지 못한 1만여 팬들이
용접공을 불러 야구장 철문을 따고 들어간 (전설이 아닌) 실화가 있을 정도죠~ㅎㅎㅎ
이 유별난 마산인의 야구사랑에 휘발유를 뿌리며
열정을 지핀 것은 비록 1군이지만 홈 구단인 NC다이노스의 창단!!
아직도 마산에는 롯데를 응원하는 골수팬들이 많지만,
수 많은 마산아재들의 애정과 애증의 쏠리고 있는 것은
역시 지역 구단인 NC랍니다!!!
글쓴이도 고군분투하는 NC의 젊은 패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산아재의 한 사람으로,
개막전 7연패 뒤 고개 숙인 NC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위로했던
그 감동의 현장 속 한 인물이기도 합죠!
(그때를 떠올리니 또 뭉클하네요ㅠ)
한때 경상도 사나이의 욱 하는 성미 때문에
구단이 연패를 거듭할 땐 버스 농성도 하고 감독 청문회도 열고..
야구를 향한 다소 격한 애정표현을 하시도 했지만..--;;
세월 따라 나이를 먹어서인지
혈기왕성한 마산청년들은 푸근한 마산아재들이 되고
이제는 NC의 9연패마저 허허허허 웃으며 봐 주는 관대함이 생긴 듯 합니다~^^
저를 비롯한 열혈 마산아재들은 NC에게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한 경기를!!
우승보다 더 값진 1승에 함께 감동하고 전율하길 바라고 있으니까요~
이럴 때 흐뭇한 아재 미소 한번 흘려주고 싶군요~ㅎㅎ
사~릉~한~데이~ NC 젊은 공룡들~~ㅠㅠ
뭐, 꽃찌고 지면 어떻습니까!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야구 그 자체를 즐기면 되는 것을...~~~~
그런 의미로 이번 주말 두산과 있을 경기를 보러ㅏ
가족들을 이끌고 마산구장으로 갈 예정인데요,
마산아재인 저 못지않게 야구 열혈팬인 마산아지매인 제 와이프가
이 참에 가족끼리 응원 단체화나 맞춰 신자며
어디서 이런 찌라시 하나를 발견해 왔네요~ㅎ
마산 합성점에 새로 오픈하는 ABC마트에서 6월 28일 부터 30일 까지
3족 구매시 20%할인, 2족 구매 시 10% 할인 받을 수 있고
선착순 만원에 신발도 사 신을 수 있다며
후딱 3켤레 사 신고 구장으로달려가자고
저보다 더 신나 있는 마산아지매 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번 주말은 예쁘게 가족 단체화도 사 신고
뜨거운 아재의 열혈 응원을 또 한번 보여줘야겠네요~ㅎ
(물론 치맥도 당연히 챙겨가야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