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20대 중반인 여자입니다
다른 여자분들께 조심했으면 좋겠어서 알려드리고 싶어서
여기에 처음으로 글 씁니다.
모바일이라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 길 5시 조금 넘어서 집을 출발해 버스타러
내려오는데 어느 남자가 서 있었어요
20대 초중반? 으로 보이고 모자는 썼지만
멀쩡하기 생겨서 보고는 신경안쓰고 계속 내려왔어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혼자있을 때 남자분이 있으면
먼저 인상착의를 보는 편이에요...)
뒤에서 발소리가 들려서 살짝 뒤돌아 보니 뒤따라 걸어
오더라구요 그냥 가는 길인가보다 하고 계속 걷던 길을
걸었는데 갑자기 다다다다다 하더니 발소리가 빨라졌어요
순간 뒤에서 끌어안고 그러더니
정말 빛의 속도로 도망가더라구요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아침이라 도와줄 사람
없고 그리고 조용한 골목길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옆에는 2차선/2차선 도로. 총 4차선 도로가 있는 옆
보도블럭이였어요
진정하고 도망간뒤고 해서 빠르게 5거리로 나와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새벽 5 시전에 일어나서 나와서 기다린 부지런하고
사람 없는 시간을 이용한 ㅁ.ㅣ친놈을 어찌 그냥 두겠어요
여자분들
요즘 기사봐서 알겠지만 연령대가 젊거나
외모가 멀쩡하게 생겼어도 항상 긴장하세요.
아침. 저녁 상관 없는 것 같아요
ㅁ.ㅣ친놈들에게는
그리고 절차가 그런 것이겠지만
경찰쪽에서 확인전화가 너무많이오고
장난 전화일까봐 그런지 본인확인도 많이하고
신고한 사람으로서 찾고는 있나...
싶을 정도로 확인하는게 많네요
경찰분들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절차 문제인듯 해요
오늘도 일 마치면 잡든 안잡든 경찰서로 오라고 하는데
지금 드는 생각은 이래서 누가 신고하겠나 싶네요
답답하고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여성분들 이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행색이 멀쩡하든 우리 조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