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일 이였을꺼에요.
그때가 토요일 정도 됐을것 같구요
엄마가 회사를 마치고 집에 오셨을땐
제가 엄마일손도운다치고 빨래를 개고있었어요
근데 엄마께서 '외할머니 병세가 악화되서 엄마 지금 서울로 올라가봐야 할것같아'
이러셨어요. 근데 눈치없는 저같은 년은
엄마보고 같이따라가겠다고 했어요
정말한심하죠..? 제가봐도 미쳤다고 라는 욕이
나올만한것같네요..
그래서 엄마께서 '넌 월요일에 학교를 가니까
집에있어라' 라고 하시고 짐을 싸기시작하셨어요.
근데 엄마에게서 전화한통이 왔어요
"병세가 더 악화됬다구 오늘 돌아가실지도 몰라"
라는 이모의 말에 엄만 거짓말 치지말라고 지금 출발할꺼니까 넌 가만히있으라고
이모한테 화를 냈어요
엄마는 정말바쁘게 옷챙기고 가방을 드는 순간,
또 전화가왔어요.. 또 이모였어요...
엄마는 불안한마음에"아 또 왜~!"이러니까..
반대편 이모의 목소리엔 울음소리만 들려왔어요..
엄마는 기대를 품고 말했어요 "울지말고 말해보라고.. 무슨일이냐고.." 엄마도 이때 울고계셨어요..
이모가.. 반옹알이로"엄마가 돌아가셨어"
엄만 뭐? 하고 다리에 힘이풀린체 주저앉고 우셨어요. . 통화내용을 들은 저도 울었어요..
11월 4일 할머니 장례식장에 가서 엄청울었어요..
처음에 고인에게 절을 하는 차례가있는데
절을 할때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정말 죄송했어요 .
할머니 다음 생에 태어났을땐 할머니 손녀로 다시한번 태어나고십네요
언제나 하셨던 똥강아지라는 단어 듣고싶어요
할머니 사랑합니다.. 편히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