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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때문에 살고싶지않네요

대학교 3학년학생입니다.
어제 성적이 나왔어요.
그런데 참..매번학기 성적을 받을때마다 고통스러워요.
우리학교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들어오는 상위권 국립대학교인데요. 물론 저도 고등학교때 상위권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꽤 하는 편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와는 다르게 아무리 해도 성적이 안나오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까지 2점대 반, 3점 초반대 반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저소득층이라 국가장학금을 꼭 받아야합니다.
장학금을 받지못할땐 늘 학자금대출을 했었죠
이번학기 잠도 아껴가며 열심히 했는데 이제껏 받은점수 중 제일낮은 평점을 받았어요.
부모님보기가 너무 죄송합니다.
아무리 힘을 내려고해도 내년엔 사학년이고 고사준비를 해야하는데 대학공부는 저랑 정말 맞지않는것같아서 내년이 걱정돼요.
국립대라서 등록금도 싼데 그정도로 이렇게 하는게 이해가 안되신다고 하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정말 저소득가구에요
그리고 제동생은 사립대 재학중이구요..
대학을 다닐수록 지식과 교양이 느는것같지도 않고 열등감과 회의감만 커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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