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친은 450일 넘게 사겼구요
저는 수도권 4년제 대학생이고
남친은 2년제 나왔습니다.
저는 24살 남친은 28살...
맞춤법 틀리는건 간간히 있었는데
설마 몰라서 틀리는걸까
그냥 편하게 말하느라 틀렸을거라고 생각하고
여태 별 말 안했거든요..
제가 콩깍지가 씌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오빠가 수학공식이 있어도 계산을 못하고
기본적 과학지식도 모를 때도 있었는데
(수정란이 뭔지 몰라요 정자랑 난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되어서
착상이 된다고 하니까 딴나라 얘기같다고 하고...)
그때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오빠가 모르는것 같으면
제가 먼저 설명해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오늘 제가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카톡이 와있는데...
자기야 13만원에 20%면 얼마야?
라고 하는겁니다...
진짜 순간 확 정떨어져서 무식한티 너무 내지 말라고 했는데요
진짜 심각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여태 사귄게 시간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어떻게 내가 이런 남자랑 사겨왔었는지...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한건가요?
헤어질 생각입니다.
솔직히 미래가 안보입니다.
저렇게 무식한데 솔직히 직장에서 승진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