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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26살 남자 평범한거야?

26직딩 |2013.07.08 14:36
조회 2,696 |추천 3

내 나이 26살 , 남자

 

 

 

무녀독남 외아들

 

 

아버지는 중소기업 사장

 

어머니는 평범한 사모님.

 

 

8살까지 서울살다가

 

그 이후로 부산에 이사와서 쭉,

 

 

초등학교때는 애들이랑 흙장난, 레고 가지고 놀고

 

 

중학교 때는 철 안들어서 애들이랑 주먹다짐 좀하면서 부모님 몇번 학교오시고

 

전교 300명중에 백등 언저리

 

 

 

고등학교 가서 나름 철들어서

 

전교 5등안쪽으로 유지.

 

 

 

그러다가 수시합격,

 

대학교는 인서울 상경계가서 1학년 다니고 군대갔다가 다시 3년 다니고

 

휴학없이 졸업.

 

알바는 해본적 없고

 

부모님이 학교앞에 원룸 잡아주신곳에서 그냥 보통 수준의 용돈받으면서 보통 수준 차굴리면서 다님.

 

 

 

 

학점 - 무난히 서류 통과할정도

 

이성관계 - 일년에 여자친구 한명정도

 

스펙- 토익 900정도 토스6에 자격증 여섯일곱개

 

 

 

키는 174정도에 그냥 보통체격이고 못생겻다는 말은 안들어봤어. 걍 평범+약간 귀여움

 

 

1월에 대학병원 사무직 합격해서 출근한지 반년 조금 지났음.

 

초봉 삼천초반.

 

여자친구는 없고.(좋다는 간호사들이 한두명 있긴했어)

 

 

 

 

솔직히 여기 보면 다들 너무 힘들게 사는거 같아

 

물론 부자도 많겟지만,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한 것은 더욱더 아냐.

 

집이 어려워서 알바를 하는 사람들, 가정폭력에 그늘에서 허우적 대는사람들, 몹쓸 남자 or여자에

 

걸려서 고생하는 사람들, 취업이 너무 힘들어서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

 

 

이런사람들이 여기는 너무 많은 거같아.

 

 

그냥 그런글들 읽다보니까 나는 그나마 평범하게(?) 행복하게 지내온 거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어.

추천수3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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