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최선을 다해볼겁니다
같이있게 (ss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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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에야 알았어요
이름을 ...
자동이 라네요
냄새맡고
앞에와서 곱게 앉습니다
그리고 보내는 눈빛
쌍커풀있는 큰 눈동자가 반짝입니다
멀리서 눈 마주치면
얼른 다가와 저렇게 앉아 기다리는 자동이가
참 귀엽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도 왔습니다
장마라지요
이젠 비만오면 양주보호소가 생각납니다..
저번 토요일은 양주보호소 봉사일이었습니다
오늘같이 햇빛이 쨍하던 날이었어요
땡볕아래 땀샤워를 해도
아이들 보면서 즐겁게 했습니다^^
이번 봉사자는 3명 이어서 좋았네요
진순이와 첫인사를 나눕니다
진순아 안녕~*^^*
저에겐 관심이 없네요
오로지 김밥에만ㅎㅎ
먹으려 싸온 고구마주니 잘 안먹어서 아이스크림 얹어먹이고
당근은 주니 입으로 물지도 않아 저만치 떨어져 있고
김밥에 있던 햄 주니
단번에 입에 쏙.
입에 맞는 것만 먹지 말란말여... 건강에 좋은걸 먹어야지ㅡㅡ
창고를 들르니 큰나비가 있었어요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구석에 숨어버렸어요...그리고 야-옹. 작은 소리만 납니다
설거지 마치고
물을 채우고
큰 사료통도 닦아서 말렸습니다
사료통 닦고나니 너무 더워서
컨테이너 견사쪽으로 들어가서 잠시 쉬었습니다
여기는 오랜만이었네요~
얘들아 안녕~?
더워서 다들 햇볕 피해 있습니다
어, 처음 보는 듯한 아이였네요
여태껏 발견 못했던 건지ㅎㅎ
마치 인형 같아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겁먹을 수도 있을테니 가까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머털이 탐구ㅋㅋ
머털이가 드디어 미용을 했습니다
지난번 이발기를 후원해 주신 분이 있어
그나마 지금은 미용한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미용이발기가 고장나 미용을 못하고 있던 머털이 모습. 오른쪽 뽀미네요
견물훤해진 머털이와
계속 바라보고 있는 오른쪽 아이
오른쪽 아이는 뭔가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예뻐해주고 싶은데
머털이가 워낙 수비하는지라 틈이 안보입니다
상수리를 닮았어요~상수리와 식구려나..?
이곳은 떠돌며 임신한 상태에서 들어온 아이들이 꽤 있습니다
혼종이라 입양이 어려웠기에..닮은 아이들은 그대로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구조된 후 사람피하기 바쁘던 검은 강아지는
이젠 피하지 않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저를 바라보기도 하네요^^
자라기도 많이 자랐어요
문뒤에서 더위 피하는 중ㅎㅎ
코카아이 바짝깎인 털이 어색한가 봅니다 꼼짝 않고 저러고 있습니다 ㅎㅎ
더운지 물 마시는 검은아이
검은 아이의 엄마 뽀미~
뽀미는 서열이 많이 낮아보였습니다
다들 바닥에서 쉬는데 내려오질 못하더군요
더워요
뽀미야~
부르니
??
갸우뚱.
오~말을 알아듣는데요?ㅎㅎ
인형같은 아이가 또하나 있습니다
^^ 사람을 경계하는 편이라
처음 만났을때는 짖기도 했는데
이제는 가만히 관찰만합니다ㅎㅎ
다가와
탐색탐색
더워 아고곡.
고양이방과 같이 있는 실내견사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른 봉사자분은 앞쪽 철창 너머 고양이방을 청소하고 계셨어요
실내견사에는 작은아이와 자동이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을두려워하는 작은 아이 또한
뽀미의 자식이랍니다
두려움과 외로움이 한데 얽혀 있는 듯 보이는 이 아이는
저를 피하기 바쁩니다..
저번엔 그래도 간식주면 먹곤 했는데 얼굴 잊어버렸을까요
^^;;
밖에 나와보니 선이와 진이가 나와있습니다
봉사자님과 인사중
봉사자님의 손길이 좋은 선이~
봉사시작할때는 깨끗했던 마당이 점점 똥밭이 되어가고 있...ㅋㅋ
헤헿~ 기분좋은 선이
한술
더떠
놀자
놀자!!!
점핑점핑.
봉사자님 체력이 너를 따라올 수 있을까?ㅎㅎ
포기하고 물마시러 갔네요
가운데 마당
햇볕피하고 있는 아이들
땡볕이라 괴롭건만
카메라에 담긴 풍경은 참 좋아보입니다
마지막 간식 중 하나는 사마귀 네 차지
점심시간이 되고...
잠시 비닐하우스를 들렀습니다
멀리서 뻔뻔이가 보입니다
앉아있더니
제가 있는 안쪽으로 걸어오네요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뻔뻔이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뻔뻔이 영상도 처음 찍어봤어요~ㅋㅋ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39220
냐~
아~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비닐하우스를 나옵니다ㅎㅎ
운수아가씨 사는 곳 앞엔 여러 꽃들이 피어나네요
저번에는 노란꽃 이번은 하얀꽃^^
운수아가씨의 남자다운 미소 ㅋㅋ
저 멀리 햇볕피해 책상아래로 들어간 아이들도 보이고
대통이도 오랜만에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눈이 아주 순해보이죠?^^
타이루를 이렇게 못나게 찍어버리다니
ㅜ.ㅜ
얼큰이 ~
발이 앙증맞아요ㅎㅎ
아이스크림을 먹고
점심 먹는 중
진순이는
사람들 먹는 것 보다가
털갈이하는 다리를 열심히 솎아주고 있습니다
간지러운가 봅니다
물고빨아서 다리털이 축축하네요
진순이를 괴롭히던 파리 한마리가
입으로 순식간에 잡혀 앞발 밑에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보호소이다보니 파리가...많더군요
먹는 음식 주위에 어쩜 그리 많이도...
