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대학 들어와서 사귀게 되었구요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사교성이 좋은 편은 아니고 그냥 몇몇?을 깊이 사귀는 성향인 것 같습니다
저랑 사귀기 전엔 일주일에 두세번씩 나갔는데 요즘엔
술자리도 귀찮아서 많이는 안나가고 그냥 저랑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남자친구에게 가장 친한 베프가 있는데요
여자에요
꽤 오래 사귄 친구이고 흠 그 역사를 제가 다 알진 못하지만
힘든 일 있으면 만나서 고민도 털어놓고 남자친구 군대에 있을때
그 분이 하트 종이접기? 그런거 해서 거기에 하나하나 비타민 넣어서 보내주고...
그 분이 편의점 알바할때 집적거린 남자 있었는데 남자친구한테 애인 행세해달라고 부탁해서
그런 것도 해줬다고 하고...
저는 친한 이성친구가 없습니다.
뭐 연락처나 페북으로 연결된 애들이야 몇 있다해도 저렇게 친한 이성친구는 사귈 수 없었습니다
워낙 내성적이기도 하고 남자애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그래서 남친한테 이성친구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땐 솔직히 질투나면서도 부럽고...나한테도 그런 이성친구가 있었다면 남자친구도 나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까 싶고...
어쨌든
남자친구는 과에서 팔불출이라고 좀 유명해요
술자리도 잘 안나가고 저 집에 자주 바래다주고 그러니까 친구들 보기에 안 좋았나봐요
친구들이 다들 너무 퍼주지 말라고 그런 식으로 조언하고 제가 결국 버릴거란 식으로
끝이 보인다는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더래요
그 말에 남자친구도 굉장히 불쾌해했고 저도 티는 안냈지만 상당히 불쾌했어요
저는 잘 알지도 못하는 과 선배들이고 저랑 같이 얘기 나눠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저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건....^^
특히나 친한 친구가 연애할 때 그 관계나 미래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건 친구를 기만하는 행위 아닐런지.....
아무튼 그런 일들로 인해 굉장히 예민해져있었는데요 그 전에는 그 이성친구가
고민을 굉장히 잘 들어주었었는데
제가 알바를 시작하고 남자친구가 이성친구에게 알바에 대해 조언을 구하니까
너무 다 퍼주지 말라고 너 버림받는다고 그랬다고 하네요
남자친구가 그 말 듣고 화내니까
니가 그 여자랑 헤어지거나 결혼한 이후에나 다시 연락하자고....
하아...
제가 20살이라 어려서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건가요?
친구 사이면 이렇게 함부로 말해도 되는건지...
저는 제 남자친구 많이 사랑합니다.
어리지만 저 사람 쉽게 대하는 여자도 아니고 꽤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와 얘기해보기는커녕 제이름 제나이 등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함부로 말하니 화가 나면서도
혹시 저 여자가 제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건 아닐런지...그런 생각 드네요.
아니면 친한 이성친구 있는 분들 있으면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보통 어떤 건지 알려주세요
친한 이성친구가 여자를 사귀거나 남자를 사귀면 막 뺏긴 것 같은 느낌들고 그러나요?
꽤 시간이 지난 일이지만 화납니다
사람들이 저에 대해 함부로 힐난하는 것도 화가나고...저 땜에 남자친구 인간관계가 망가지는 것 같아서 그것도 화가 나고요...그냥 제가 다 잘못한 것 같네요
저도 남자친구 못지 않게 큰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왜 사람들은 남자친구가 제게 주는 것만 보고 결국 버림받는 건 남자친구라고 생각할까요? 이래서 cc하지 말라는 건가 골치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