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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해 달랬더니 정신병원 가보라는 과장

억울녀 |2013.07.12 16:57
조회 2,213 |추천 7

너무 화나고 어이 없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여름도 다가오고 건강 챙기기 위해서 청계산에 위치한 세X데X즈, 이제 말도 하기 싫네요 일주일이라는 합숙 다이어트 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3개월 단위로 끊으면 할인도 해주고 3개월에 26키로라는 책임감량제에 pt도 10회 강습 해준다는 내용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잘짜인 운동프로그램을 믿고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은 1주일인 그곳은 사실 5일짜리 합숙소 였고 주말에 500g이상 쪄오면 책임감량 같은거 지키지도 않았고, 트레이너도 검증되지 않은 트레이너에게 수업을 맡기는 곳 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이고 1주일 굶다가 주말에 한끼 먹는 낙에 살게되어 책임감량은 포기하고 그냥 스스로 만족해서 나가자는 생각으로 합숙소 생활을 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2달이 지나고 2주 정도의 시간의 남았을 때 실장이라는 사람이 말도 없이 방에 들어와서 짐을 뒤지고 1달가량 아무런 소리도 안하고 오히려 그냥 물만 마시면 힘들다며 차라던지 타먹으라고 했던 홍초와 너무 입이 심심할 때 씹을 껌, 배식이 되지 않는 주말에 먹기 위해서 사온 초코렛 같은 군것질 거리를 가져갔습니다. 물론 합숙소에 먹을것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제 잘못이지만 홍초와 껌, 비타민 같은것들은 이미 가지고 있은지 오래되었고 제가 그런거 나눠주면서 실장이라는 사람과 트레이너도 저한테서 껌이라던지 차를 받아가서 마신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2주남은 시점에 제가 살이 많이 안 빠지자 그에 대한 핑계를 만들기 위해선지 가져가더라고요.

 

가져간건 이미 가져간거고 음식물을 소지하고 있었다는것은 어쨋든 합숙소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이라 저는 그에 대해 사과를 했고, 실장에게는 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와 허락도 없이 속옷이며 가방이며 이것저것 다 뒤진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는데 자기는 잘못한게 없고 '너'가 이렇게 당당하게 나오면 안된다. (실장은 아주 대놓고 반말을 하더군요. 야! 너! 이러면서)가 요지였습니다. 실장이 말빨이 딸리자 대표라는 트레이너가 자기네는 죽어도 사과 못한다. 오히려 내가 봐준게 많은데 너 사실 경고 2번 이상 받은거나 다름 없지 않느냐고 하더라고요.. 아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여기는 경고 2번 이상 받으면 퇴소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게 까지 말하는데 그럼 제가 뭐라고 하나요? 그래서 퇴소하라고요? 라고 물었더니 '네 퇴소하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길로 짐싸고 나와서 택시에서 그동안 제공받지 못한 pt분과 남은 2주동안의 금액에 대해 환불해달라고 하자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퇴소시켜놓고 돈은 돌려주기 싫었나 봅니다. 그래서 나는 이미 너네 말대로 퇴소했으니 돈이나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부분은 녹취록이 있고요.

 

위에서 돌려달라는 환불액은 2주치 금액과 2번의pt 를 합해서 총 100만원 가량입니다. 큰 액수이지요. 조금 더 완벽하게 알아보니 서면상 혹은 녹취를 한 사실확인서? 같은게 있어야 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전화를 해서 나는 위 같은 금액을 돌려 받기를 바란다고 전화했더니 처음부터 하는 말이 법대로해! 였습니다. 법대로하세요도 아니고 또 반말로 법대로 해. 더군요... 뭐 원래 그런 사람이니 반말은 그렇다 쳐도 그러곤 제 얘기를 다 듣지도 않고 끊는걸 반복 나중에는 차단까지 해 놓더군요.

하지만 어쨋든 간에 저는 저 사실에 대해서 그쪽에 인지 시킬 의무가 있기 때문에 다시 다른 번호로 전화를 했고 트레이너 자격증도 없지만 실장의 동생, 즉 그곳 대표의 아내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없음에도 월급을 받고 수업을 진행하는 과장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그 과장이 하는 말이, 너 같은 진상은 정신병원에 가봐야 한다. 였습니다.

 

그말 듣는데 어이가 없으면서 화가남과 동시에 이 사람들 수준이 짐작이 가더라고요.. 이게 10만원 이하의 짜잘한 돈이었으면 저도 이렇게 까지 안 합니다. 제발 다시는 엮이지 말자 하고 기억에서 잊고 말지요. 하지만 무려 100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고요 법으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제가 환불을 요청하면 퇴소사유가 어찌되던간에 10%금액을 공제하고 환불해주는게 옳다고 되어있더라고요. 그런데 그쪽에서는 그놈의 계약서를 운운하면서 절대로 환불도 사과도 해주지 못하겟다고 합니다.

 

위에 내용은 다 녹취 되어있고요,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는 할 예정입니다만,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소비자보호원외에 혹시나 다른 방법이 있을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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