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사귀고.....
헤어졌어요.
3달전에..
헤어질때 제가 울고불고 매달렸고
그는 매정하게 돌아섰어요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번호도 바꾸더라구요..
헤어진 이유는
결혼은 아닌거같다. 라는 이야기였어요..
워낙 집안성격이 너무 달랐고
종교적로나 사상적으로..
제사문제와 4대독자 이런문제로 많이 안맞았었거든요..
그리고 저희도 불같은성격이라 싸우기도 많이싸웠고
헤어지기 한두달전부터 권태기였거든요....
저는20대 중후반 오빠는 30대초반이기때문에,,,
지금 서로 헤어진걸 다행이라고 생각할때가 올거라며..
그렇게 얘기하고 떠나가더라구요
지난 5월 6월,,그리고 7월까지
전 너무힘든시간을 보냈어요..
여기계신분들 마찬가지겠지만
전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죽을생각도들고
몸무게는 10kg가 빠졌어요..
하하 정말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헤어진지 얼마안된 5월초쯤엔
제가 메일을 보냈었어요..
메일로 보낸이유는..
번호도바꾸고, 카톡 문자 아무것도 몰랐기때문에..
그렇다고 주위사람들한테 바뀐번호 물어봐서 연락하면 제가 더싫어질거같아서..
난 오빠와의 인연을믿고
너무갑작스럽다. 우리서로 얘기해보고 다시한번만 생각해보자
라는 내용의 장문의 메일을 보냈죠.
그치만 읽지않더라구요
네이버에 수신확인이 되잖아요
근데
얼마전에 메일을 읽었어요.
전 두근거렸죠
희망이있었어요...
혹시 돌아올까하는
그런데.. 그다음날인가
오랜만에 아는 언니한테 전화가왔어요
저보고 뭐하고지내냐면서
소개팅을 안할래? 성진이랑 헤어졌다며...들었어...
라면서...
오빠한테 전화가왔었대요..한 5월쯤에 일때문에...
그때 안부묻다가 아직 잘사귀고있지?? 결혼할꺼냐?? ㅎㅎ 이렇게웃으면서 물어봤더니
저랑 헤어지고 여자가 있다고...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언니에게듣는순간
전 멘붕이왔죠..
여자때문이였나... 결혼문제때문에 헤어진게아니었나... 나랑헤어지기전부터 여자가있던건가..
싶은 별의별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너무괴로웠어요,,,,
메일읽었다고 혹시라도 희망품어본것도 물거품인가..싶고...
그래서
정말 정말 저도 마지막 희망을 잡는셈치고
어제
카톡을 보내봤어요.
신기하게 얼마전에 카톡 친추에도 갑자기 떴었거든요..
여기저기 친구나 주위사람들한테
절대 먼저연락하지말라고 귀딱지가 앉도록 들었건만..
세달 꾹꾹 참고
카톡을 보내봤어요,
잘지내냐고.. 우습지만 이말밖에할말이 없더라구요..
답이 바로오대요
그냥 잘살고있다고..
저보고 아픈덴없이 건강하냐고 하더라구요...
울컥했어요..
그때부터 다시한번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아직 오빠가 보고싶다
쉽게 지워지지않는다
이랬더니
미안..
이렇게 오더라구요..
미안하다는말밖에할말이없대요..
그래서 뭐가미안하냐고했더니
너아프게한거..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번호는 왜바꿨어? 물어봤더니
그때 헤어지고 제가 다시한번 잘해보자고 보낸 카톡보고
바로 도망치듯이 번호 바꿔버렸대요..
그리고
잘지내고 건강해..
이러고 카톡 종료.
이게 세달동안 저혼자 아파하고 힘들어한 마지막 결론인가봐요..
더기다려봤자 먼저 연락올 사람은 아니었기에..
이렇게 매정하게 떠나버린 그사람이 너무원망스럽고..
함께했던4년이 뭐였나... 싶기도하고..
이렇게 됐는데도 아직 기대가되요. 혹시 좀더기다리면 돌아오게될까...
아니겠죠....?,,,,......
전 이제어떻게살아야할지모르겠어요
오늘은 정말 다시한번 찾아가볼까하는 생각도들었는데
,,,,,,,
진짜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