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랑 헤어지면 항상 여기 글들 몇시간이고 보는거 안다
부탁하건데 연락하지마라 정은아
카톡 차단하니 문자를 하루에도 스무통 넘게 보내는구나
나 그거 하나도 안읽고 삭제한다
그러니 헛수고 하지마라
난 너에게 몇번이나 기회를 줬다 생각한다
그 숱한 기회를 날린건 너다
어떤남자가 내 여자가 일주일 세번씩 술 마시고
필름끊기는 걸 좋아하겠냐
난 너한테 바라는거 없었다
친구 만나는거 좋고 술마시는 거 좋다
허나 새벽 네시 전까진 집에 들어가주길 바랬고
한시간에 한번씩 카톡해주길 바랬고
꽐라 될 때까지 마시지 않길 바랬다
몇번이나 울면서 달라지겠단 니 그 말에 속아
만나온게 3년이다
이제 나도 지쳤다 더이상 속기 싫고
너의 새치혀에 놀아 날 내가 아니다
그러니 더이상 미련한 짓 하지마라
안돌아간다 절대.
회사일로도 충분히 힘들다 보태지마라
스물일곱이다 이제 너도 나도 새출발 하자
다시한번 부탁한다
너와의 3년 좋은 추억만 기억할테니
더이상 연락하지마라 이제 내 마음은 다 끝이 났다
내 인내심은 여기 까지더라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친다면
그냥 쌩까고 지나가라
인사 따위도 하기싫으니
유정은 그만해라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