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해요.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해서ㅠㅠ..이제 파릇파릇 21살 그리고 600일 갓 넘긴 남자친구때문에 고생중인 글쓴이에요.말주변도 없고 글쓰는것도 잘못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고민하다가 익명의 힘을빌려서 판써요. 따끔한 말 조언 다 받아드릴준비하고 쓰는거니깐있는그대로 상담좀 해주세요ㅠㅠ; 길지만 정말 조언이 간절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2011년 같은 알바중에 만나게되서 지금까지 몇번의 헤어짐을 견디고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때문에입맛도없고 불면증에 자꾸 신경쓰이고 속상한 여자친구에요.제 남자친구는 초반엔 진짜 최.고. 정말 그때 당시 저는 남자도 쉽게만나고 쉽게헤어지는 여자였는데와 이 남자는 진짜 내 모든걸 줄수있겠다 할 정도로 마음씀씀이 까지도 정말 예뻤음...그리고 그때 당시 아르바이트가 밤일이라서 마감하면 새벽3시 바쁜 주말같은경우는 새벽4시가 다 되야 끝났고,그시간에 끝나면 피곤하고 심신 지치고 남자친구랑은 데이트도 일 때문에 자주못한터라 맨날 야식 투고해서 남자친구집에가서 먹고 자고 일어나서 또 같이 알바가고 쉬는날이면 못잤던 잠 자고 일어나서 남자친구만나서 알바 가서 또 놀고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새벽 늦게까지 놀고 그때 번 돈 지금은 어딨지..ㅠㅠ?정말 철없고 방황은 방황대로하고 부모님이랑은 점점 멀어져가고 정말 친구들이랑도 연락만간간히하고 남자친구의 생활패턴에 마춰져서 그렇게 살았어요.그러다보니 점점 돌아갈 생각은 커녕 너무 멀리와버렸다는 마음이 더 커서남자친구를 더 의지하게된것같아요. 부모님 보다 남자친구얼굴을 더 많이 보고 지금 생각해보면왜 그렇게 철이없었는지..하유
아무튼 그러다보니 남자친구랑 싸우기만해도 불안함은 점점 커지고 부모님과 친구들이랑 관계가 원활하지 않다보니 남자친구랑 문제만생기면 엄마 잃어버린 아이마냥 하루종일 울고 남자친구앞에서 점점 자존심없이 매달리고 징징거리는 여자친구가되고..그리고 남자친구 성격이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안풀고 시간을 갖고 생각하길 원하는 성격이에요.그에반면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가 누누히 관계가 틀어지면 해가 지기전에 풀어라 라고 하신탓에저는 꼭 문제를 짚고 넘어가고 그때 풀어서 문제점을 고쳐서 개선하길 원하는 성격이에요.그러다보니 이런 성격차이로 다툼이 더 심해지고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고 얘기를 하길원해서 나의 불만을 얘기하고 내마음좀 알아줘 하면 남자친구는 10에 8은나중에 얘기하자, 생각좀해보자, 나중에 연락할게, 그만말하자 등등..하..그러다보니 그때 속상한마음 점점 쌓이고 결국 나중에 화해하면 뭣하러 다시 얘기를 꺼내나 하는생각에 넘어가게되는게 대부분이였어요.
