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호판 매니아 님들 안녕하세요! ![]()
저도 엽호판 매니아가 된지 어언 3년이 되가는데....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작이라고 욕먹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좀 귀찮기도 하고해서...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이렇게 6월 LTE급 폭염을 맞아 더위먹고 이렇게 쓰게 되었네요.ㅋㅋ
지금 제가 쓸 이야기는 두다리 건넌 이야기지만 99.9999% 실화라구 하구요.(0.00001%는 두다리를 건넜기 때문에 ㅋ)
뭐, 자작이라고 생각하셔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처음 들었던 저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ㅋㅋ
이 이야기를 백번 넘게 하고 다녔던 저로서는 이이야기가 무섭다기 보단 신기하다고 느껴지는데....
여튼 시작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음슴체로!
남자친구는 있지만 긴 팔다리가 음슴으로 음슴체 한번 써보겠슴.
이건 내가 16살 겁도없이 썬크림도 안바르고 물에서 신나게 놀던 중글링 시절 여름 교회 수련회에서 21살 언니로부터 듣게된 썰임.
그 언니는 음대 다니는 모태신앙인으로서 신뢰도와 진정성이 충만했음.
지금 내가 할 이야기는 그 언니의 선배가 겪은 이야기. 편의상 그언니를 S언니라고 칭하겠슴.
S언니에게는 정말 친한 남자 선배(A)가 있었음. 그 선배 또한, 진정성이 충만했다고 함.
A선배가 입학하던 시절, 지방에서 올라오는 것이었기에 자취방을 찾았다고 함. 아무래도 어려운 형편에 올라오는 거라, 최대한 싼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말도 안되는 값에 전망 좋고 넓은 집이 떡 하니 나타났다고 함.
A선배는 신나서 그 집을 당장 계약 했고, 그때 중매인(집주인..인지 헷갈림)이 지나가듯이 말했다고 함.
"그 집 귀신 나오는 집인데...학생 괜찮겄어?"
선배는 정. 말. 그 중매인이 장난치는 걸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괜찮다고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고 하고 계약을 끝마쳤는데.....
뭔가 뒷끝이 매우 구리고 그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함.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본인도 그렇게 넘겼는데 그 끝에 진지함이 있었다고함.ㅋ
괜찮다고 큰소리 떵떵 쳐놓고 막상 무서웠던 진격의 A선배는 결국 입주날 친구들 7명과 함께 들어갔슴.
술과, 야한 비디오....
도빌려서
친구들과 핫하게 보냈다고 함.
(어떻게 핫했는지는.......상상에맡기겟슴
)
술도 몇병을 샀는진 모르지만 분명 다 먹고 단체로 뻗었다고 함.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었슴.
친구가 먼저깼는지 선배가 먼저 깼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쨋든 누군가 먼저 깼는데, 눈 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일어난 거임.
어제 사가지고 들어갔던 술과, 먹을거리들이
아무도 안건들인 것처럼 그곳에 원위치 되어있었던 거임.
술병도 새것 그대로 있고 먹을 것도.......
남자들 여덜명이 얼마나 깨끗하게 먹었겠슴.
분명 널부러져서 먹었을텐데 그 먹었던 흔적들 조차 없고
누가 들어온 흔적도, 그렇다고 그 친구들중에 누가 나가지도 않았다고함.
게다가 야한 비디오도, 케이스에서 꺼내지 않아진 채로,
완전히 되감기 되어 그. 대. 로.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함.
언니가 선배에게 그거 술먹어서 본걸로 착각한거 아니냐고 하니까, 분명히
그 내용까지 다 기억한다고 선배뿐만 아니라 일곱명의 친구들까지도 입을 모아 얘기했다고 함.
그순간 소름 돋아서 모두가 씻지도 않고 그자리에서 미친듯이 뛰어나왔고
A선배도 첫날 그렇게 겪어버리니 무서워서 친구집에서 지냈었다고 함.
그렇게 며칠 지내다가...........선배가 안되겠던지
집에서 옷가지랑 이것저것 가지러 간다고 하고 갔고,
친구들은 같이 가주겠다고 했으나, 그냥 본인 혼자 가겠다고 하고 갔슴
그렇게 친구들은 걱정되서 기다리는데......반나절이 지나도록 A선배에게 연락이 없는거심.
