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얘기 시작할게요
지금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글이 정리 안되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제발.. 저 너무 간절하니까...
톡커분들 생각, 마음, 톡커분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하나하나 안빼먹고 볼게요
저는 13학번 새내기구요, 저희 커플은 과cc였어요.
입학하기 전, 과 단톡방에 들어가면서 알게 됬고 개강 이후부터 서로 호감을 갖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엠티 다녀오고 조금 있다가 사귀게 됬구요.
저는 학교가 있는 지역에 살아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집이 제가 있는 지역에서 멀어서 자취를 하거든요
방학하고 나서 남자친구가 저때문에 집에 안간대요
저 만나려고 집에 안간대요
그리고 워낙에 그냥 가만히 있는걸 힘들어하는 성격이라
알바를 구해서 하다가 알바를 너무 힘들게 하니까
얘가.... 지친거에요.. 원래 주말에는 아무래도 집에 가야하니까
평일알바였는데, 식당이 바쁘다보니까
주말에도 몇주 계속 집에 못가고 알바만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여기 있는 이유가 저 때문이라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알바때문에 저 만날 시간도 없는거에요.
원래는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였는데 식당이 바쁘니까
아침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알바를 하더라구요
밤에 놀으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저는 또 집이 엄해서 밤에는 못만나거든요...
그래서 제가 거의 남자친구 자고 있을 때 남자친구 자취방 갔다가
알바 가야하는 시간에 맞춰서 깨워주고, 같이 자취방 나오고
그랬었어요 방학 한 이후로 계속... 데이트도 못하고 그냥 얼굴만 보다가 오는거죠 뭐..
그래도 저는 좋았어요 아쉽긴 했지만..
그런데 원래 이번주 화요일에, 남자친구 고향 가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었어요
화요일에 남자친구가 데이트한다고 알바까지 뺐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월요일에 갑작스럽게 못간다는거에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할머니 집에 가봐야한대요
솔직히 서운하긴 했지만, 가족 일이라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그리고나서부터 갑자기 제가 너무 서운한거에요
여태 만나자고 한 거 다 제가 먼저 말 꺼내서 했었거든요?
갑자기 나만 좋아하는건가? 나만 보고싶어하는건가?
이런 생각 들면서.... 남자친구한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죠
방학때 여기에 있는 이유 나때문인데 알바하느라 나 만날 시간도 없고
너도 요즘에 많이 피곤해하고 하니까 그냥 고향 가는건 어떠냐고 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요..
제가 싫어져서 싫증나서 그런건 아니래요
그런데 알바때문에 만나지를 못하니까 서로 식은거같대요.
저를 좋아하지 않는거같대요
자기가 요즘에 너무 힘들고 지쳐있어서
생각도 많아지고 해서... 그냥 모든걸 다 놔버리고 싶대요
헤어질 생각 한것도 지금 충동적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평소에 생각한지 좀 됬대요
그리고 자기 진짜 고향 갈 생각이라고..
고향가서 마음 정리 하고 푹 쉬고싶대요..
몇번이고 계속 잡았죠..
나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몇번이고 계속... 계속 그랬는데
미안하다는 대답밖에 안해요..
연애가 항상 달달할수만은 없는거잖아요
가끔은 쓰고 가끔은 싸우고 그런거잖아요 연애가 원래..
원래 제가 제 속마음 얘기를 잘 안했어요
물론 사랑한다는 속마음은 얘기를 했는데 그 이외에는 이번에 처음 말한거란말이에요
그런데.... 그래서.. 헤어지려는건가 싶기도 하고..
헤어진 날 밤에 톡을 했어요
얘가 그러더라구요
다 속시원하게 정리 될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냐고
그 전에 다른 여자가 좋아지면 그건 그렇게 되는거지만
지금은 정말 다른 여자때문에 접는게 아니라고..
한달이 더 걸릴수도 있다고... 기다려달라 하기 미안해서 아까는 말 못했다고..
그렇지만 지금은 일단 잊으려고 하고있대요
지금 자기 상황이 모든게 어중간해서 생각할것도 많고
힘들고 귀찮아져서 그렇대요
한달이 지나도 연락 안하면 그땐 저도 자기 잊어달라고..
돌려말하는게 아니라
자기도 싫어서 헤어진다기보다 자기가 힘들고 지쳐서 정리하고파서 그렇대요
저도 얘가 너무 평소에 힘들어하고 지쳐있는거 알았으니까...
이해 한다고.... 결국엔 알았다고 했어요
계속 한달이 지나도, 개강 전이든 개강하고 나서든 기다린다고 했어요
기다린다는 말만 계속 했어요
그런데 헤어지고 이틀째 된 지금..
저 너무 힘들어요..
전에는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그 아이가 있다는것만으로도 되게 좋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허전해요
헤어진 사이니까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도 못하고...
뭔가.. 의지하던 버팀목이 한번에 무너진 느낌이 들어요
원래 노래 듣는것도 되게 좋아했었는데,
맨날 걔 생각하면서 노래 들었었단말이에요..
그래서 이제 무서워서 노래도 못듣겠어요 걔 생각날까봐..
지금 너무 잡고싶어요... 정말 너무 간절하게...
제가 싫어져서 헤어지는게 아니라고하니까 잡으면 잡힐꺼같기도 한데
아까 걔가 그랬잖아요... 일단은 잊으려고 하고있다고...
그래서 못잡을꺼같기도 하고...
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첫 연애라그런지 너무힘들어요... 어떻게해야할지도 하나도 모르겠고...
잡아도...될까요? 아니면 시간을 조금 더 두고 있다가 잡을까요?....