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제 성격때문에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요.
평소에는 장난도 잘치고 나름대로 주변에 사람도 많고 한데 할말을 못해요
어느정도까진 괜찮지만 좀 바보같을 정도로 아무리 화가나도 할말 못하고 제가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속으로만 애가 탑니다. 입밖으로 말한번 꺼내는게 왜이렇게 어렵죠...
막말을 들어도 표정으로만 티가 나고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나도 남들처럼 화내면서 큰소리로 따져본 적이 없어요. 저도 이런 제가 정말 바보같고 이렇게 살면 끝도없이 피해볼거고 남들이 저 만만하게 보고 막 대할거 알고있는데 안돼요.
물론 어느 상황에서든지 자기 할말 다 하고 떽떽거리는건 좋지않지만 차라리 그런 사람들이 더 부러워요. 다들 뒤에서만 싫어하지 정작 그런 사람 앞에서는 다들 그 사람 말 다 들어주고 최소한 만만하게 보지는 않으니까..
늘 처음에 사람을 만나면 다들 괜찮게 지내다가 어느정도 이상으로 친해지면 그때 부턴 다들 저를 정말 막 대해요. 친하니까 그러려니 하기엔 정말 정도를 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도 저는 속으로만 삭히고... 저도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살면서 주변에서 착하다는 말 자주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자기 말대로 해주니까 만만하고 그냥 한없이 바보같았네요. 인생 헛산거 같아요. 앞으로 취직하고 정말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이런 성격으로는 지금보다 더 힘들텐데 걱정이 되요.
성격도 바꿀 수 있나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제가 중학생?때까진 할말 다하고 무슨 일이든 앞서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좋아하고 이끌려가기보다는 이끌어가던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아마도 전학 갔을때부터였을 거에요 그때부터 점점 이렇게 됬던거 같아요
이렇게 보면 성격은 변하는거 같긴 한데 지금 성격에서 좀 할말 다 하는 그런 성격으로는 변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글이 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 저도 이글을 제가 왜 올리는 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서인지 아니면 어떻게든 해답을 구하고 싶어서인지... 해답이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정말 답답해요. 얼마전에 이런 일로 정말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저는 혼자 집에와서 울기만 했네요. 정말 속으로는 따지고 싶은 말이 목까지 올라오고 할말도 너무 많은데 그게 또 밖으로 나오진 않고..ㅋㅋ 너무 화가나는데도 아무말 못하고 정말 죽고싶었어요. 집에서 혼자 울면서 왜사나 싶더라구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그냥 너무 답답했어요 어디라도 말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