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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한 김밥천국

ㅎㅎ |2013.07.06 23:29
조회 1,601 |추천 37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여학생이에요ㅎㅎ

 

다름이 아니라 오늘 김밥천국에 갔다가 보게된 훈훈한 이야기를

그냥 끄적여볼까 해요^^

 

오늘은 저희 부모님이 일때문에 못들어오신다고 해서

저 혼자 집에 있었어요 근데 9시쯤에 배가 너무 출출하길레

차려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김밥천국에 가서

 

김밥2줄 시켜놓고 먹고있었는데

 

어떤 한 할머니께서 들어오시더니

 

'여기 먹다남은거 없나요..?' 라고 하시면서 몸을 떠시더니

오늘 한 끼도 못 챙겨드신 것 같았어요..ㅠㅠㅠ

 

그래서 제가 시킨 김밥 한 줄 나눠 드릴려고 손들을라했는데

 

김밥천국 아주머니께서

할머니를 자리에 앉히시고 

 

"잠시만요^^" 이러시더니

 

 

그 쌓여져 있는 차가운? 김밥말고

따듯한걸로 김밥을 하나 새로 싸주시는거에요ㅠㅠ2줄정도

그리고 막 된장국이랑 반찬 다 퍼다주시면서

 

" 따듯할때 얼른 드세요^^"

 

저 말씀 하시는데 진짜 뭔가 찡하다고 해야하나

뭉클하다고 해야하나ㅠㅠ요즘같은 세상에 거의 저러시지 안잖아요..

감동물결 받았었어요..ㅠㅠㅠ

 

김밥천국 아주머니 천사!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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