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된 사회복지사입니다.
작은 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노인복지를 하고있고, 교육사업 복지사업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기관에서 근무중 입니다.
제가 제일 막내고 만3년차되었고 횟수로는 4년차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은 6년차(2분) 7년차 이렇게 됩니다.
7년차 되신분이 2월중순에 그만두시고, 사람이 5번이 바뀌게되었습니다.
결국엔 저희 기관장님은 본인의 언니를 데려다 앉혀놓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연세가 50대 중후반이십니다)
첫날엔 어르신들이 빌려가는 돋보기를 쓰고 일하셨습니다...
컴퓨터도 잘 안돼시고(디카에서 사진 내리는거 10번 알려줬는데 아직도 헤매십니다.)
반말(이해는 하지만 저도 제가 관리하는 다른분들도 연배가 비슷하신데..반말하시는분들 없으십니다.)도 하시고 일은 더더욱 안돼는 이 상황에서 세명이 한명분을 일을 조금씩 나눠 커버하고 있는데...
일을 배우려는 자세 또한 없고요..
최소한의 배울려는 자세만 있어도 참 좋겠습니다.
화나면 복사기를 쿵쿵....
거기에 하루종일 전화만 붙들고 있습니다...
온갖 참견은 다하고 정작 본인일은 나몰라라합니다...
출근은 9시 정시에 하시구요 퇴근은 5시 55분에 끄십니다.
(참고로 저희 기관장님은 20분 일찍 출근해야 하루가 정신없이 시작하지 않는다고 하시는분이시고요
칼퇴하면 양심없다고 말하는....그런 분 이십니다.)
업무일지에는 하루 동안 한 일이 율무차투입, 문서작성연습, 업무일지, 휴지투입 이런일들을 했다고 합니다.
저렇게 하루종일 전화하고 뭐 뒤지고 컴퓨터 바탕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퇴근하고 한달 용돈받으십니다...
저랑은 10만원도 차이 안나고요...
사회복지사도 나름 전문직인데 갈수록 자존감만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