안되겠다 싶어서 그 집을 친구 몇명이랑 같이 가봤더니, A선배가....
라면을 혼자서 한 30개는 끓여서 눈이 뒤집힌 채로 먹고 있었다고 함.
(내가 봤을 때는 30개는 좀 허풍같긴한데..ㅋㅋㅋㅋ들은걸 그대로 옮기자면 그러함)
친구들에게 아는 체도 안하고 배가 터지도록 그 라면에 집착해서는
마치 못먹고 죽은 귀신이라도 붙은 것처럼.....빠르고 격하게 먹고있었다고 함.
사람이 음식을 이렇게 먹을 수 있는건가.....하고 소름돋을 정도로.
친구들은 완력을 써서 A선배를 라면에게서 떼어내었고,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함.
그 선배는 그대로 기절했고,
몇시간 뒤 병원에서 눈을 떠서는
믿을 수 없는 말을 하기 시작함..
A선배가 '그 집'에 도착해서 최대한 빨리 필요한 물건만 싸고 나오려는 그 때,
집 안에 어머니가 들어오셨다고 함.
너는 새로 이사를 했으면 말을 해야지 왜 말을 안했냐고..... 하시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이 안된다고 함. 당연히 부모님도 서울로 이사가는걸 아셨지 않았겠슴?
그때 그 상황에서는.....'아 내가 말을 안했었나.' 이렇게 생각이 되었다고 함. 마치 이상황이 당연한것처럼.
그러더니 어머니가 부엌에서 밥을 차려주시더라는 거임.
아들 고생 많은데 밥 한 끼 해먹이고 싶다고.....
그말에 뭔가 홀려 상 앞에 앉아서 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었다고 함.
그리고 그 밥을 다 먹었을 때, 어머니는
말 없이 밥 한공기를 내미시더라는 거임.
배가 너무 불렀지만, 그 밥을.......거절 할 수가 없어서 또 그 밥을 먹었는데,
또, 또 밥을 주시더라는거임.
말 없 이
하지만 이상하게 거부가 안되고, 이걸 내가 먹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함.
그래서 그렇게, 그 A선배는
자신의 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었던 거였지만....
실제로는, 라면을 본인이 혼자 끓여서,
혼자 먹고, 혼자 또끓여서 혼자 먹고
혼자 먹고, 혼자 또끓여서 혼자 먹고
혼자 먹고, 혼자 또끓여서 혼자 먹고
혼자 먹고, 혼자 또끓여서 혼자 먹고
혼자 먹고, 혼자 또끓여서 혼자 먹고
혼자 먹고, 혼자 또끓여서 혼자 먹고
이것이 계속 반복되었던 거임.
어머니는 당연히 그 집에 오시지도 않았던 거였고,
의사 말로는 좀만 더먹었으면 배터져서 죽었을거라고 했다고 함.
이 뒤에 그집에서 일어난 아주 짤막한 에피소드가 하나 더 있지만, 그건 내가봐도 신빙성이 없기에...
그 후로 그 A선배는 바로 방을 뺐다고 함 위약금이고 뭐고 자기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일을 겪었으니
그 집에서 1초도 있고 싶지 않았던거임.
이 이야기는 그 학교까진 아니어도 A선배 주변에선 꽤 유명한 이야기였다고 함....
세상에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는건지....그당시에 들을 땐 너무 놀라웠지만
지금 엽호판 보면 참 그런 기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적어 봤슴.
분명히 난 실화라고 이 이야기를 들었고, 그 언니도, 이런 걸 자작할 만큼 귀신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음.
언니 말로는 그 선배 또한 정말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어서 주변 지인 중 한명이 그 일을 같이 겪었던 사람이라고 하는데.....내가 사실확인을 할 수 없으므로
이게 100% 실화라고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긴 장담할 수 없지만....
90%이상은 확신할 수 있음. 그때의 그 전율은.....
실제적이었음.
언니의 지인이었기 때문에, 더 확실했던 것 같음.
만약 이게 그 선배의 자작이라고 해도......기특하다 생각함 ㅋㅋㅋ
훌륭하다고 칭찬해주고싶슴 ㅋ
오늘이 폭염 최대 고비라는데.....
확실히 직접 들을 때보단 느낌이 더 떨어지겠지만,
톡커님들께 조금이라도 소름을 드렸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