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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니까 좀 야해진다. 경고했다.

스카치 |2013.07.17 01:50
조회 993 |추천 1
내가 사랑한 그여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색이었다. 타이트한 스커트, 완벽한 몸매를 강조한 셔츠, 후광처럼 반짝이는 윤기 있는 머리카락.그녀에게서 풍겨오는 향긋한 과일향기는 내 정신을 혼미하게 했고, 마치 몽마에 이끌리듯이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한 손에 감싸안겨지며 가볍게 신음성을 내뱉는 그녀의 목소리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지금 이 방에 우리 둘 밖에 없는데.... 내가 어떻게 할거 같아?"
"몰라."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그녀는 대답했다.
"정말 모르겠어?"
그녀의 귓가에 조그마한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는 얼굴에 홍조를 띄웠다.
"사랑해."
라고 말하며 가볍게 그녀의 귓볼를 깨물자 그녀 역시 사랑한다며 응해온다.
부끄러움에 숙이고 있던 그녀의 고개를 잡아 천천히 들어올렸고, 우리 두사람의 시선이 얽혔다.
검은 눈동자는 전등에서 퍼져나오는 불빛을 받아 부드럽게 빛났다.그리고 반짝이는 그녀의 입술도.
몽롱한 눈빛으로 나를 직시하던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탐해갔다. 부드럽고 촉촉한 감촉은 내 인내심을 과감하게 무너뜨릴뻔 했지만, 필사적으로 자제심을 가지고 키스를 멈췄다.
"왜 그만둬요. 더 해줘요."
입술을 떼자, 그녀는 아쉽다는 듯이 키스를 갈구했다.
"지금 이 순간 네가 얼마나.... 하... 여기까지가 내 한계선이야. 더 이상은 못견뎌."
그녀의 허리와 어깨를 받치고 있던 내 두 손이 두근거림에 떨려왔다.
 내 떨림을 느낀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나를 잡아당겼고, 예기치 못하게 나는 그녀의 무릎 위로 쓰러졌다. 그녀는 두 팔로 나를 감싸고는 목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전율이 내 등뼈를 타고 흘렀다.
그녀의 손동작,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내 심장을 한 박자씩 빠르게 뛰게 만들었다. 그녀를 두 눈앞에 두고 내 욕망을 참는 것은 사막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하루종일 견디며 헤매다 발견한 오아시스를 앞에 두고 있는 심경과 다를바 없다는 사실을 그녀는 알고 있을까.
그녀의 목선을 따라 내 입술로 그녀를 적셔내려왔고 그녀는 가볍게 신음성을 흘린다.
천천히... 좀 더 천천히...
그녀가 애달프도록, 그녀가 더욱 나를 원하도록 그녀의 목을 괴롭혔다.
급격히 가빠지는 그녀의 숨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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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소설 처음 써보는데 이정도면 괜찮게 쓰냐? 부끄
참고로 난 분명 키스하는 장면만 썼다 똘똘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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