아까 앞서 얘기한것처럼 초반에는 배고프다하면 빵이며 밥이며 다 포장해서 사다주고 애정표현도 잘하고 진짜 친구들보다도 저를 먼저 생각해줬었는데첫 이별 후에 완전 다른사람. 지금의 남자친구가 되어버렸어요..첫 이별이 제 잘못때문이여서 제가 다시 만나기를 원했었거든요 그래서 다시만나고 나서남자친구가 예전같지 않았어요. 예전같으면 나랑 있을시간에 친구들이랑 놀고 데이트 약속을하면 잊어버리거나 친구들 약속이 생겼다며 다음으로 미루고 제가 알바를 관두고 남자친구는 계속 일을 했었는데 일끝나면 피곤해도 보러왔던 사람이첫 이별후엔 피곤하다며 집에가거나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고 만나게된 날엔 간만에 쉬니깐 집에서 티비보자 집에서 밥해먹자 등등 외출은 점점 드물어졌어요.그때 왜 안 헤어졌냐고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올꺼라고 믿었어요.내가 잘못해서 헤어졌던거니깐 내가 다시 잘하면 다시 예전 같을 줄만 알고 친구들과의 약속, 나의 약속은 잊어버리고 기다리게만들고 다 참고 넘겼어요..그러다 육개월 만났을때 였나? 차츰 남자친구가 예전처럼 나를 대해주기 시작했어요.미안하다고 노력하겠다고 그리고 그 좋은변화를 저도 느꼈고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후, 일년때쯤이였나 다시 친구들과 자기 주변사람들을 챙기던 무심한 남자친구로 다시 돌아가더라고요. 하...남자친구 친한친구가 여름마다 놀러와요. 근데 남자친구가 자취하느라 남자친구집에서 지내고해요 그것도 길면 3주..그때부터 다시 돌아가더라고요. 처음엔 몰랐는데 첫 이별후 변했었던 남자친구의 모습에상처를 받았었나봐요. 다 참고 넘긴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마음속깊이 상처가 있었던거에요외면당하고 상처받은 마음들이..남자친구가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성격이라서 그때 그 친한친구 왔을때 일주일에 한번 볼까말까 상황이 되어버리고 저는 학교가야한다고 늦게까지 친구들이랑 놀때 저는 안부르고 그게 친구들이랑 놀때 친구들은 여자친구도 불러서 같이 만나서 놀거든요.그런 자리엔 저도 가고싶잖아요. 나도 여자친구인데 왜 남자친구는 혼자갈려하나 마음에 서운한거에요. 물론 저도 남자친구들끼리만 만나는자리엔 굳이 같이가자고 하지않아요..아무튼 이래저래 속상하고 화나는 마음에 헤어지자고 했어요.근데 그때 당시 서운한마음 제가 징징 거리고 툴툴거리고 예민하게 굴어서 서로 감정이 않좋았는데 제가 헤어지자하니 남자친구도 친한친구와서 노는 자기를 이해못하냐며그러자 하더라고요..
잡아줄꺼라고 알았나봐요 홧김도 서운함도 있어서 한얘기였는데 아무리 그래도헤어지자라는말은 하면안됫지만 정말 내 마음좀 알아주길바래서 말한건데 그말에알았다고 하더라구요..망치로 한대 맞은것같아서 한동안 멍하다가 택시 잡아서 그때 시간이새벽쯤이였는데 무작정 남자친구집으로 갔죠..난리도 아니였어요 위험하게 그시간에 나갔다고 남자친구 친구들이 난리가 나고 정작남자친구는 다른 형 집에 가있고 오지도 않았어요. 그러고 있다가 친구가 와서 달래주고집에왔죠.. 허무하고 이게 뭔가 싶고 답답해져오고 앞은 깜깜하고 속상함 서운함 한번에 오고갑자기 허무했다가 화도 나고 감정이 하루에 수십번 왓다갓다..진짜 이러다 큰일날꺼같고 앞으로 나는 어떡해 해야하나 싶고;하루도 안되서 또 연락했어요.
정말 많이 짜증났겟죠 항상 화나면 헤어지자고 해버리는 내가 짜증도나고친구들만날때 왜 나는 안만나주냐고 화내고 찡찡거리는 내가 귀찮기도 했겠죠근데 아무리그래도 남자친구가 조금만 변하면 조금만 날 생각해주고 말하고 행동하면다 좋아질꺼라는 욕심에 더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갔던거같아요.
어쨋든 지금 다시 만나고 있어요 그 사건 이후로 1주후에 나의 잦은연락과 장문의 카톡으로다시만났고 지금까지 만나면서 남자친구가 나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저 노는게 좋고 친구가좋고 여자친구보다 친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격이라서 그 반대인 나는 상처받는게 당연한거겠죠. 알면서도 아직까지도 내가 잘하고있나 싶어요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싶은데 헛된희망일까요600일을 만나면서 편안함은 더 깊어지고 의지도 그만큼 더 하게되고 헤어지고 다시만나는일이 잦아지다보니 우리는 못헤어져 라는게 머리속에 있고정말 남자친구랑의 미래가 마음속에서 커져가고 시간이 갈수록 나중에 더 못헤어질꺼같고근데 아닌건 아닌건가 싶기도하고 아직 21살인데 나도 SNS에 올라오는 커플들처럼연애하고싶은데 우리는 뭐 무슨 부부마냥 집에서 밥해먹고 티비보고 장보러가고 드라이브하고남자친구를 좀 나중에 만났어야했는데 지금은 나도 연애다운 연애를 하고싶은데또 다른 남자를 만나자니 지금 남자친구를 향한 마음처럼 뜨거울것같지않고어떡하면 좋을까요..언니들 조언좀 주세요..
말도 길고 할말은 많아서 쓰다보니 좀 어수선할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ㅜㅜ많은 조언 충고 쓴소리 다 달게받아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