제 평생에 파리 제일 많이 본 날인 것 같네요 ㅎㅎ
뒤돌아갔다가
부시럭소리에 바로 달려오는 진순이
먹을거 줄까봐..그러는 겁니다
다리털은 뽀송뽀송.
그 위는....
진순이 요즘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털갈이 중이라네요
진순이는 몸에 손대는 걸 싫어해서 빗는 것조차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목욕을 시킬 수가 없다고 합니다
털갈이가 빨리되어야겠다 진순아, 그치?
진순이는 다시 잠을 청하네요
점심을 먹고
워낙 순식간에 분변이 쌓였던지라..
분변치우러 갔습니다
치우고 아이들 더 찍었어요^^ㅎㅎ
머털이~
이름몰라 미안.
까만아이 웃네요ㅎㅎ
눈에 뭐 들어갔어...
덥다
아이들을 좀 쓰다듬어 줄까해서
마룻바닥에 걸터 앉았습니다
머털이를 쓰다듬어 주고 있는데
옆구리에 누군가 들어옵니다
고개를 돌렸더니 아까 갸우뚱~했던 뽀미더라고요
뽀미 머리 참 작죠?^^
뽀미 찍은건데
지금보니 뒤에 아까 인형같던 아이가 나왔었네요
뽀미~
기분이 좋은가봐요 ㅋㅋㅋㅋ
그러나 뽀미의 기분좋은 시간은 5분도 채 가지 못했습니다
머털이의 폭.풍.질.투.
서서히 다가오는 흰 그림자...
뽀미...ㅜ.ㅜ
뽀미가 좋아하길래 안아줬는데
머털이가 뽀미에게 입질하려 합니다
서열이 낮아서 몸사리게되는 뽀미네요
안되겠다 싶어 뽀미를 내려 놓았습니다..
내려놓자마자 구석에 숨어 보고 있던 뽀미모습이
돌아오니 내내 생각나더군요
멀리서
다다다.
무슨소린가 했더니
자동이가 안전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손길받고 싶어서 그런 거더군요
안쓰러운 맘 뒤로하고
걸래 빨아다가
자동이와 작은아이가 지내는 실내견사를 청소했습니다
교체한지 6개월은 되었을까요
개들이 뜯어놓아 너덜해진 것은 한참 전이긴 합니다만
이제는 너덜해진 곳 사이사이가 더러워지고
소변냄새가 베어 있네요..
닦아도 닦아도 티가 안났습니다
넓은 견사 관리하시는 것도 힘드실텐데
여길 청소하시기는 더 힘드실 것 같았습니다
한쪽 견사에는 더위에 누워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장갑도 빨래하고
걸래도 빨래해서 널어놓고 보니
콜리네 견사 산책시간이었습니다
콜리의 뒷태
앞태^^
소심 택배입니다
빼꼼~
이름이..^^;
쓰레기를 모아 봉투에 넣어 큰거리로 옮겨버리고
가운데 마당 아이들과 떠돌이, 고양이들를 만나고
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
토끼입니다 다리털도 밀었구나~^^
곰녀는 뒷모습만 나왔네요ㅎㅎ
안녕 상수리~^^
맨 뒤에서 웃는 만세
맨 앞을 차지한 깜순이(네눈이)와 카센타 입니다
만세도 한창 털갈이 중이네요
현대는 낯을 가리는 아이라서
이발하기 힘드셨나봅니다
듬성듬성 땜빵이.. ㅎㅎ
열심히 밥 먹고 있습니다
실내 베란다에서 지내고 있는 떠돌이를 보았습니다
이제는 간식도 잘 안먹으려 한다고 했어요
많이 여위고 기운도 없어보였네요
너무 걱정이 되었는데
30일 2차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검사비용이 만만치 않겠지요...
이번에는 잘 나아서 돌아와야 할텐데
어린 고양이 봄이와
똘이.
떠돌이 걱정에 세발이와는 인사도 못했네요..
마지막은
차반이와~
정말 얼굴 잠깐 본 백순이입니다
이번에 밖에서 계속 일하느라
안쪽견사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안쪼견사는 [6월29일 양주보호소 소식]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3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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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갈곳없는 아이들을 품어왔던 양주보호소에서
시급한 시설보수 문제로 현재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사료도 오늘내일을 걱정하는 어려운 살림에
현재 아픈아이들도 있어
기본적인 안전을 지켜주지 못하면
아이들의 생명에 위협이 됩니다
지금 낡은 휀스와 물이 차는 벽돌바닥, 동파로인한 누수로인해
장마철 비와 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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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달성을 앞당겨
하루빨리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일주일 남은 오늘, 68%
공사비까지는 약 1백만원 남았습니다
5천원씩 200번이 모이면 마련되는 돈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물품들은 구입하지 못하더라도....
공사만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아직 다음주 화요일(7월9일)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적은 도움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됩니다
부디 따스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어쩌면 일생을 여기서 살아야할 양주보호소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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