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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슬녀의 끝

ㅅㅂ |2013.07.16 00:16
조회 1,427 |추천 1

1. 남자는 부자 여자는 미모의 여성

2. 남자에게 접근해 임심계획을 세움

3. 임신을 한후 낙태하라고 할까봐 임신한 사실을 숨김.

4. 임신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임신사실을 알림

5. 돈을 요구 낙태할테니 100억 요구

6. 협상해서 50억으로 결정. 여성의 본능인가봐..

A(47,여)씨와 B(60,남)씨는 지난 2004년쯤 한 등산모임에서 만나 내연관계로 발전했다.

B씨는 스포츠센터와 골프장 등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두 곳의 대표이사로 본인과 기업 명의 토지의 공시지가가 합계 1,000억원이 넘을 정도의 자산가였다.

공시지가는 실거래가보다 낮아 실제 B씨의 자산은 수천억원대로 추산된다.

B씨는 A씨에게 2007년쯤부터 매월 500만원씩 생활비를 보내줬고 두 사람은 정기적으로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B씨는 A씨의 임신만은 용납할 수 없었다.

태어날 아이와 A씨의 부양 문제는 물론 수천억원에 달하는 B씨의 재산을 두고 향후 상속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B씨의 뜻과는 달리 A씨는 2008년 5월부터 임신을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다.

결국 2008년 11월쯤 A씨는 B씨의 아이를 갖는데 성공했다.

A씨는 처음에는 B씨에게 임신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B씨에게는 프랑스에 다녀온다고 거짓말을 한 뒤 혹시나 모를 유산을 막기 위해 산부인과에 입원하기도 했다.

결국 A씨는 임신이 안정기에 접어든 2009년 1월에야 임신 사실을 B씨에게 고백했고, 이때부터 A씨와 B씨 사이의 다툼이 시작됐다.

아이를 원하지 않았던 B씨는 "병원을 알아봐줄테니 낙태를 하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했다.

B씨는 변호사를 만나 임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의하기도 했다.

지인 정 모 씨를 시켜 "애를 낳아서 뭐 좋을게 있나? 좋은 방법이 있지 않느냐"며 낙태에 대한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하겠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B씨의 계속된 낙태 종용에 화가 난 A씨는 정 씨에게 "그러면 100억원을 줄 수 있냐"고 반문하면서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했다.
B씨는 정씨를 통해 A씨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10억, 20억, 20억원 상당의 주택, 40억원 등 조건을 바꿔가며 협상에 나섰다.

A씨는 계속해서 낙태요구를 거절했지만, 결국 2009년 2월 말 "50억원 정도라면 낙태하겠다"며 제안을 수락한 뒤 50억원을 두차례에 나눠 전달받았다.

협상액을 낮춰 보려던 B씨와의 사이에 "애를 낳더라도 평생 돌아보지 않겠다"거나 "아이를 낳아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는 격한 말들이 오고가기도 했지만, 결국 A씨는 50억원을 받고 며칠 뒤 낙태를 했다.

이후 태도가 돌변한 B씨는 A씨에게 욕설을 하며 50억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임신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했다"며 공갈 혐의로 A씨 등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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